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재미교포인데 독일인 남편과 결혼하게 되서 한국에 정착한지는 한달 되가구요, 그 동안 결혼 준비고 한국오는 거 준비로 인해 계속 바쁘다가 고민아닌 고민이 생겨서 혹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서 아직 한국지사로 공식발령이 나지 않아서 오기 전에 미리미리 한국지사 출장을 많이 다녔어요, 본인 딴에는 적응하고 싶어해서요. 저도 미국에서 다니는 회사에서 한국에 있는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느라 너무 바뻤는데, 아무튼 남편이 한국직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어느날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근데, 어느 부서 골드미스분이 계신데 그 분이 처음에 남편이 싱글인지 아셨나봐요, 그래서 한국 구경시켜 주겠다고 하거나 밥을 같이 먹자고 하거나 그래서 저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저희 부부 둘다 그 분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실줄 몰랐고 저는 미국에 있었음) 남편이 하루는 저보고 한국사람들은 정말 친절한데 가끔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럽다고요. 이유를 듣자 하니 그 여자 분이 남편보고 본인 이사하는데 도와달라고 주말에 와 달라고 해서 남편은 그냥 친절하게 직장 동료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도와줬는데 어느 순간 저희 남편을 남자친구라고 그 분 친구들한테 말한거예요 저희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순진히 있다가, 일부러 제 사진 그리고 저를 불러서 회사에서 같이 집에 오곤 했어요.잠시 뜸한가 싶더니 한동안 남편한테 문자로 자기가 외로워서 그러는데 친구가 되고 싶다는둥 좋아한다는 둥 보내서 남편이 정말 딱 부러지게 관심없다라고 했는데....엊그제 집 근처까지 찾아왔더라고요. 진심 무서워지기 시작해져서.. 어떻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