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때 그넘을 만나, 9개월을 기다린뒤 제대하고 나서 8개월정도를 만났어요...
그리고 나서 사소한 말다툼 때문에 헤어지게 됐어요...
저 원래.. 사랑을 잘 믿지 않아 그 전까지만해도 남자랑 헤어지고 한달이면 다른남자 만나
행복한 웃음 지으면서 지냈는데 이넘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넘두, 잊을만 하면 연락해서 잘지내냐, 어떠냐... 저번달엔... 또 연락을 했길래
나랑 다시시작할 생각없음 연락하지 말라했더니 몇번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날 우린 안될것 같다구... 그래서 제가 왜 내가 싫으냐 물으니 한다는 말이..
'너 나 좋은데 이유 없다면서, 나도 너 싫은데 이유없어' 이한마디 하더군요...
너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사람 진심을 그렇게 장난하는거 아니라고, 다신 너같은 사람하고
연락하고 싶지 않으니 절대 연락하지 말라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 맘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고 다른 사람 만나려 노력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또 연락이 오더군요.. 잘지내냐구... 그때 그 문자를 무시했어야했는데....
제가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는데, 크리스마스날 놀러를 왔더라구요....
내가 배고프다고 하니, 안주를 이것저것 입에 넣어주고, 밖에 나가서 제가 좋아하는 피자를
사다주고, 잘먹었냐, 몇조각먹었냐... 그냥 친구라고 하기엔 너무 다정한 행동과, 말들...
전 여기에 또 속아넘어갔져.. 그리고 몇일뒤 같이 술을 마시고... 제가 다시 시작할수 없냐구 하니
이넘..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네요. 저랑 헤어지고 한달정도 뒤에 여자를 만나 100일정도
만나다가 여자한테 차였다구.. 근데 그 여자를 아직 좋아한다구...
근데 전... 그때 미쳤었나봐요...'그래.. 너 그여자 계속 좋아해, 연락하고, 만나구 그래... 그냥 너
몸만 내 옆에 있어주라...' 이넘... 시간을 달라하더군요.. 하루만...
그리고 그 담날.. 후회 안할 자신있냐는 물음에 자신있다구.. 그렇게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것 같더라구요.. 전화도 자주하고... 내일이 그넘 생일이였어요...
영화를 보자구 하더군요.. 백화점가서 그넘이 좋아하는 티하나사구, 백화점 밑에
CGV극장 영화표 예매하는곳이 있어 그곳에서 영화표를 예매하구, 그리고 나서 알바를 하러
갔습니다.... 알바하는 중간에 두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첫번째는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신나는 일이있는것 처럼... 내 생일날 너하고 싶은지,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고싶은지, 알바하는거
힘들지 않은지, 밥은 먹었는지 등... 그렇게 좋게 통화를 하고....
두번째... 목소리가 처음과는 너무 다르게 느껴져 왜 그러냐구 하니... 생각을 좀 했다고 하더라구요...
무슨생가했냐구 하니... 자기 자리가 아닌것 같다고... 눈물이 흐르더군요...
나 불쌍하지 않냐, 그냥 한번만 옆에 있어달라... 또 한번 잡았지만... 너무도 냉정하게
자기 잊으란 말하고 끊어버리더라구요...
저요.. 남자한테 이렇게 해본적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는데....차인적도 없지만, 누구한테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이런적 없었는데... 사람 심리가... 제가 이렇게 하면 그넘 더 도망갈꺼란거
알면서도 너무나 잡고싶은 맘에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집착이었던것 같기도하고...
그넘... 언젠간... 두달안에 또 연락 올껍니다... 그럼.. 그때는 절대 안되겠져...
6개월동안... 너무 바보같았단 생각이 드네요...
무슨말을 썼는지 잘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