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상습적으로 바람피는 남자친구..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2시간도 안된 여자입니다.
어디서 부터 써 내려가야할지.....
한번도 이런글을 써본적이없어 뒤죽박죽이여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와 연애한지 2달좀 넘엇습니다.
남들은 한창 꽁냥꽁냥 할때에 제 남자친구는 바람이 3번이나 났습니다...
다 이해하고 용서햇던 제 잘못이 컷는지 고쳐지질 않네요..


 
집이 먼친구라 제남자친구는 친구랑 자취하는데 그 자취하는곳도 저희집에선 멀고
겨울인데 집에가서 패딩을 가져와야한다길래 제가추운게 낳지 그친구가 추운건 맘아프더라구요
제 패딩을 벗어서 겨울 지날때 까지 입으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맛집에가면 저혼자 먹기 아까워 같이 오고싶고 좋은걸 보면 꼭 같이 오고싶을정도로
간절히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처음 시작은 편한 누나 동생으로 시작햇던 관계였어요
많이 친햇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 동생이엿고, 저를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저희가 일하는곳이 감성주점이다 보니 여자들과 일끈난 후에도 많이 술을마시고
종종 잠자리를 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여자친구를 만나면 안그럴꺼라 생각을 햇고, 여자친구잇을땐 그런일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그친구가 일을그만둿고,
위로해주는겸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고 종종 만나기도 했어요.

그땐 정말 다정하고 좋은사람이였고,
동생이지만 남자로 느껴질 정도로 잘 챙겨주고 좋은사람이엿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도 마음이 열리더군요.


서로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을때였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과 놀러왔고, 그친구도 친구들과 함꼐와서
서로 자리를 오가며 얘기하고 안고 손잡고있었어요.
그러다 제가 술을 못해서 좀 취했었고 집을 먼저 간다니까 그친구가 걱정이된다며 데려다주었어요
저는 설레이는 마음에 고맙다고하고 집에들어와 잠을 자고있었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친구한테 연락이안와있어서 자고있는줄알았고,
밤 12시까지 연락이 되질않아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무슨일이있는줄알고
그친구와 같이 사는 룸메한테 연락을 했더니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날 저를 집에 데려다 주고 여자와 나와서 술을마시고 아마 모텔에 갔을꺼라고 하더군요.


사귀기전이니까... 속상하더라도 친한 친구로 남자고 제가 연락을햇고
그친구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몰랐고, 자기가 고백을해도 제가 안받아줄것같았다며
그래서 확김에 실수한거라고 제발 부탁한다고...
새벽 6시에 집이 먼 친구엿는데 제가 사는곳까지 와서 빌었어요.

그 모습만을 보고 저는 '그래 나랑 사귀기전일이고 그럴수잇어 좋은데 어떡해..' 라는마음으로
사귀기 시작을 했습니다.


 
사귀고 초반엔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제 성격이 B형이라 그친구가 제행동과 말실수 등으로 마음고생할일이 좀 많았어요.
( B형들이 다그런진 모르겠지만 제가 욱하면좀 난리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그친구도 변해가더군요.
제가 한번 말하면 저를 데리고 설득해주던 친구가 저한테 똑같이 막말하기 시작하고
욕을하기 시작하고 차마 쓸수 없는 말들을 하더군요,

그때까진 저도 그랬으니까
언제까지 받아줄수만 있겟어..하며 제가 고치려고 노력하면 달라질꺼라 믿었고
헤어질수 없을많큼 많이 좋아해서 헤어질수도 없었어요.


 
그러다 관계가 더 틀어지기만 하는거 같을때에
같이일하는 가게 여동생들한테 조언을 많이 부탁햇어요,
도와달라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마음을 돌려야할까..제가 혼자좋아하는거같다..등


듣다못해 동생들이 자리를 만들어줬고
제남자친구는 동생들한테 많이좋아하고있고 서로 고쳐가고있다는 식으로 얘기를햇다고들엇구요
그게 너무 좋아서 동생들까지 다 불러서 저희집에서 2차를 마시게 됫죠.

제 남자친구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고 저와 3살차이나는 20살들 입니다.

다들 오랜만에 신이낫는지 집에서 술을좀 많이 마셨어요.
저는 역시 먼저 잠이들었죠.


 
눈을떠보니 서로 싸우고 있었고 왜그러냐며 저는 술을 많이마셔서 싸운줄알고
그냥 다들 집에 가라고 보냈고,
제남자친구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저를 재워주려고 하는데
저희집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같이 술을 마신 친구하나가 울며 저에게 한다는 말이
'언니 이건 내가 말을 안할수가없어서 할게 .. 언니자는데 얘네가 키스를 하고있더라..'
듣는순간 손이 바들바들 떨려서 그친구를 돌려보내고 ....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냐 내가 옆에있는데 이게 말이 되냐며 소리를 질럿습니다..

그친구는 니가 지금 너무 화나서 어차피 내얘긴 들어주지도 않으니
우선 자기집으로 가겟다며 가더라구요...

 
한참을 혼자 울다 처량하게 내잘못도 아닌것에 내가 잘못햇고 내가 모자라서 이런일이있엇나
하고잇는 제자신이 병신같아 전화를 걸어 설명이라도 해라 해명이라도 해야되는거아니냐며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자기가 먼저 한게아니다 술에 취해서 자려는데 그여자애가 먼저 키스를해왔고
한번 밀쳐냈는데 너무 취해서 밀처낼 힘도 없었고.. 그냥 잠이들었다며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졌고, 헤어졌으면 다 끈난일 아니냐며 되려 저에게 따지고들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지금상황에 따질수있냐며 화를냇더니 이번엔 욕을 욕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새고 아무래도 만나서 얘기라도 더해야할거같고 분이 풀리지않아
그친구네 집으로 제가 갔습니다 .
 
만나서 또 듣는건 욕이였고 똑같은 말뿐이였어요..
얘기를 하다 제가 먼저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말을햇고 그친구도 울더군요...
그상황에 마음이 너무 아파 그와중에 그친구 챙기기 바빳습니다..
그런 제모습을 보고 그친구도 잘못햇다며 무릅을 꿇고 울더라구요...
또 그걸 보니 제마음도 아팠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그 여자애를 불러 한참을 때렷습니다..
너무 실망했고 너무 좋아했던 동생이 제 남자친구와 그랬다니요...
폭력을 쓴건 제잘못이지만 너무속상한마음에 집으로 불러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리곤 다신 제가 가는곳엔 나타나지 말라며 약속을 받고 돌려보냈습니다..


 
다시 만난 제잘못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그여자애 잘못만은 아니라는것도압니다...
좋았기때문에 당장은 그친구없이 안될거같아 다시만났습니다...


다시만나기로 서로얘기는 햇지만 그런일이 있고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수 있겟습니까..
제가 너무 좋아해 다시 만났지만.. 그일이 마음속에서 없어지진 않더라구요..

사소한거에 티격태격 할때마다 그일을 제가 꺼냇고 그래도 그냥 넘어가던 싸움이
한번은 커지더라구요 ...
 
싸우다 감정이 격해저 그친구가 집을가겟다며 일어섯고
제옆에서 짐을 챙기는 그친구의 얼굴을 보니 화가나 뺨을 밀쳣고...
화가난 그친구가 제뺨을 내리치더라구요... 187의 남자가 때리니 저는 자빠졋고
너무 당황에 아무말도 못하다 이게 뭐하는짓이냐며 미쳣냐고 묻자
자기도 똑같이 아프면 되는거냐며 손등을 칼로 그엇어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걸 보고 저는 너무 놀래 그친구를 응급실에 데려갓고
안가겟다며 버티는 그친구에게 헤어질떄 헤어지더라도 치료만 하고 가자고 울며 부탁했습니다..
12바늘이나 꼬매 손은 당분간 쓸수없고 흉이 오래갈거라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응급실에서 울었습니다..
 
그땐 정말 제가 맞은거 싸운건 생각이 나질않고 그친구 걱정뿐이였어요..
내가 너무 못난 여자친구라..이친구가 이렇게까지 한거같고...
제가 한참을 우는걸 보니 그친구도 울며 못헤어지겠다며 이렇게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거같다며
용서를 빌었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에 그래 한번만 더 한번만더 노력해보자 ...
이렇게 다 고치고 다시 처음같은 마음으로 만나자는데...라는 심정으로 만났습니다..


 
그렇게 만나고 나선 또 한참을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다 없어지는듯 했어요.. 정말 처음같은 마음으로 만날거라고 생각했고
한동안 노력해주는 모습에 너무 좋기만 했습니다..
마음한구석엔 당연히 찜찜함도 있었지만 좋았습니다....

 
그러다 크리스 마스 이브 하루전날인 23일..
저희 가게는 감성주점이다보니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날 쉬는건 절대 상상도 못합니다..
평소에 저는 형편이 안좋은 제남자친구의 집 사정을 알고있었고..
그친구가 좋아하는 신발, 옷, 향수 등을 자주 선물했습니다, 그친구는 부담스러워 했어요
자기는 밥한끼 못사주는데 받기만 한다며 호강시켜주고싶다고 울곤 했습니다..

저희가 일하는곳은 일당입니다, 바로 일한날 일한돈을 받습니다.
 
그래도 그돈 저에게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가지고 싶은거 못살까봐..
혹여나 친구들과 가끔 가지는 술자리에 돈없이 갈까봐서요..
저없으면 밥을 굶는 상황이 올까봐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팟고 그래서 그랬습니다..
 
23일 친구 생일이라며 약속있다는 제 남자친구의 말에
어차피 우린 데이트도 미리했고 난 피곤해서 오늘 못놀아~ 하며 맘편히 가라고 보냈습니다..
불안하면 와서 같이 놀자는 말에 아니라며 믿는다고 보내고
저는 집으로 돌아와 미리준비한 큰 편지지에 편지를 쓰고 평소에 좋아하던 향수를 준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벽 6시쯤 다 놀고 친구들과 함께 자기로 했다며 저희집을 잠시 들린 제 남자친구한테
준비해논 선물을 일해야되고 사람들앞에서 주긴 좀 쑥스러워서 미리주는거라며 내미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행복하다고... 고맙다고 자기옆에있어줘서
 
그렇게 제 남자친구와 친구들을 보내고,
친구네 가고있다며 걱정하지말라고 영상통화할까? 헤헤 하며 제기분 맞춰주는
제 남자친구가 고마웠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요...
 
그다음날 24일 친구네서 자고있는줄 알았는데
제남자친구가 저희집으로 왔더라구요 자다가 제가 너무 보고싶어 일찍 먼저 왓다며
사랑받는것같고 행복한 마음에 고맙다고 사랑받는 기분이라며 서로 좋았고...
그렇게 출근시켰습니다 그날은...
 
25일 일하던중 남자친구가 그날 제 선물을 가지고 친구들과 헌팅을 해놓은 여자들을만나
술을마시고 모텔에 갓단 소리를 들었고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영상통화를 하자며 사랑한다던 제 남자친구는 알고보니 제 편지를 들고 모텔에 간것이고..
그날 모텔에서 나와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보고싶엇다며 저희집에 오다니요...
 
정말 온갖욕들과 심하게 싸웠습니다..
제가 길에서 얘기하는게 싫으니 집으로 가자고했고 조기 퇴근후 저희집에서 싸우던중
주먹으로 거울을 깨더라구요.. 언제까지 욕듣고 무시당해야 되냐며..
 
그와중에 또 저는 정말 바보같이 그친구 손이 걱정되 그냥 가라고 했고..
그렇게 그친구는 갔습니다 그후에 알게된 제 친구들이 그친구에게 전화해 어떻게 이럴수있냐며
따졌고 그게 또 저와 그친구의 싸움이되 죽어버리겟다는중 자살하겟다는둥...
 
사귀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우울증과 자해를 좀 하고있다는걸 알고있는 상태엿고
정말 신발도 안신고 맨발로 그친구네 집까지 택시타고 갓다왔지만 없었고..
전화로 저에게 제가 이렇게 만든거라며 자기가 죽을테니 평생 속죄하라며 욕을했습니다..
그상황에 왜 제가 욕먹어야 하는지..... 제가 무시를하고 욕을한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지 ...
 
그다음날 어떻게 그친구의 룸메와 연락이 되서 수면제 몇알먹었지만 살아있다는걸 알게됫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만 수면제를 먹엇다는말에 몇시간을 울었습니다..
그러고 있는와중 문을 누군가 두드렷고 열었더니 남자친구였습니다..
 
무릅을 꿇고 사과하더라구요...
없으면 이제 못살겟다고... 안만난다고 버텻습니다.. 무릅꿇은 모습이 속상햇지만..
그러고 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제욕을 정말 수치스러울 정도로 하는 모습에.. 너무 실망해
더이상은 아닌거같다라고 햇지만 계속 빌더라구요...
 
어떡합니까...좋은데... 마음이 떠나질 않는데요..
그렇게 또 아무일 없는듯 다시만나 주변사람들은 너넨 절대 못헤어진다며
이렇게 다 봐주고 다이해 하는데 어떻게 헤어지냐 그냥 오래가라 하곤 포기햇습니다...
 
그러다 어제 제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저희가 일하는곳에 놀러가있엇고..
저는 집에서 잠을 자고있엇습니다..
근데 저희집에서 그 일이 있었던 여동생이 저 몰래 가게에 왓단 사실을 알게되엇고
너무 화가나 가게에서 보자마자 때렸습니다.. 안된다고 했는데 왜 여길 나타나냐며...
 
그걸 본 제남자친구는 저에게 언제까지 이럴꺼냐며
양아치냐...소리를 질럿고.. 제가 뭘 잘못햇는지 모르겟어 아무말도안햇습니다
그러다 헤어지자..더이상은 안되겟다 이렇게는 못만나 언제까지 이럴꺼야 라는 말에
헤어지자고 저도 했습니다...
 
괜찮아질 자신도없고.
그여자애를 용서할 자신도없을 뿐더러
다시 보면 안때리고, 욕안할 자신도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잠을청햇고 어제 새벽이죠 오늘밤 가게에 놀러갓더니 헤어진 제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싸우고 헤어진것도 아니고 그냥 지쳐 헤어졌으니 좋게 생각하자 라는 마음으로
저도 그냥 놀았고..그친구도 그랬습니다..
그친구의 자리에 같이일하는 다른 여자애가 앉아 그친구에게 찝적대는것을 알고있었지만
헤어진지 하루든 한시간이든 헤어진 상태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이없어 그냥 두었고..
 
같이 놀던 제 남자친구의 친구중 하나가 혼자 가게에 다시 와서 마감청소를 도와주길래
(같이 일하는 사이라 저와 매우 친한사이입니다..)
집이 그친구랑 같은방향인데 왜 같이 안갔냐며 물으니
그여자애와 같이 나갓고 자기는 오늘 집에 안가니 너먼저가라 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제가 한심하고 속상해 미치겟습니다..
그래도 찾아올꺼라는 희망을 잠시나마 가진 제가 바보같은데
또 어떻게 정리해야될지도 모르겟습니다...
핸드폰 가득 그친구 사진이고 저희집엔 같이 먹던 밥상 ..
같이 쓰던 이불 베개... 칫솔 정말 울다 울다 방법이 생각나질않아 태어나처음
이런곳에 글을 써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횡성수설 한 제 글을 읽어주신 분이 잇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