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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너무너무 낮아진 나

여자 |2015.01.14 12:34
조회 627 |추천 1
안녕하세요. 작년에 수능을 치루고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될 20살 여잡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자존감이 낮고 낮고 또 낮아서인데요..

그 이유의 제일 중심은 얼굴이 아닌가싶습니다.

음.. 무쌍이지만 눈은 커요. 코는 그냥저냥 조그마하고요. 얼굴크기는 객관적으로 작습니다만 그만큼 키도 작아요. 비율 똥은 아니여서 다행이죠.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연예인 중에 아역배우 서신애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서신애양 정말 좋아해요! 보시는 분들이 제 얼굴을 상상하며 글을 읽어주셨으면 하는바램에서..)

제가 인기없이 산건 아니예요. 그렇다고 인기있이 산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그냥.. 고백 몇번 받아보고 300일가량 사기어도 보고.. 그치만 제가 생각했을때 제대로 된 사랑을 한적은 아직 한번도 없는 거 같네요 ㅎㅎ.

저때까지만 해도 나름 자존감갖고 살았는데 남고 여고로 흩어지고 나서부터가 문제였어요..

제 성격이 왠만한 남자애들만큼 비글끼가 심하고 솔직히 제가 노력하지않으면 여성성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얼굴도 못생겼고..

성격이 파이팅넘쳐서 그런지 요즘 소위 말하는 '남자 사람 친구'는 몇명 있습니다.

근데 다들 남사친 남사친 하면 조만간 러브포텐 터질 사이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더라고요..ㅋㅋㅋㅋ 물론 저만 그런거겠지만

저랑 친해요. 연락 자주하고 다들.근데 매번 하는소리가 ㅇㅇ(이쁜애) 잘지내? 담에 ㅇㅇ이도 불러서 놀자 .....

이 심정 하시는 분 계실까요.. 제가 그 남사친을 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어느순간 화가 나더라고요. 난 그냥 저둘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부엉이같은 존잰가?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대부분의 남사친들이 다 이러니까 이젠 자존감이 아예 없네요. 제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싫어요.

얼굴이 별로면 매력으로 커버하라는 조언도 남자애들은 무조건 얼굴인거 같더라구요.. 물론 제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여자친구들한테는 얼굴도 귀엽고 매력도 넘친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비꼬거나 대충 하는 말이 아닌 진심으로) 남사친들은 그딴거 다필요없고 얼굴ㅋ 인거같아요..

저도 이제 제가 싫은데 누가 절 좋아할까 싶어요. 성형할까싶지만 성형해도 걔넨 절 똑같이 부엉이취급 할까봐 그게 더 두렵네요.

제가 뭘 어떻게해야 바닥까지 꺼진 자존감이 회복될까요.. 혹시 저랑 비슷한 사례로 극복하신 분들은 조언부탁드려요.. 요즘따라 더욱 더 우울하고 속상하고 심지어 그래 나같은애랑 연락하는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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