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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도 못받고 결혼할것 같은 예신입니다 ㅠㅠ

흠흠1 |2014.12.18 08:44
조회 329,904 |추천 50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는 예신입니다..

궁굼한게 혹시 다들 결혼할때 프로포즈 다 받고 결혼하셨나요?

막 거창한거 말고.. 꽃 한송이에 진심이 담긴 편지한장으로도 끝날 수 있은 그런건데..

전 그 흔한 프로포즈 비슷한것도 못받았어요.
뭐 그게 대수냐 평소에 나한테 진심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됐지..하면서도

친구 회사동료 가족 지인들에게 인사말고 결혼 준비 잘하고 있어? 프로포즈 받았어? 인서치례 물어보는 말에 의기소침해 집니다..ㅠ

저 스스로가 프로포즈 안받아도 울 예랑이 나한테 잘해줘~하루하루가 프로포즈 받는거 같아~막 이런식으로 받아칠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원래 그런성격의 예랑이고 그런 닭살스런 프로포즈보다 무뚝뚝하게 챙겨주는 그런 예랑이니까 내가 감수하고 포기하자..
하는 맘도 생기다가 제가 막 서운해지는 맘이 생기면 표현을 안하고는 못버티겠어요.ㅠㅠ

예랑이는 별거 아닌일로 신경쓰고 그러지 말자고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런걸로 감정낭비하지말라고..하는말에 또 상처받았어요.

막 괜히 보상심리가 생긴다고 해야하나요?
제 맘 몰라주는 예랑이가 밉고..잘해야겠다는 맘도 사라지고..막 나도 미운짓만 하고싶고..
못되지려고 해요ㅜㅜ

프로포즈 안받으신 분들은 그냥 살면서 그런 생각 안드시나요? 살면서 바가지 긁고 안그러세요?
정말 별거 아닌거에 내가 감정낭비 하는건가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나도 무신경해지면 좋은데..
그게 잘 안돼네요..


추천수50
반대수433
베플|2014.12.18 08:57
님이하면 안돼요??
베플고기내놔|2014.12.18 11:32
결혼날짜 다 잡고 준비 다하고 프로포즈 한다는 거 진짜 이해안됨. 결혼해줘~라고 하는게 프로포즈아닌가???? 나도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결혼하기로하고 준비중인데 프로포즈하면 죽이겠다고 했음...아 상상만해도 손발 없어질거같네 여튼 결혼하자고! 하는게 프로포즈에요 결혼준비다 하고 있으면서 뭘 바라시는건지?
베플29녀|2014.12.18 13:54
다들 완전 쿨하네 ㅋㅋ 나는 글쓴이 마음 이해되는구만 심지어 펭귄도 남자가 하루종일 해변가 다 뒤져서 예쁜 돌 찾아 여자한테 프로포즈하는데 프로포즈는 남자가 여자에게 자신의 각오와 진심을 담아 보여주는 의식같은 건데 결혼 날짜를 잡았던 안 잡았던 하면 애틋하고 좋은것 아닌가? 사랑하는 사람이 바란다면 해주어야지. 보아하니 남자는 바라지도 않는것 같은데 다들 여자가 해주면 된다느니 참...이런 손익 계산이 어디있단 말이오
베플Understand...|2014.12.18 15:35
베플분들 말씀이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기준도 다른건데 - 여자인데 섭섭할수도 있죠,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통속적으로 프로포즈는 대부분 남자가 하잖아요...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한다는거, 말이 쉽지 외국에서도 굉장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우선 전 내년 5월에 날 잡은 예신이구요, 예랑한테 프로포즈 받고나서 결혼 진행했습니다. (제가 외국생활을 좀 해서 한국처럼 얼렁뚱땅 진행되는 결혼을 이해 못해요) 프로포즈라고 해서 뭐 거창한 이벤트가 있던건 아니고...예랑이 직접 골라온 반지와 함께 진심어린 고백, 나랑 결혼해줘- 정도였어요. 프로포즈, 물론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 안하시는 분들한텐 "이게 뭐가 중요한가 잘 사는게 중요한거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건데요, 섭섭해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글쓴이님은 신경쓰는 사람인거잖아요 - 허례허식이다, 왜 여자가 하면 안되냐를 떠나서 사랑하는 사람이면, 결혼해서 같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면 여자가 원하는거 정돈 해줄 수 있어야죠-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글쓴이님이 프로포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지나가는 말로라도 예랑분에게 말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말 모르고 계실수도 있어요~ 한국에서 프로포즈의 의미가 좀 변질되어서 이벤트형식으로 치부되고 있긴하지만...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면 결혼 진행 전에 확실히 선을 긋지 그러시지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이미 날짜 다 잡고 하신거라면 본래의 의미에서는 많이 벗어나버렸지만, 계속 후회로 남을거 같다면 결혼전에 예랑분한테 얘기해 보세요~ 절대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 마시고요~ 대놓고 얘기하기 좀 그러시다면 돌려서 어필해볼 수도 있는거잖아요~그리고 글쓴이님이 원하는 프로포즈가 어느정도 수준인진 모르겠지만, 간단하게라도 나랑 결혼해달라는 진심어린 한마디? 가 듣고싶은거다...뭐 요런식으로 쉽게 설명해줄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 남자들이 오히려 여자들보다 프로포즈에 대한 환상이 커서 어려워하기도 하더라고요. 프로포즈! 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수락하기까지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글쓴이님에게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준비물 정도가 될 수도 있을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베플|2014.12.18 16:28
왜 다들 본인이하라고 난리죠? 거창한 이벤트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결혼을 약속'하는, 진지하게 부부가 되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진심을 정식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건데요. 프로포즈를 본인이 하는게 더 좋은 사람도 있고 받고 싶은 사람도 있는 거죠. 무조건 프로포즈 받기 원하는 허세녀 취급하는 것도 좀 본인이 개념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척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럼 이제부터 무조건 여자가 프로포즈 해야 멋있는 건가. 저도 얼렁뚱땅 바로 결혼 준비로 넘어가는 건 싫을 것 같아요. 다 각자의 로망이 있는 거니까 신랑한테 진지하고 약간 애교있게 말해 보세요~ 이벤트를 바라는 게 아니라 나와 정말결혼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전달받고 싶다고요. 결혼 축하드려요!
찬반멍멍|2014.12.18 11:46 전체보기
아 진짜 구리다 결혼날짜 다 잡아놓고 지가 지입으로 예신이라면서 프로포즈를 못받았다고 징징 ㅋㅋㅋ그게 무슨 프로포즈야 저런 발상부터 진짜 촌티나고 구림. 뭐라도 하나 받으면 프로포즈 받았다고 좋다고 동네방네 소문낼거 분명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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