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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아싸가 궁금한게 있어..

모르겠어 |2015.01.09 12:53
조회 851 |추천 1

난 2014년에 대학교 입학하고 1학기때 쭉 아싸로 지내다가 2학기되서 친구가 된 거 같은애? 한명이 생겨서 아싸탈출에 가능성을 바라고 있다가 그 얘의 태도가 너무 갑작스럽게 바껴서 여기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됬어...제발 조언좀해줘

 

난 작년에 대학교에 입학해서 신입생환영회도 가고 OT도 갔지만 진짜 큰맘먹고 갔었는데 소심해서 얘들한테 말도 못걸고 갔다왔는데 그냥 흘러가듯이 지나가기만 하고 친구같은건 한명도 없었어. 얘들 얼굴,이름만 몇명 알게 된 정도의 수확? 밖에 없었어...

1학기에는 학교기숙사에서 지내면서 거의 평일에는 수업들어갔다가 공강시간에는 모든시간 긱사에 박혀있고.. 누가 부르거나 하는일도 없었고 그래서 매일 금요일이 되면 바로 집에 갔다가 월요일에 기숙사에 오고 그랬었어. 학교에서 말하는건 출석부를때나 조별과제할때만 조금정도?? 그밖에는 숨쉬고 밥먹을때 말고는 입벌릴일이 없었어. 과톡에도 들어있기는 했는데 말은 안했지만 그래도 초반에는 공강때 과톡보면서 애들 어떻게 사나 보고 재밌어하고 그랬었는데 (과에 1학년이 100명쯤 있었어서 말안해도 티도 안났음)  내가 폰을 잘못만져서 카톡방이 다나가졌는데 누구한테 다시 초대해달라고 할 사람도 없는거야....그래서 그냥 없는채로 살았지...

근데 그때는 외롭다거나 하는 생각은 별로 없었거든??그냥 내 할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다른얘들이 어떻게 즐겁게 놀던지 눈돌리고 내할일만 했었어. 근데 그게 하루를 보냈다 이런거 보다 오늘도 하루를 넘겼다 이런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생각을 하면 좀 씁쓸하기도 했었어.

그렇게 1학기동안은 친구는 한명도 못사귀고 그냥 조별과제하면서 얼굴이름 알게 된사람이 한 4명??정도 밖에 없고 그얘들이랑 지나가다 보면 인사하는정도 사이는 됬지.

참고로 난 남잔데 그 4명 다 남자야.

 

그리고 2학기에는 주말마다 집에 와서 그렇기도 하고 기숙사에 있어도 박혀있기만 하니까 그냥 통학을 하기로 했어. 비싸기도 했고..

2학기도 별 다를것 없이 1학기처럼 흘러가듯 아무랑도 이야기안하고 살줄 알았었어. 그래서 공부라도 열심히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했었지.

그리고 2학기에는 조별로 하는 과목이 딱 하나밖에 없었어. 위에 말한 내고민의 친구는 이과목에서 만났어. 총3명이서 한조였는데 남2여1이었고 단톡을 만들어야하니 서로 번호를 가르쳐주는데 나빼고 두명은 이미구면이어서 번호를 알고 있었고 내가 두명한테 번호를 가르쳐주는식으로 됬었지. 근데 그 남자얘는 나한테 문자를 보내서 번호를 가르쳐줬는데 여자얘는 내번호만 먹고 안가르쳐줬는데 내가 걔번호를 몰라도 단톡방은 만들어졌으니 가르쳐달라고 하긴 그래서 그냥 오차피 지나갈사람 모르는채로 한학기가도 괜찮겠지하고 넘어갔었어.

그렇게 1학기때랑 다르지않게 보내고 있었는데 그 조별이 있는 수업때는 조에 여자가 있고 하니 아무래도 좀 밝고 말도 좀 걸고 하드라고.. 입열일이 없던 아싸한테는 소소한 행복이었지.

근데 개학하고 몇주쯤있다가 2년쯤 쓴폰이 갑자기 고장나서 폰을 바꿨는데 번호가 다삭제되서 카톡상메로 번호다날아갔으니 번호좀 달라고 해놨었어. 근데 아싸답게 딱히 그거보고 번호 보내주는 얘들은 몇없었어. 근데 기대도 안했는데 그 여자얘가 번호를 보내주드라구.. 넘 의외라서 좀 놀랐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었지.

근데 그후로 처음에는 조별과제하는거 모르는거나 어렵다거나 그런걸 단톡이 아니라 자꾸 갠톡으로 물어봤었는데 나야 좋았지 톡할사람도 없는데 그런거라도 알려주면서 카톡하는게 즐거웠어.

그리고 그후로 별거 아닌거나 머 배고프다거나 자기 밥먹는거나 그런 시시껄렁한걸로 선톡을 자꾸 보내왔고 난 당연히 할말없어도 다 꼬박꼬박 답장했었지. 시시껄렁한거라도 톡한다는게 좋았고.. 그리고 톡할때마다 얘가 뭘하러가면 뭘하러 간다는게 아니라 뭐하고 올게 이렇게 말을 하는게 좀 뭔가 고마웠어 예를 들어서 나이제 씻으러 갈게 이런게 아니라 씻고 올게 이런거??

근데 수업은 그얘랑 2과목을 같이 들었었는데 조별수업말고 나머지 한수업은 나는 아싸라 친구가 없어서 혼자듣지만 걔는 친구가 많아서 항상 얘들이랑 같이 있고해서 실제로만나서는 딱히 이야기하거나 한적은 없었어 인사만하는정도? 그리고...약간 다른친구들이랑 있을때나 그럴땐 보기 꺼려하는거처럼 느껴지고 그랬어. 근데 카톡은 꽤 했던거 같애. 걔 기준으로는 수많은 톡하는 얘들중에 한명이겠지만 꼬박꼬박 답해주고 시시껄렁한이야기도 한다는게 좋고 그랬어. 서로 공부하면서 모르는것도 톡으로 물어보거나 하고 과제도 도와주고 그랬었어. 근데 생각해보면 나는 내가 선톡하면 먼가 귀찮아할거 같고 부담스럽고 할까봐 좀 꺼렸던거 같애. 뭔가 말을 걸 껀덕지가 있어야 말을 선톡하거나 그랬어 뭐 모르는거 있거나 말해야하는거 있을때? 아니면 선톡은 안했었어..하기싫은건 아니었고 부담스러울까봐.

처음엔 톡만하다가 학기 말쯤 되니 시시껄렁한걸로 통화도 하고 그랬었어.. 난 아싸답게재밌는 반응은 못해준거 같지만.. 그래도 몇번 통화도 하고 그래서 난 즐거웠고 이렇게 더 친해져서 얘를 시작으로 한명씩한명씩 친구 더사겨서 아싸 탈출을 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어.

그리고 한편으론 방학이 다가올수록 뭔가 얘랑 연락하는건 그래도 메인이야기는 학교이야기니까 방학하면 연락할일이 없겠지..하고 아쉬워하면서 방학이 다가오는게 싫었었어..

그리고 방학하기전 그러니까 기말고사끝나는날까지 시험기간에도 조금씩이라도 매일 연락했었고 꼭 시험이야기가 아니라도 가벼운이야기들을 했었어. 그리고 딱 방학이 됬을때 이제 얘랑 연락할일도 없겠지..했었는데 바로 방학한날 전화가 와서 학교이야기도 조금하고 시시껄렁한 이야기도 하고 성적뜰때마다 이야기하고 막 그랬었어.. 난 넘 좋았지. 근데 얘는 1학기땐 엄청 잘했는데 2학기땐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서 성적뜰때마다 기대하면서 봤다가 안좋았어서 기분이 안좋아지고 그래서 난 나름대로 달랜다고 달래고 응원한다고 응원해줬었지. 그리고 얘는 계절학기를 듣고 난 계절학기 신청시기를 놓쳐서 안듣고 그냥 집에 있다가 걔가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길래 나도 집에 박혀있는거보단 공부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나도 영어학원을 알아보는데 걔가 친구랑 영어학원등록을 했다길래 나도 같이 다니면 수업하고 모르는거 물어보거나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물어보고 반은 다르지만 같은곳,같은쌤에 등록했었어. 학원은 등록하고 1주일후 쯤부터 수업시작을 했었어. 등록후로도 시시껄렁한 얘기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크게 다르지않게 연락하고 지냈었어.

근데....학원시작하고 나서 쯤부터 .. 갑자기 얘가 태도가 너무 달라졌어. 학원시작했다는 시기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방학한지는 3주쯤??됬어.

근데... 뭔가 거리감?? 이 갑자기 확생긴거 같아졌어. 귀찮아한다는게 갑자기 엄청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뭔가 내가 실수라도 했는지...

평소에는 자기이야기만 잔뜩하고 내이야기에는 그다지 관심 없던얘였는데 이젠 자기이야기도 안하고.. 날 귀찮아하는게 느껴지고 답장도 보통한 5분? 오래되봤자 한 몇시간있으면 답하고 해줬었는데 이젠 한 5시간 있어야 엄청 가벼운답 한두문장정도..? 오고 내가 다시 답장하면 다시 저만큼기다려야하고... 그리고 학기말쯤 페북친구도 했었는데 이 증상 초반에는 내가 카톡보내면 답장안오고 있어도 페북보다가 보면 들어와있어도 아 그냥 페북보는게 재밌어서 나중에 답하려나 보다 생각하고 그건 그렇게 신경안쓰고 내할일 하다보면 몇시간있다가 답이 오는데 뭐하다가 잠들어서 카톡못봤었다ㅠㅠ 이런식으로 오는데.. 거짓말인거 알아도 그냥속아주는데 더 신경쓰이는건 내가 한카톡에 대한 답은 없고 그냥 답이 잠들었었다는 저내용뿐이라는거.... 일단 나는 카톡읽었으니 답장은 했어 라는 느낌?? 일부러 답장하기 곤란하지 않게끔 신경써서 말하는 편인데...

그리고 전혀 그런적없었는데 요즘 나한테 답할때 ㅋㅋ 이런거 잘붙이고... 이런거 여자들 싫어하지않나?? 얘도 안좋아하는거 같았는데...

아무튼 너무 갑자기 태도가 바뀌고 귀찮아하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뭔가 실수한게 있나 생각해봐도 전혀 짐작가는게 없고... 내가 먼가 실수한게 걔 귀에 들어갔나 이런저런 생각해봐도 전혀 그런일 안하고 살았거든...죄를 지었다거나 남한테 미움받을짓은 안하려고 하거든... 약점이라면 아싸라는 점 정도....

요즘 한 일주일째 연락도 거의 없고... 요즘 연락마니 없다고 바쁘냐고 좀 돌려 말해도 요즘 계절학기랑 학원때문에 바쁘다고는 하는데.. 보면 맨날페북들어와있고 바쁜 시험기간에도 꽤 연락했었고... 그렇게 오래 톡하고 있고 그런거 바라는것도 아니거든... 근데 뭔가 너무 갑자기 연락하기 싫다는 오라를 풍겨서 당황스러워...

그리고 뭔가 내가 먼저 연락해보려고 하는데 얘가 2학기 성적이 망해서 성적이야기하는걸 싫어하는데 나는 성적이나 수업이야기말고는 말걸 빌미가 생각나지가 않아.. 머라고 해야 답을 받거나 할 수 있을까?? 아주 가볍게라도 이어가면 좋을거 같은데..

 

그리고 내가 알바하는곳에 얘가 오겠다고 방학한날 날짜 딱정했었는데 그게 내일모레로 다가왔어. 내생각엔 가까운곳도 아니기도하고 야간이라 둘이있는시간이 생기면 좀 부담스러워할거 같기도하고.. 지금 하는행동봐서는 바쁘다거나 핑계대서 안올거 같은데 다른날이라도 오라고 하면서 붙잡는건 더 싫어할까??

 

난 얘가 갑자기 태도가 달라져서.... 방학했으니 얼굴 잘안보니까 연락뜸해지는건가 이해되기도 하는데 너무 싫어하는티가 나거든.. 얘가 너무직설적으로 말하는건 싫어한다는것도 알고 있어서 내가 귀찮거나 내가 뭔가 실수한게 있어도 그걸 말해줄거 같지는 않아...

글을 하소연하듯 너무 길게 써버서 미안...

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15년 1학기를 기다리는게 좋을까? 가망이 있을까?

내가 먼저 선톡하면 뭐라고하면 좋을까? ( 상대방은 귀찮아 하는태도 인데 해도 괜찮을까?)

한 3~4주전에 잡은약속 낼모레 만나는 약속을 취소하려고 들면 덜바쁠때라도 만나자고 해도 괜찮을까?

 

혹시 이글을 여기까지 읽어준사람이 있다면 고맙다... 내가 너무 센티해서 그런가 대학친구도 쟤한명밖에 없어서 놓치기는 싫고.. 여사친도 없어서  아직 직접 물어보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조언부탁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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