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 보컬전공이구요
더 열정도 비전도 없는것같아서 평소 만들기를 좋아해서 요리학과를 가려하는데 뭐 기본바탕 하나도 없어요.
저는 요리에대해서 전문지식이 없구요
원래 못하고 해서 재료만 버리는것같아 요리에 손을 안댔고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요리에 관심이생겨 전공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거든요
저는 20살이긴 하지만
요리과 대학교를 다니기전에 일단 학원부터 다녀보고 자격증을 따고나서
적성에 맞는지를 경험해보고 대학교를 가던지 하고싶거든요
근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칼질도 한번 배워본적 없고
겨우 1주일전부터 요리에 맛들여서
일어나면 나도모르게 4시간동안 요리만들고있고 재밌고(전공자분들은 겨우4시간? 하시겠지만 생전 칼 한번 쥐어본적 없어요)
밤마다 레시피찾아보고 밤새우고
그래서 요리가 좋은가 늦게찾은 적성인가 싶어서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요리과는 성적으로 들어가는거라고
지금이라도 지원할수있는 대학교를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1년 배워보고 나서 아닌것같으면 관두라고
그때까지 대학교에서 쓰는 비용은 그런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요,
그게 거의 1천만원이 넘을텐데
저는 그돈으로 차라리 학원에서 요리배워보고
다른데서 또다른거 배워보고 적성 다시 찾아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제나이때 남들이 하는걸 하라면서(대학교생활이요..)
자기는 그걸 못했는게 지금 한이 되어있데요
그래서 저보고 올해 당장 들어갈수있는 요리과를 찾아보래요 제가보기엔 아빠 생각이 진짜 아닌것같거든요?
남들은 중3 늦으면 고2때부터 학원에서 요리 배워서 올텐데 저는 대학교 들어가서 채썰기가 뭔지 어슷썰기가 뭔지 이런걸 배우라니요
기본지식이 없는데 거기서 쓰는 용어는 어떻게 알고 수업도 이해 못할거아니에요.
그리고 대학교가 단지 요리를 배우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잖아요
근데 저는 사람만나는거 관계맺는걸 함으로써 제 에너지를 소비하는 편이에요.
쉽게말해서 남들과 인간관계를 맺는걸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게 좋고 이런성격이 아니거든요??
근데 아빠는 그런걸 좋아하고 공부도 하고싶었지만
본인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당장 돈을 벌어야 하셨기에 남들마냥 대학생활을 못한걸 한으로 생각한단거죠
전 절대 그런생각을 안할거같구요;;
근데 아빠는 자기생각이 맞다는 은근히 남의견안듣는 사람이라 제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요..
아 제가 이상한건지 아빠가 이상한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대학교 가란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한국사회는 연줄이 중요하데요
근데 저는 지금 실음전공하다가 온애라서
수능도 제대로 안봐놔서 성적이 안좋거든요?
아빠말론 요리과들어가려면 성적이좋아야한다는데
전 이성적으로 대학교가봤자 좋은대학교를 못가요
근데 아빤 계속 올해 대학교 요리과에 들어가래요
진짜 아빠 생각이 맞는건가요???
남들도 다 저처럼 요리에대한 상식 없는데
성적맞는 요리과 들어가서 대학교에서 요리에대한 기초부터 밟는건가요???
거기서 저같은애들 무시 안받나요?? 미치겠네요
답변좀 해주세요 ㅜㅜ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