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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이 진짜 친구가 아닌거같아요

ㄱㅅㅇ |2015.01.10 14:04
조회 352 |추천 0
안녕하세요 한 여학생입니다제 친구들이 진짜 친구로 느껴지지 않네요
제가 남자친구랑 한창 사이가 안좋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떈 진짜 만나기만 하면 싸웠고 서로 헤어지잔 말을 입에 항상 달고다녔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사이 많이 좋아졌구요 헤어지잔 말도 안합니다.저랑 남친이랑 사이 안좋을때 제가 제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제 남친도 친구들 만나서 놀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놀기 전에 저랑 제 남자친구랑 만나서 한참 싸웠구요. 어느 한 쪽이 많이 잘못 한게 아니고 그냥 서로 오해가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놀면서 요즘 맨날 싸우기만하고 섭섭한것도 너무많고 공부에도 집중을 못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친구들이랑 놀때 친구들 몰래 연락해서 홧김에 헤어지자 했어요. 친구들이랑 놀면서 제가 기분 안좋아있으면 친구들도 괜히 기분 안좋을까봐 저도 괜찮은 척 하고 안울려고 애쓰고 억지로 웃으면서 친구들이랑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친구들한테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해서 친구들이 왜 가냐고 묻길래 제가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이 왜 싸웠냐고 묻는데 그렇게 딱히 하고싶은 얘기도 아니고 말하면 기분도 안좋아질거 같아서 그냥 원래 사이 안좋았다고 말하고 그날 제 친구도 남친이랑 싸운 날이어서 너넨 헤어지지 말고 잘 풀어 재밌게 놀고 이러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저랑 남친이랑 만나서 또 한참 싸우다가 결국 싸운것도 풀고 헤어지자 한것도 미안하다 했습니다. 근데 제 남친 얘기를 들어보니까 어제 제가 집에가고 나서 제 친구들이 제 남친이랑 남친 친구들을 불러서 놀았다고 그러는 거예요. 불러서 제 남친한테 왜 헤어졌냐 궁금하다 ㅇㅇ(저)가 말을 안해준다 이랬대요. 제 남친도 억울한 터라 친구들 있는데서 얘길 했습니다. 남친 얘길 듣고 제친구 a가 '그래 ㅇㅇ가 잘못했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남친이 자기 얘기만 들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고 제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그랬더니 제 친구 b가 '근데 니 얘길 들으니까 ㅇㅇ이가 잘못한거같다' 이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친이랑 화해한 다음 날 제 친구 b를 만났는데 b는 'a는 계속 니 남친 편 들더라 근데 난 계속 중립이었어~ 너 남친 너 완전 안좋게 말하더라' 이러고 a는 '화해했어? 나 내친구랑 내기했거든 니네 진짜 헤어지나 안헤어지나' 이러는 겁니다. 친구 b는 제 입장을 들어주긴 했는데 친구a는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절 대했습니다.
물론 제가 그날 남친한테 헤어지자 한건 잘못한거고 저도 잘못한게 있는건 인정 합니다. 근데 저도 남친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섭섭한것도 많이 쌓이고 남친도 예전같지 않아서 헤어지자 한거고, 저도 그날 많이 힘들었고 후회했고 이젠 그렇게 헤어지자는 말 하는것도 고쳤습니다. 제 친구들도 당연히 전 제 입장을 말 안했고 제 남친 말만 들었으니 제가 잘못했다고 하는거겠죠. 
근데 전 제 친구들이 제 친구들로 안느껴지는게 만약 진짜 절 진심으로 대하는 친구였다면 제가 힘들어 하는것도 조금은 눈치채고 제 남친 말을 듣더라도 제 입장을 헤아려 주지 않았을까요? 심지어 제 남친이랑은 별로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고 제 친구들인데? 헤어지자하고 싸운것도 저한텐 상처로 남을 일인데 그렇게 저한테 더 상처 주는 일을 했을까요? 그리고 저랑 제 남친한테는 힘든 일이었는데 그걸 장난삼아 내기하고 끝까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기는 항상 중립이었다고 그렇게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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