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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심리가 뭘까요..

마지막으로 |2015.01.22 10:14
조회 166 |추천 1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즐겨보던 제가 이곳에 글을쓰게 될줄이야..꿈에도 몰랐네요

그사람이 볼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제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익명이니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오빠와 저는 CC였어요  둘다 4학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기에 신중하게 연애를 시작했죠

오빠는 여자라면 누구나 부러워 할 만한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주위 분들이 말하길 '잘어울린다, 결혼하겠다' 이런말 많이 듣곤했어요

 

저는 표현에 서툰사람이애요 처음에는 사랑을 많이 표현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오빠의 정성에 저도 점점 마음이 오빠로 가득차기 시작했죠

 

그러다 제가 운좋게 오빠보다 먼저 취업이 되고 일을 하기 시작하니

당연히 전보다 자주 보기 힘들어졌고, 연락도 줄어들었어요

그러던중 오빠가 점점 전과는 다른 모습이 느껴졌어요

 

표현도 줄어들고 통화하자는 말도,,사랑한다는 말도

바라기만 한게 아니에요 저도 먼저 표현하곤 했어요

쌓아두지 않으려고 오빠에게 말했어요 요새 오빠 좀 변한거 같다구..

 

오빠는 변하지 않았대요 제 연애스타일을 이해하게된거래요

그래서 카톡사진을 바꿔도 물어보지않고 먼저 잠들어도 서운하지 않게된거래요

순간 너무 슬프더라구요 이사람이 변한것도 나때문이구나..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오빠는 얼마나 서운했을까..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나한테 집착좀 해달라고 그랬어요

 

그럼에도 우리의 다툼은 늘어갔고 서로 서운해하며 지치기 시작했어요

보통 겪는 흔한 일이죠 권태기 같은, 마지막으로 오빠를 본 날 확실히 느꼈어요

오빠가 나에대한 마음이 전과 같지않다는것을.. 같이있음에도 너무나 외로웠어요

그러다가 오빠에게 다시 한번 물어봤어요, 정말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냐고요

인정하더라구요 그순간 멍했어요 시간이 필요한것같대요 우리사이에..

 

시간을 많이 주지 못했어요 그 시간동안 저는 수만가지 생각이 오고갔어요

2주일일을 거의 매일울었죠

처음으로 오빠를 사귀면서 미래를 생각하며 사랑했는데 200일 조금 넘는 시간에

이런 위기가 찾아오다니.. 다투면서 그동안 점점 정리를 시작한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길게 얘기했죠.. 돌아오는 대답은 한마디였어요 잘지내라는..

오빠는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몰라요 이작은일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제게..

한번은 붙잡길 기대했는데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니까요,,

이기적인것을 알지만 맘이 그러는걸 어쩔수 없었어요

몇일이 지나고 제가 가시 연락했어요 정말우습죠.. 오빠는 미안하다는 말뿐이었어요

 

이제는 되돌릴수 없다는 사실에 한동안 많이 힘들것같아요..

세상 다줄것같았던 그사람이 이젠 한번을 붙잡지 않은건 그정도박에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제가 먼저 실수해서 그렇겠죠 성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어린가바요 사랑에있어서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오빠 많이보고싶다.. 미안해 내가 우리사랑을 지킬 의지가 부족했어

건강하고 취업도하고 오빠만큼 좋은여자 만나요 안녕..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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