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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하고싶은데 의견이 필요합니다! 긴글이지만 꼭 좀 봐주세요ㅠㅠ

어쩌지 |2015.01.13 22:40
조회 27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외동딸에 늦둥이로 태어났습니다. 
그로써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 
저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히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집을 나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기엔 나이도 충분히 먹었고 
그런 조그마한 문제로 이렇게 네이트 판에 올리진 않을 겁니다. 
부모님이란 존재는 분명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고방식과 양육방식이 잘못됬다면 그리고 그들의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말은 달라집니다. 쓸데 없는 말 다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ㅠㅠ
저희 엄마는 술을 먹고 난장판을 만든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술을 즐겨하시지도 않구요.
문제는 엄마의 사고 방식과 화를 내는 방식 그리고 화를 내는 사건에 있습니다.
정말 별 것 아닌 일로 화를 내시며 언어적 신체적 폭력을 가하시는데 정말 못견디겠습니다.
평소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시거나 기분이 좋으실 때에는 정말 둘도 없이 좋으신 분이신데 
왜!! 도대체 조그마한 일로 화를 내시는 걸까요? 
예를 들어 제가 장갑을 한짝 잃어 버렸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 부모라면 장갑을 잃어 버린 아이에게 뭐라고 말씀하실 건가요?
보통은 그걸 잃어 버렸니 칠칠치 못하게 이런 말을 하시며 넘어가지 않나요???
저의 경우는 다릅니다. 장갑을 잃어버린 걸 아시면 그와 동시에 미친X 병X 등의 욕을 먹으며
바보짓 하지 말라고 했지라는 말과 함께 싸대기를 맞거나 옷걸이로 머리를 맞아야 합니다.
또 만약 학원 가기 전에 미용실을 들렸다 갔고 결론적으로 학원에 늦지 않았습니다.
이게 혼날만 한 이유인가요? 그 걸로 2시간정도 훈계를 받았습니다.
훈계에는 항상 욕설과 손찌검이 동반되구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정말 이상하신 분이다 생각하실 텐데ㅠㅠ 
저는 엄마가 이상하신 분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정말 좋구 사랑하는데 이러한 일들이 적으면 하루에 한번 많게는 두세번 일어나니
힘들다는 것을 말하구 싶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일주일 만나보고 엄마께 소개시켜드리고
만나야하며 엄마가 원하는 남자친구는 돈 많고 잘생기고 집안이 빵빵한 사람입니다.
그런 거 하나 하나 다 따져가며 어떻게 남자친구를 사귀나요.. 
그리고 일주일 만난 남자친구한테 어머니는 뭐하시고 아버지는 뭐하시며 집은 자기네 꺼가 
맞는지 등등을 어떻게 물어봅니까... 
엄마는 항상 저에 대해 믿지를 않으십니다. 
폰을 계속 검사하시는데 카톡이랑 페이스북 메세지 그리고 문자와 전화목록까지 다 뒤져보십니다. 거의 하루도 빠뜨리지 않구요... 한번은 제가 비밀번호를 걸어 놓았지만 그러면 또
속이는게 있는게 분명하다며 계속 잔소리하시고 옛 날일 들춰내서 혼내시기 때문에
이젠 그냥 볼테면 보시라는 마음으로 비밀번호도 하나도 잠궈두지 않습니다.
더 스트레스 받는 것은 카톡을 보시면서 제 친구들 중 자신이 싫어하는 친구들과 연락하는 것을
매우 언짢아 하시며 뭐라하신다는 것입니다. 
친구들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저는 대인관계에 자신도 있고 
대인관계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 친구들도 많이 있고 저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대인관계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엄마의 간섭 때문인데요...
외출 한번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허락을 맡기 위해선 친구의 이름 그리고 폰번호를 
가르쳐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것도 매우 힘들어서 약속을 거의 못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저는 고등학생이 아닙니다. 대학생이 외출을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처음엔 엄마와 딜을 하려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나가게 해달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 제한 또한 결국 엄마와 싸우는 계기가  될 뿐이었습니다. 
지금 대학생들은 방학이잖아요.. 전 밖에서 사람 만나는 것이 즐거워서 외출을 할 수 없으니
알바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알바 사람들과 회식이 있거나 하면 점장님 목소리를
들려달라는 등... 매우 민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그렇고 일하고 있는 가게의
점장님도 그렇고 폐 끼치는 것이라며 조금씩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곤 합니다.
아니 제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미안해져야만 하는지... 심지어 점장님께선 제가 무언가를
매우 잘못했기 때문에 엄마가 저를 못믿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친구들과 똑같이 가끔 친구들과 술한잔 하며 또는 식사를 하며 수다를 떨고
친구가 나와서 놀자고 할 때 나가서 같이 놀고 다른 친구들 처럼 남자친구도 사귀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제가 엄마에게 항상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이유가 엄마가 그렇게 상황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욕설을 듣거나 맞아야할텐데 그러한 위험을 그냥 맞이하기엔
저는 매우 약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것도 힘듭니다...
저는 방금 말씀드렷다싶이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많이 벌면 70 학기중에 주말만 일할땐
50정도 벌고 있는데 이 돈이 저에게 오는 돈이 아닙니다...
만약 집의 소득이 적고 집안 사정이 어렵다면 이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그렇게 가난하지 않고 차도 있고 우리 가족 명의의 집이 두채가 있습니다.
풍족하게 살고 있지는 않지만 제 알바비까지 제가 못쓰게 하시는 건 조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래요..ㅠ 다 인정합시다 제 알바비 제가 못쓰는건 인정한고 칩시다
그럼 제 한달 용돈은 얼마일까요?? 제 한달 용돈은 학기중엔 20만원 방학중엔 10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생활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제가 패션을 전공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멋부리는 것이 좋구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클
나이입니다. 친구들은 알바를 통해 번 돈으로 옷도 사입고 하지만 저의 용돈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ㅠㅠ 가끔 엄마가 사주시긴 하지만 옷이라는게 하나를 사면
그에 맞는 옷이 또 필요하고 또 유행에 맞춰 사면 다음년도엔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야하고
그렇잖아요ㅠㅠ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그냥 제 패션센스에 따라갈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옷을 구매하고  때로는 이쁜 옷입고 친구들과 놀러도 가고 하고 싶습니다만
옷을 사는 것도 옷을 마음대로 입는 것도 자유롭지가 못합니다ㅠㅠ
돈도 부족하지만 옷을 사는 것에 따른 잔소리와 훈계도 정말 힘들어요..
고데기는 머리가 타니까 안된다며 숨기시거나 그러다 화나시면 부러뜨리시고 던지고..
못견디겠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말해주는 친구의 의견에 따라서
상담도 받아봤으나 돌아오는 말은 엄마의 성격은 변할 수 없으니 멀리보고 일단은
포기하고 있다가 독립하라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돈도 제가
관리할 수 없는데 어떻게 독립을 하라는 것인지..
그래서 생각도 많이 해보고 검색도 많이 해보고 실제로 일찍 집에서 나와 살고 있는 분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엔 힘들 거라구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들 모두 집에서 독립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심을 해볼까 합니다. 
더 이상 못참겠습니다. 독립을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제 수중에 있는 돈은
매우 적으나 어찌어찌 안먹고 용돈 모아보면 30만원은 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알아본 바로는 고시원은 보증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나가 고시원에서 지내며 
직원으로 일을 해볼까 합니다. 잘만 구하면 한달에 120~80은 번다구 하더라구요!
일만 열심히 해서 돈 좀 모으고 돈 좀 모엿다 싶으면 방을 구하던지 해서라도 독립을 해보려합니다
일단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학교는 잠정적으로 휴학할 예정이구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의 과도 저와는 맞지 않는 과라서 만약 나중에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고 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밖에서 혼자 살아보며 일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금전적 여유가 되면 학업을 제개하거나 그 일을 계속 하거나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딱 결심을 하면 되는데 이렇게 긴 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집을 나가면 부모님이 슬퍼할 거 생각하니 너무 힘들어서 입니다...
부모와 연을 끊는 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두 없구요.. 저를 정말 사랑해주시는 분들인데 ㅠㅠ
혹시나 제가 집을 나가서 많이 힘들어하시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기두 하고요..
하지만 독립함으로써 제가 겪게 될 어려운 상황들은 겁나지 않습니다!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일단 엄마랑은 말이 통하지 않고 독립에 대한 허락을 맡는 것은 100% 불가능합니다.
아빠는 엄마에게 항상 지시고 아빠도 엄마의 성격에 지쳐계셔서 도움을 받긴 어렵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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