자기어머니와 나를비교하는 남자친구
도와줘요
|2014.12.15 13:01
조회 33,130 |추천 2
많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보았는데 단 하나도 긍정적인 답변이 없군요 ..ㅜㅜ
댓글들이 다 제가 느꼈던 감정이고 따지고 싶었던 말들인데 정리가안되서 말 못했었거든요. 댓글들보고 참고?해서 어제 전화로 속시원하게 따질거 다 따졌네요. 그리고 이글도 보여주었어요 댓글도 다 보았구요. 자기가 얼마나 큰 실수를했는지 깨닫고 인정하더라구요. 근데 오빠는 정말 그런뜻이아니었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집안일 육아 다 나눠서할거라는 말은 했었어요. 나중에 맞벌이하느라 너도바쁠건데 우리엄마랑은 완전 다른거라고 혹시 어머니랑 갈등이생기거나
무슨일이있어도 항상 내편들어줄거라고 하네요.. 정말 대판 싸우고 앞으로 그런말실수 절때할 일 없을거라는 약속받았어요. 앞으로 지켜보기로했구요.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었는데 여기 글 올리고 많은 분들이 제 입장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 20대 후반 남자 커플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1년넘게 연애하고 있는데요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행복한 연애생활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가끔 남자친구가 생각없이 내뱉는말에 좀 기분이 상해요. 일단 저는 남자친구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어 본적도 뵌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분이신지 전혀 모르는 상태구요 .. 평소에 제가 시댁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접해왔어서 좀 부정적인 인식? 두려움?같은게 있어요. 그런걸 남자친구도 알고 있었구요 그런걱정 할때마다 항상 걱정말라고 부모님 두분 다 정말 정 많으신분이라 너한테 진짜 잘해줄거라고 말을해요 남자친구 말 들어보면 남자친구 어머님은 정말 자식들 위주로 사신다고 해야하나,, 정말 자식사랑이 넘치시는분 같더라구요. 예를들어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이있으면 아들 먹어라고 절때 한입도 안드신다고 하더라구요 ( 우리엄마아빠는 그런생각 안해요 그냥 드시고싶으면 드셔요 ㅋㅋ ; ) 근데 오빠는 어머님이 막 챙겨주려고해도, 됐다고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스타일이라 어머님이 챙겨주시는게 덜한데,, 오빠위에 누나가있어요 그 누나한테는 장난아니게 더 지극정성이더라구요 ; 그 언니가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고 언니가 거실에있으면 거실에, 방에있으면 방에 밥을 차려주신데요 ; 그언니가 학생 때 걸어서 학교를다녀본적이없대요 매일 아버님이 차로 태워주셔서 ;;; 과외 갈 때도 차로 태워주셨다가 마칠때까지 차안에서 기다렸다가 마치면 또 집까지 태워주셨다네요 . 저희 집에선 정말 있을수 없는일이거든요.. (그언니는 너무 오냐오냐커서 좀 버릇이 없다네요 .. 참고로 그런누나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오빠는 어른분들께 예의바르고 착해요) 오빠 부모님과는 다르게 저희 엄마는 ,,아빠는 많이 챙기는데 자식들한테는 그렇게 막 챙겨주고 그런스타일은 아니세요 그래서 제가 가끔 우리엄마는 너무 아빠만 챙기고 우리는 좀 뒷전인것같다 서운하다 이런식의 말을 했었어요 . 이런 상황과 조건을 전제로 해 주시구 이제 제가 기분나빴던 일을 설명해 드릴게요 ㅠ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ㅠ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따뜻한 라면을 끓여놓으셨더라 " 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아정말 역시 어머님이 아들사랑이 지극하시구나 우리엄마는 절때 안그러시는데 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모르겠어요 다른 부모님들도 다 그러시는지 적어도 저희엄마는 그런적이 없어서 자식사랑 지극하신것 같다고 느꼈어요 ㅠㅠㅠ)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어서 '이런부모가 세상에 어딨겠냐'고 하는거예요 남자친구가 그럴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좀 우리엄마랑 비교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평소에 남자친구한테 '우리엄마가 정이없고 자식들한테 관심이 좀 없는편이지만 난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살아왔는데 .. 오빠 어머님의 지극정성을 보니 우리엄마랑 비교되면서 좀 서운한 감정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말도 해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런말을 하는건 내가 기분이 좀 안좋을수도있는데 좀 더 주의해서 말해줬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때까진 괜찮았어요 ㅠㅠ 근데 바로 또 이어서하는말ㅇㅣ..ㅠㅠ " 닌 나중에 결혼하면 그렇게 해줄수 있겠나?" 라고 하는거예요 ... 솔직히 저는 처음엔 아무생각안들었는데 이게 생각할수록 뭔가 묘하게 기분이 나쁘다러구요. 뭔가 어머님이 자기한테 해주셨던것 만큼 나도 해야할것같고 뭐라해야되지 아무튼 좀 기분이 이상했어요 . 남자친구는 장난식으로 말했었거든요 그래서 나를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없다는건 저도 알겠는데 .. 정말 왜 저런말을 굳이 하지? 라는 생각밖에안들었어요. 저는 표정관리 안되고 남자친구는 왜그러냐고 막 묻는데 저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왜 기분이 나쁜지도 모르겠고 ㅠㅠ 남자친구한테 왜 그런말을 하는거냐고 의도를 물었어요근데 자기는 그냥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 라는 자기 생각을 말하려고 한 말이라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런말 하면 내가 기분나쁠수도 있다는걸 왜 먼저 생각하지못하지하는 원망도 생기네요 제가 기분나쁜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남자친구가 이런말해도 기분 안나쁘시나요 제가 비정상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베플헐|2014.12.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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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자식은 그렇게 할거라구해여... 근대 넌 내 자식은 아니자나~라고 하심..
- 베플ㅋ|2014.1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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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결혼하신다니 각오는 단단히 하셔야겠네요. 님이 반찬을해놔도 우리엄마는이렇게안해. 뭔가를 물어도 울엄마는 이렇게할거야.모든걸 엄마랑 비교할거니까요.근데 효도까지도 아마 지는 주딩이로만하고 일을 님한테 시킬거예요.만약 지엄마한테 서운한점을 말해도 울엄만안그래로 일축할거고 더문제는 하나부터 열까지 시어머니가 이래라.저래라.난우리아들 그렇게 안키웠다.우리아들 고생시키지말아라.등등 아마 님은 부인이아니라 지엄마보다 젊은엄마가 돼야할겁니다.아들한명키운다 생각하고 시어머니는 덤으로 모신다 생각하고 결혼 하는게 좋을거같네요.혹시 마마보이라는 말을 들어본접이 있는지요.딱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