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하다가..이렇게 글을 쓰고 갑니다..내가 안 좋다고 하는 남자들을 좋아했을때도,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는 안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아파요 ㅜㅜ 아무래도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그러나봐요..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제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얘가 원래 여자애들이랑은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서 착각했나보네요.. 다른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했을때 속상했지만 슬프지는 않았고, 그 여자애를 그만 좋아한다고 했을땐 아 나에게도 기회가 왔구나 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
내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나한테 말도 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말을 걸으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는게 너무나도 좋았고.. 특이한 내 성격을 이해해주는것도 너무 좋았는데.. 내가 해달라면 다 해준 그런 행동이 너무 좋았는데...
흐지부지한 관계가 싫어서 누굴 좋아하냐고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물었을때 아니라고 대답한 이유는 쑥스러워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내가 바보지.. 그리고 솔직하게 나 너 좋아해, 너 눈치못챈거 조금 놀랐다. 그래 너 아직도 그 여자애 조금은 좋아하고 있는거 알아. 그만 할께 그러니깐 우리 어색해지지말고 친구로 지내자 라고 문자보냈을때.. 나를 잡아주고 아니야 나도 너 좋아해.. 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 그냥 나 걔 안좋아해, 걱정마 어색해 지지 않을거야 라고 말했을때 울뻔 했다..
왜 나한테 잘해줬니?왜 나 남자친구처럼 대해줬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가 만만했었던거야?근데 나 너 진짜 좋아했어.. 나 자존심 완전 쌔거든..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고백했는데.. 갑자기 화재나돌리고... 나 예쁘다면서, 착하다면서 왜 안좋아하는거야?...너 그만 좋아한고 말하긴 했지만 나 너 아직도 좋아.. 너 그만 좋아할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꺼야...아주 오래오래...
이렇게 마음 아픈거... 언제까지 갈까요? 찌질하게 보이겠지만, 저 정말 용기내서 고백했습니다. 그점에선 제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