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이브날
어디가면 붐비고
또 나가면 바가지쓰고해서
제 오피스텔서 저녁에 남친을초대했어요
골뱅이무침 계란말이 소세지볶음등 파티를하려
재료손질중에
일찍 도착한남친이
빈손으로왔네요 케잌은사올줄알고
안샀는데 머ᆢ그건ᆢ그렇타치고요
오자마자 햄버거시켜먹자네요
골뱅이안좋아한다고요ᆢ휴
햄버거를 저는 안좋아하지만
일주일만에보는거라서
또 크리스마스이고해서 그냥 먹었어요
배고파해서 그냥ᆢ
계속잦은회식 연말만남으로
피곤했다고 자기 세시간만 잔대요ᆢ
그래서 알았다고했어요
저는 티비봤어요ᆢ
코까지 골면 자는데 라디오스타할때쯤
깨서 그거 같이보고 시계보면서
요즘 집에너무 늦게들어가서
부모님께 외박하기가 좀 눈치보인다고
갈까???저를보고 결정해달래요
그냥 가라고했어요 잘가 웃으면서 보내는데
뒤도니 외롭더라고ᆢᆢ허무하고
햄버거 삼십분 라디오스타본게 다예요
차라리 친구들과 노는게 더 즐거웠을걸ᆢ
요리준비한건 와인 맥주 지금 혼자먹어요ᆢ
초까지 다준비했는데ᆢ
남친 크리스마스 부담가질까봐
제딴엔 나름 열심히 장보고 준비했는데
이거 서운해할만 한거죠???ㅠㅠ
진심 남친에게 정이 많이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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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날헤어졌어요
그다음날
오히려남친이
헤어지자는 리앙스를 풍겨서
알았다고 그랬어요
원망이나미워안할려고요
저만 더 슬퍼져서요ᆢ
저는잘해주고 최선을다해서
후회없어요
속은 상하지만
다른 좋은인연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