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들이 육아 안 힘들다고 하던데?

reminisce |2015.01.23 09:31
조회 1,150 |추천 5
울 와이프 전업주부다 본인은 힘들다고 궁시렁 거리지만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너무 편하게 산다.어제 울 와이프 대학동창회 모임 다녀왔다. 다녀와서 이것 저것 조잘조잘 거리는것 듣고 있었는데어제 좀 이상한 말을 해서 조금 논쟁이 있었다.
자기 친구중에 진짜로 부잣집에 시집간 친구가 한명 있단다.결혼하고 얼마 안 되서 시댁에서 비싼 외제차 한대 뽑아줄 정도로...그런데 그 친구의 고민은 신랑이 무능력하다는거다 일하는것 싫어하고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결혼하고 나서 시댁에서 강남에 큰 도매상 차려줬다고 하더라..신랑집이 원래 큰 도매상을 해서 별 어려움없이 자리잡고 한달에 순수익이 기천만원 정도..그런데 웃긴건 신랑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것 그래서 자기 친구가 거기를 운영한다고 하더라..와이프는 가게 경영하고 신랑은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
그러다가 친구가 임신을해서 7개월때 까진가 일을하다 어쩔수 없이 남편이 나와서 가게 운영했다고 하더라... 아이 3개월 때까진가 모유 먹이고 그 이후로 분유 먹이고 어쩌고 저쩌고..그런데 웃긴게 남편이 사회생활을 진짜로 못하나 보더라.. 그래서 가게 운영이 좀 엉망..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이 4개월때 다시 친구가 가게 운영하기 시작했다고신랑은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어와서 육아하고 가끔씩 신랑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이 시댁에 맡기고 자기일 본다고 하더라..  뭐 그래 볼멘 소리 할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울 와이프 그 말하면서 친구들이 다 그랬다더라..집에 돈 많으면 뭐하냐고 신랑이 무능력해서 집에서 아이나 돌보고 놀고 있다고...아니 왜 아이 돌보는게 노는거냐고 내가 물었더니 아무말 않더라..여자들은 아이 돌보는게 노는거라고 생각하는거냐고??아니면 여자가 육아하면 힘들지만 남자가 육아하면 노는거냐고..한참 논쟁하다고 뭐 어쩌고 저쩌고 여자는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그냥 별일 아닌걸로 언성높이기 싫어서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냈다.
여자와 남자가 말싸움하면 항상 여자가 이긴다. 남자가 말을 꺼내는 순간 그건 또 다른 논쟁의 시작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게 동창회 모임에 아이 엄마들이 대다수인데 왜 육아하는 신랑을 집에서 논다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만약에 내가 처갓집에서 외제차 사주고 큰 가게 차려줘서 그것만 운영하라고 하면 정말로 마누라던지 처갓집이던지 업고 다니겠다고 말했더니 아직도 삐쳤다.내가 그쪽 신랑 편 시댁편 들어서 말해주는게 그렇게 듣기 싫은 말인가?내가 그렇게 말을 잘못했는지 정말로 궁금하다.
추천수5
반대수1
베플뭐래|2015.01.23 15:35
육아는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힘든겁니다. 바른가치관을 잡아준다는것도 힘들고 이 무서운 세상에 남의손 빌리는것도 불안하고... 여기보면 무슨 육아를 반려견 키우는거 얘기하듯 한단말이야...다 지새끼면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