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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내맘대로 할란다..

나쁜 며느리 |2008.09.17 14:10
조회 4,052 |추천 0

답답한 마음에 적습니다. 긴 내용이지만 님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맞벌이 주말부부.. 홀시어머니랑 사는 둘째 며느리

결혼 안한 아주버님 계심- 타지역에 사심 1-2주에 한번 꼴로 집에 오심

 

결혼전 시어머니에 대해 여기저기 말이 많은 가운데 신랑 하나 보고 결혼했습니다.

집을 두채 얻어주지 못한다는 말에 제가 시댁에 들어가서 살기로 했고요..

( 이게 제 발목을 잡을 줄이야!!)

대신 신랑  근무지에 살만한 임대 아파트(13평)얻었습니다.

 

결혼 후 시어머니. 저 . 신랑..용돈문제로 다툼을 한 후 솔직히 마음 접고 살았습니다.

살림하는 조건으로 월 50만원 드립니다. (저랑 신랑 둘이 한달에 300-350정도 됩니다.)

아주버님도 50만원 시어머니께 드립니다.

 

그. 런. 데

제가 출산 6주 밖에 안되었습니다. 4주 쉬고 출근을 하는데

그동안 내자식 남의 손에 어떻게 맡기냐..

내가 아기는 돌봐 줄테니 젊었을때 돈 벌어라 하시던 분이

 출근 바로 전날 신랑이 아기 돌봐달라하니 완강히 거부 하시더라고요..

100일까지만 키워달라는 신랑에게 너 키웠으면 됐지 니 자식까지 나한테 부탁하느냐고..

저 출근한 사이에 신랑이랑 한바탕하고 우리 신랑 아기 놀이방에 맡기자고 하고

결국 안 좋은 얼굴로 올라갔습니다.

그날 저녁 저에게 그러시더군여..

결혼 일년 동안 내가 너희에게 당한 것 생각하면 너무 서럽다고..

아기만 보면 돌봐주고 싶은데 너희 하는 것 보면

쫒겨나야 하는데 애까기 보게하냐고 그러시더군여.. 나 그렇게 무시 당하고 살지 않는다고...

제가 임신 막달에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하고

조산기가 있어 친정집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신랑이 시어머니께 한 마디 한 모양이더군여.. 그거가지고...

안 그러던 우리 아들이 그런다고 .. 도대체 둘이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솔직히 저희 이야기 한것 없습니다. 신랑이 그랬다는것 전 시어머니께 들었고여..

그리고 제가 하혈을 해서 병원에 갈때 친정엄마랑 갔다고...서운하시다고..

몰래갔으면 알아서 해결하지 나한테는 왜 알렸냐고..

도대체 이게 뭥미?? 몰래간것이 아니라 겁이나 친정엄마를 찾은 것인데..

저희 친정 시댁 제 직장 모두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저 임신초기에 시이모님 농사 도와드린다고 타지에 계셨습니다.

약 3달간.. 물론 주말이나 당신 일있을때 한두번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리고 임신 말기에는 아주버님 이사해서 한달에 1-2주 정도는 아주버님댁에 계셨습니다.

저 혼자 있으면 힘드니까 친정가있으라고 하시고...

그랬더니.. 저보고 그러시더군여

넌 모든것은 친정하고 이야기하고 애기는 왜 나보고 보라고 하냐고...

그래서 제가 아기 놀이방에 맡기겠다고 하니 니 맘대로 하라고 하시더군여..

저희 친정엄마가 놀이방 선생님이셔서 그 놀이방에 맡긴다니까 떨떠름한 표정으로 ...

그리고 그 다음날 그러시더군여 너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싶어서 나한테 그런거지?

그러는거 아니라고...

 

제가 신랑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는 주말에 왔다 가면 끝이지만 난 혼자서 이거 다 감내해야 한다고..

나 힘들어서 못 산다고.. 분가하자고...

신랑도 직장 옮기고 분가한다고 하네여..

그리고 다음달부터 생활비도 다 못드린다고 말하라고 했어요..

이제 아기 키우는데 돈들어가니까..

 

그런데 결혼전 어머님이 집 두채는 못 얻는 다고 해서 신랑집 얻었는데..

그 집 저희가 갚고 이곳에서 살집을 얻어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분명 또 큰소리 날텐데.. 이제 전 두려울것도 없습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을 바에.. 그냥 제 속이라도 편하게 하고싶은말하고

하고 싶은 일하려고요...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그리고 다시 아기 봐줄려고 하는것 같은데.. 봐달라고 하긴 싫고..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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