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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cm 이하 + 20대 중반 남자

경기도 |2015.01.09 23:59
조회 193 |추천 0

이성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얼굴은 제가 스스로 판단하기엔 객관성이 결여되어 함구하겠습니다. 외적인 부분에서 고칠 수 있는 부분에 한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만, 아직도 제대로 된 만남을 가지지 못한 건 외모보단(물론 외모도) 저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나 사료됩니다.


쭉 살펴보면


1. 성급하다.

여태껏 만났던(여자친구 X) 많은 여성이 지적한 부분입니다. 고치려고 신경 쓰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한번은 제 딴에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주일도 안 되어서 고백하니 여자 쪽에서 많이 당황해 하며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 분위기가 어색해지진 않았는데, 결국엔 잘 안 됐네요.


2. 생각이 많다.

답도 나오지 않으면서 여자가 나한테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톡 답장이 느리면 이 여자가 날 싫어한다고 판단하고 포기한 적도 있네요. 또 제가 진짜 마음에 들어 한다고 해도 상대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제가 좋아하는 마음보다 여자가 착하고 소심해서 직접 나한테 말을 못하지만,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다가 연락을 안 합니다.


3. 접근 방법을 잘 모른다.

소개팅은 둘만의 만남이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고 접근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소개팅이 잘 된 경우는 없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고 좋은 시간 보냈다고 생각해도 상대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중요한 건, 학교나 동아리, 학원 등등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는 경우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집단의 분위기를 흐리기 싫어서 마음에 들더라도 티를 내지 않으니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기가 힘드네요.


4. 타이밍을 모른다.

눈치와 센스가 없어서 그런지 타이밍을 잘 모르겠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이런 상황엔 어떤 걸 해야 여자가 좋아하는지 혹은 싫어하는지 잘 모릅니다. 제 주위의 여자인 친구도 많지 않아서 여자의 심정을 정확히 파악 못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5. 극단적이다.

평소엔 융통성 있게 행동합니다. 그런데 가끔 모아니면 도식으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끝났다고 생각되는 여자 번호는 바로 지워버립니다.



제가 느끼기에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적었습니다. 이 중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다 지적하고 코멘트 해주셔도 돼요)ㅋㅋ 소개팅은 10번 이상하고 안 해본 대외활동이 없습니다. 인연을 못 만난다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기회가 있었던 것 같네요. 제가 쓴 글에 상관없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있으면 어떤 것이든 환영입니다. 쌍욕이라도 괜찮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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