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편의점 진상때문에 미치겠네요

편도리도리탕 |2015.01.08 23:25
조회 233 |추천 0
편의점 야간 알바하는 편돌이인데
하도 답답해서 판에다 글씁니다ㅜㅜ

어제 어떤 아저씨가 소주를사면서
던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던힐은 가격이 오르지 않아서
수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던힐은 다 떨어졌다고 하니
오르지 않은게 뭐냐고 묻길래
마일드세븐하고 카멜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버지니아골드를 달라고하더군요
제가 이건 가격올랐다고 말하니깐
그냥 달라고 이러면서 짜증 썪인 반말을 하는겁니다

이때는 그냥 참았죠

근데 갑자기 불 좀 빌려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안된다니깐
빨리 붙이고 나가면 되지 않냐길래
안된다고 나가서 붙여드린다니깐
왜그렇게 삐딱하냐고 욕을 하는겁니다
첨엔 제가 나가서 붙여드린다니깐 왜 짜증내시냐
그랬더니 계속 욕을 하길래 저도 참지 못 하고 욕했죠
그러다 아저씨 욕하시지말고 좋게 얘기하자고 했더니
더 쌍욕을 퍼붓더라구요
그때 손님이 들어와서 나가서 얘기하자니깐
손님한테 이새끼 좀 보라고 그러면서 욕을하더군요
여차저차 그 아저씨를 밖으로 보내고
손님 계산하면서 죄송하다고 이런 일이 있어서
그렇다니깐 그 손님도 웃으면서 힘내라 하더군요

그뒤로도 밖에나가서 제가 좋게 해결할려고
담배 불 붙여준다니깐 치우라고 욕하길래
저도 그냥 끝까지 욕했습니다

그뒤로 어딜가더니 10분 쯤 뒤 다시와서는
어디 전화를 하면서 절 가만 안둔다는겁니다
솔직히 웃겨서 경찰 부를거면 빨리부르라고
ㅈㄴ무섭다 이러면서 그 아저씨한테 깐족댔습니다

그 담엔 사라지더니 안오길래 그려러니 하고 있다가
아침에 사장님과 교대하면서 그냥
담배불 붙여달라길래 나가서 붙여준다니깐
욕하는 진상 있었다고만 말씀드리고 집에갔는데

자는 동안 사장님한테 전화2통이 와있어서
일어나서 전화드리니 컴플레인을 걸었다는겁니다

물론 저도 욕한거 잘 한 짓 아니지만
편의점 알바라해서 무시하고 아들뻘되는 사람한테
고집 피우고 먼저 욕하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게
과연 잘한일일까요

컴플레인 걸었다니깐 더러워서라도
내일 그만둔다고 말은 할건데
언제까지 알바라고 해서 욕하면 욕하는데로
진상짓하면 하는대로 참아야하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