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너무힘들어서 글을씁니다
외고다니구 올해 졸업합니다 제가 3학년 초기에 좋아했었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1학년이었구 정말 좋아해서 애들한테도물어보구 룸메한테도 물어봐서 결국 4개월 동안 문자하고 만나구 고백을 해서 7월달쯤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애였구 성격도 되게 착하구 화도 안내고 조금 기분 안 좋은 일 있어도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주위 애들도 우리보고 잘 어울린다 그러고 되게 학교에서 잘 지냈습니다. 제가 수능공부할 때 많은 힘이 되어주었고 주위에서도 참 잘사귄다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로 잘 사귀었습니다.
제가 수능을 보고 집에 있는 동안 심심해서 랜덤채팅어플을 깔고 그렇게 만난 여자애가 집도 가깝고 해서 카톡을 조금 하다가 만나기로해서 술을마셨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인지 알면서도 제가 그 때 왜그랬나 싶을 정도로 미쳤었습니다. 그 여자애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았는데도 없다고 거짓말까지 쳤고 저는 그여자애가 더 좋았습니다. 결국 술마시고취해서 노래방가서 할 거 다했습니다. 끝까지. 정말 미쳤었습니다. 이걸 몇번이고 하고 크리스마스때도 그 여자애를 만났습니다.
거의 1년 째 사귀는 여자애를 버리고 그 여자애가 좋아서 한 내자신이 원망스럽고 뻔뻔하게 여자친구랑 톡하는 자신이 한심했지만 계속 만나고 했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해도 어쩔수 없는일이고 내 자신이 쓰레기짓하는것도 알아서 결국은 제가 그 여자애랑 톡을 점점 줄여가고 있었고 다시 여자친구에게 잘하려고 하고 있을 찰나 그 여자애가 자기 갖고 논거냐고 하면서 페메로 여자친구한테 말한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나는 여자친구는 물론 그 여자애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없고 우선 말 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결국 여자친구가 저한테 그여자애 누구냐고 하면서 만나서 애기하자고하더군요 그 여자애가 여자친구한테 모든 것을 말한거였습니다.
저는 그 때부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결국 통화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엄청 울었습니다. 나쁜새끼라면서 나를 진심으로 좋아한건맞냐고 자기 볼 면목이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욕은 안했지만 저는 정말 그 때 죽고싶었습니다. 결국 페메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진짜 할말도 없고 죽을 죄를 지었지만 제가 해결해야될 문제여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새벽한시반정도에 장문의 카톡으로 지금까지 진심으로좋아했었고 잠깐흔들려서 그랬다 정말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오늘아침 읽고 아직까지답장이없네요 정말 나 자신이 너무 수치스러워서 미치겠습니다. 제 잘못인지는 압니다. 지금 너무 후회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가서도 안 변하겠다고 약속한것도 저입니다. 제가 그 약속을 어겼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 그리구 제가 바람기가 있었다는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지금은 여자친구가 너무좋고 그러는데 어떻게 할지정말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