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올해들어 10년차구요 9살8살5살 세딸을 둔 35살 주부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두살많아요
자녀가 셋이라 남편 외벌이로는 감당이 안되서 막내 3살때 어란이집보내고
맞벌이 시작을 했어요
남편과 제 월급은 합쳐서 세후 400 정도되요
계속 월세 전세살이하다가 애들데리고 이사다니는게 너무힘들고 서러워서
무리인건알지만 제작년에 대출많이받아 집을산상태예요
다자녀부모라면 알겠지만 대출금만 매달100만원씩나간다면 400만원벌면 정말 빠뜩하게삽니다
보험료,관리비,차유지비,교육비,기타생활비 정말 나갈게 수두룩합니다
여윳돈은 커녕 마이너스나는경우가 종종있어요(특히 경조사가많이겹칠경우)
그러다보니 아이들한테 좋은옷 좋은장난감도 거의못사주고요 가족여행도거의안가요
그래도 대출이 어느정도 갚으면 좀 괜찮아지겠지 하고 열심히 살고있었는데요
저번달 갑자기 남편회사가 어려워져서 권고퇴사를 당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멘붕이였어요.. 다른회사에 면접을 계속 봤는데 다떨어지고 정말 막막했어요
그러던중에 남편친척형이 룸싸롱을차렸는데 대박이낫나봐요
지배인할사람이 필요한데 제남편보고 하라는거예요
급여부분에 대해선 정말 최고였어요
매달 고정으로 500만원에 3개월마다 300씩 보너스주고 장사잘되는날엔 더챙겨준고하더라구요
남편은 마치 하늘에서 동아줄내려준 기분이라더군요 망설이지도 않고 하겠다고 했다네요;;;;;;;
하지만 제생각은 달랐어요 물론 일하게되면 아이들한테 더좋은거 많이 사줄수도있고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가족여행도 막막다닐수도 있고 정말 돈걱정없이 살수는있겟죠
하지만 아이들이 이제 많이 커서 아빠가 무슨일 하는지 다알게될텐데
아빠가 그런곳에서 일한다고 하면 실망하거나 챙피해할거같아요..
아이들사이에선 부모직업이 엄청 예민하거든요
그리고 룸싸롱이라고 하면 여자들도 득실거리는 그런곳이쟌아요 진짜 사람일 모르는거아닌가요?
남편이 바람이라도 날까 걱정도 될거같고 남편이 회사일로 어쩔수없이 그런곳에 간다고 해도 짜증나는 마당에 직업으로 하겟다니요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룸싸롱은 아닌거 같아서요..
여러분들생각은 어떠신가요? 룸싸롱에서 일한다는 남편.. 괜찮을까요?
지금제입장에서 최대한 할수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조언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