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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체 장애 엄마가 성폭행 당했어요.

익명 |2015.01.03 20:17
조회 7,449 |추천 44
때는 작년 불과 몇일 전 다들 행복하고 기뻐하실 크리스마스날..
저희 가족에게는 불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남동생과 지체장애 3급이신 엄마를 모시고 있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의 딸입니다.
‘14년 12월 25일 가족들은 각각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약속을 향해 갔었습니다.
엄마는 12년 친구분을 만난다고 기쁜 마음으로 친구네 집으로 가셨는데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엄마는 그 친구랑 12년 우정을 해와서 제 이름이며 저희 집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식당에 가보니 (새)남편과 남편친구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 후 상황을 작성하기전에 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너무 죽고 싶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새)남편 : 와이프 씻고 있으니까 거기 앉아서 기다려요.
엄마 : 네
그렇게 기다리면서 엄마가 제가 사준 핸드폰으로 사진 몇장 없는 사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 참고로 엄마는 한글도 잘 모르시고 스마트폰 사용법도 모르시는데 제가 3달 전에 밖에만 나가면 불안해서 중고폰 갤럭시 줌을 사서 드렸습니다.
사용법은 모르시고 전화를 받고 전화를 걸고 사진을 찍고 사진 보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새)남편이 친구를 갑자기 보내고 가게 셔터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무서워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데 강아지 사진을 보면서
(새)남편 : 그런 강아지들은 잡아먹어야되
이렇게 말을 하며 핸드폰을 억지로 뺏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왜 이러냐고 하는 순간
.....
우리 엄마를 밀고 넘어트려서 옷을 벗기려고 하면서 귀를 핥고 ...
다행이도 엄마가 츄리닝을 입고 있었는데 줄을 잘 묶어놔서 바로 내려가진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엄마의 바지를 허벅지 살이 드러날 정도로 내리고 그렇게 실랑이를 버리면서
더 기가 막힌 소리를...
엄마: 와이프 있잖아요 이러지 말아요 (우리엄마는 말은 할 줄 압니다 한글을 쓸줄을 모르시죠)
(새)남편 : 그전부터 널 사모해왔다고 섹스를 하자고
하면서 ...
* 우리엄마는 그렇게 이쁜 엄마도 아닙니다.
제 눈에는 항상 아름답고 이쁘시지만 그냥 지극한 대한민국의 엄마입니다.
뱃살도 나오실대로 나오시고 그냥 시장에 계시는 엄마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엄마가 어떻게 뿌리치고 나갈라고 했는데 셔터가 내려가있어서
여자 힘으로 그걸 못 올리니 문을 열어달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와서 앉으라고 하며 40분 가량 엄마를 설득했다고 하네요..
섹스를 해야 된다고 섹스를 안하면 나 혼자 해야된다고 섹스를 하자고 하며
하..기가 막히죠..
그렇게 엄마가 울면서 제발 보내달라고 사정사정을 하며 그렇게 되었을 때,
와이프한테 안말할꺼냐고 하면서 안말한다고 하니 문을 열어줬다고 하네요..

전 이런 상황도 모르고 ‘14년도를 마감하고 올해를 맞이 했어요..
우리 엄마는 그런 상황들을 자식들한테 짐이 되기 싫어서.. 창피해서.. 꾺꾹 숨기다가
엊그저께 작은방에서 엄마가 울고 있는 모습을 봐서 남동생이랑 물어 보아서 그제서야 우리 엄마가 이런 상황들을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남동생과 엄마가 01월 02일 그 식당으로 갔고 그 나쁜새끼가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동생에게
그러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하면서 그제서야 그 와이프도 알아가지고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사정을 해가지고 ...
그 나쁜새끼 말이 더 기가 막혀서..
술 마셔서 그랬다고..
그래서 동생이 그럼 술먹고 사람 죽여도 괜찮데요? 라고 하니까 아무말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경찰에 신고를 하고 동생이랑 엄마가 경찰 배웅을 나가는 사이
그 자식은 도주를 하였고 경찰이 강력계 형사를 요청 해서 20분만에 200m 떨어진 곳에서 검거를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같이 경찰서로 향하였고 저희는 여성경찰에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내일 모레 여성센터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귀가를 하였고
바로 오늘
제 5년된 남자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말하였습니다..
저는 아는 지식이 없어서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남자친구가 눈이 뒤집혀져서 바로 경찰서로 전화를 해서 그 자식 구속 되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런데 경찰이 잘 모르겠다고 해서
바로 남자친구와 동생과 같이 경찰서를 갔습니다.
갔더니 형사가 구속은 안 되었고 신원파악과 조사를 하고 귀가 했다고 하더군요..
혐의 다 인정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동생과 저는 그 자식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처음에 혼자 들어가서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엄마친구 : 식사 하시게요?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없이 식당만 두리번 거렸다고 합니다.
엄마친구 : 어떻게 오셨어요?(눈치를 챈 듯 했다고 하네요)
남자친구 왜 왔겠어요?
엄마친구 : 식당에 손님 있으니 나가서 이야기 해요
남자친구 : 사모님 되세요?
엄마친구 : 네
남자친구 : 사장님 어딨어요?
엄마친구 : 집에 있어요 가보세요 OO동 OOOO호에요
남자친구 : 제가 거길 왜가요 그냥 와봤어요
그러자 제 3의 인물 등장
모르는 30대 아저씨 : 무슨일이에요?
엄마친구 : 아니야 아니야
남자친구 : 아드님 되세요?
모르는 30대 아저씨 : 네
엄마친구 : 아니에요.. 제 친자식 같이 키운 놈이에요
모르는 30대 아저씨 : 그 일 때문에 그런거에요?
엄마친구 : 응..
모르는 30대 아저씨 : 내려가서 이야기 해요 어머닌 들어가시구요
남자친구 : 제가 당신이랑 왜 이야기를 해요
남자친구 : 전 오늘 제 번호를 알려드리러 온거구요 당신들이 우리 가족한테 전화 하는데 앞으로는 저 말고는 전화 하지 마시구요 모든일은 저를 통해서 전화를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연락처를 남기러 왔습니다.
모르는 30대 아저씨 : 그럼 볼일 다 봤으면 서로 어려운 형편에 괜히 얼굴 붉히지 말고 가세요(당당하게)
아저씨가 당당하게 나오니 갑자기 엄마친구도 당당해지더군요..
엄마친구 : 나도 동네 챙피해서 그 남편 쫓아 냈어 챙피해서 못살겠다고 (당당하게)
남자친구 : 아줌마 챙피하세요?
엄마친구 : 어 챙피해서 죽겠다고
남자친구 : 아줌마는 챙피하시죠? 우리가족은 지금 엄청난 상처를 겪고 있습니다.
엄마친구 : 나도 상처 받았어 나도

그렇게 말을 끊고 연락처 종이만 남기고 왔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한테 엄마친구의 친구들이 전화와서 합의하라고 용서해주라고 계속 괴롭히고 그래서 엄마가 전화를 꺼버렸습니다..그래서 남자친구가 본인한테 전화 하라고 연락처를 주러 갔었던 거에요..

남자친구가 욱하는 성격이라 가게가서 무슨일이라도 할까봐 걱정이 됬었는데
의외로 침착하게 행동을 하더군요..
이럴때는 똑같이 하면 불리해질수 있다며

그렇게 집으로 귀가를 하였고 내일 조사에 앞서서 엄마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은건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여러 조언들입니다...
상황은 이렇고 궁금한것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첫 째 : 앞으로의 수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두 번째 : 처벌은 어떻게 될까요?..
세 번째 : 계속 합의를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그냥 평생 콩밥을 먹이고 싶습니다..
네 번째 : 엄마가 많이 아픕니다. 그 이후로 매일 악몽에 시달리셨고 지금 생각 해보니 1월 1일 밖에 나가자고 하였는데 밖에 나가기 싫다고 비명을 지르고.. 식사도 잘 안 드십니다. 팔에 멍이 든 상태이며 성폭행 거부 할 때 그 남자가 꺽은 왼팔 때문에 왼팔은 지금 움직이시지도 못 하시구요
다섯 번째 : 왜 그렇게 당당 할 수가 있는거죠? 자기들도 상처를 받았다고
정말 그 상황을 보니 새 남편 그냥 나 몰라라 할 분위기 였습니다..
여섯 번째 : 남동생이 군대를 가면 저랑 엄마 둘이 남게 되는데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있어서 보복을 할까봐 두렵습니다.. 이사를 가고 싶은데 .. 돈이 없어요 .. 어떻게 해야 되지요?..
일곱 번째 : 식당에 cctv가 있어서 엄마가 경찰한테 그거 확인 해보라고 했다고 하네요..
경찰이 확인을 했을까요..
여덟 번째 : 내일 조사를 가서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지금와서 들어보니 그 엄마친구가 엄마 다른 친구들한테 지체장애 있다고 흉보고 엄마를 엄청 무시하고 다녔다고 하네요..

저는 대한민국의 엄마의 평범한 딸입니다.
저희집은 공공임대아파트에서 기초생활 수급자로 등록이 되어서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라고 취업을 위해서 공부도 하고 동생도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집에 이런 현실이 와서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정리르 잘 못해서 어렵게 이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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