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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때리고 싶어요

나병신 |2015.01.24 17:25
조회 135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렇게 판을 써보는게 처음이라서 많이 떨리네요ㅋㅋㅋ
맨날 보기만 했던 판에 제가 글을 쓸줄이야... 휴...제가 판을 쓰는 이유는 다름아닌 제 성격 때문에 고민이라서 그러는데요저는 일단 21살 대학생입니다..여자고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애들이 만만하게 보는 타입이였습니다..제가 그렇다 해서 왕따 뭐 이런건 아니였구요 

걍....뭐랄까 친구는 많은데 진짜 완전 친한 친구는 없는 것?반에 한명씩 있는 그런 타입이였어요

 처음에 학기초가 되면 제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뭐 딱히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되게 낯을 많이 가리는 그런 성격인데 그런걸 숨기고 난 되게 활발하고 어둠은 없는 아이다 라는것을 강조할려고 지금 생각해보면 안좋게 말해서 나댔던거 같아요ㅋㅋ


그렇다 해서 막 시끄럽게 하고 그런건 아니였구요 한 6월 정도되면 애들이 쉬는 시간이 되면 제 자리로 와서 수다 떠는 ? 그정도 였어요


학교에서 좀 논다는 애들이 막 잘나가지도 않는데 나대면 뭐라 하잖아요...
저는 그런애들이 뭐라할정도로 나대진 않았어요..이렇게 말하면 아시려나...하튼 그랬습니다

 중학교때까지는 그렇게 별 생각없이 지냈어요...아!!제가 어두운 아이다 뭐 낯을 많이 가린다 이런 성격을 숨길려고 했던 이유는 내가 정상적인 아이다 뭐 이런걸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들려는 방어기제?같은 거였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1학때 이혼을 하셨거든요..집도 원래는 잘사는 편이였는데 많은 사건들때문에 가난한 편이 되었구요..다른 친구들보다 집도 작고 원룸에서 산적도 있고 그래서 친구는 절대 집에 데려오지 않았구..중학교때 너희집 가도되?이런식으로 얘기가 흘러가면 나 뭐해야한다 오늘 심부름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항상 말을 피해갔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어..

다른 애들과 나는 달라 이런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것 때문에 그렇게 행동 했던거 같아요,,,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문제는 어릴때부터 이런 성격때문에 애들이 아직도 저를 만만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할때 까지만 해도 이런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에 많이 심각성을 느낍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친해 지고 싶은 마음에 괜히 모르는 것인데도 아는 척을 하고...


괜히 오바하게 리액션을 하고..그랬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이 친구들이 아니라 저를 걍 필요할때만 찾는 ?그런 느낌인거예요
그런 느낌은 제가 학교를 끝나고 집으로가면 저에게 후회를 느끼게 했습니다...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이런 생각도 했구요.. 고3때는 남녀 합반이였는데 여자애들이 나쁜 말로 말해서 저를 이용해 남자애들과 친해질려고 하는? 그런 식이 많았습니다..

전교에서 좀 이쁘다고 하는애랑 어찌해서 친하게 되었는데 그다음부터 이게 친구가 맞나?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저는 많이 무시당했습니다..

일단 남한테 아쉬운 소리는 전혀 못하구요..내가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에이 그냥 내가 한번 참으면 되는건데 일을 뭐 크게 만드냐...
이런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나쁘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일이 많았습니다.아니 걍 다 그랬습니다

예를들면..제가 화장을 거의 안하고 다녔었는데도 체육시간 전 쉬는시간이면 선크림정도는 바르잖아요..안 탈려고,,그래서 바르면 친구들이 와서 와!!너 왜 화장해??누구한테 잘보일일있어? 이런식으로 반애들이 다들릴 정도로 크게 말하구요,,아니면 화장실에 있으면

야 누구 똥싼다!!이렇게 남자애들도 다 있는 곳에서 말하고 그랬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내 자신한테 와 진짜 답답 그자체다 생각하면서도 막상 또 그다음날 학교에 가면 다 잊고 다시 만만해지고ㅋㅋㅋ하..그냥 노답이였어요...솔직히 학교에서 너무 억울하고 서운해서 화장실가서 운적도 있었습니다..아무도 모르겠죠 애들은...  

그리고 또 하나 스토리는 제가 고등학교 1,2,3학년때 다 같은 반이였던 애가 있었는데 그 애랑 일이학년때는 안친하다 3학년때 친해진 케이스였는데요...독서실도 같이 다니고 그랬습니다..그렇게 고 3 수능이 끝나고 그애가 저를 가끔 무시하긴 했어도 그렇게 큰 일이 없었기에 그냥 넘어갔던 상황이였는데요..제가 12월 초쯤에 쌍수를 했었습니다..그러고 붓기가 좀 빠지고 학교를 갔었죠 그런데 제가 앞에서 말했던 좀 이쁘장한 여자애가 의자에 앉아있고 저는 일어서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애가 장난으로 저한테 시비조?비슷하게 말을 하길래 저는 또 호구처럼 웃으면서 아 죽는다 ㅋㅋㅋ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그 고 1,2,3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애가 뭔일이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얘가 이러이러 하잖아 화나 ㅋㅋ이렇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절대로 정색하면서 말한것도 아니구요 진짜 일상생활 말하듯이 말했는데

걔가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아니..야 니가 얘한테 그런말하면 안되지ㅋㅋㅋ너가 쌍수했으면 다냐..아직은 얘가 더 이뻐ㅋㅋㅋㅋㅋ이렇게 말을 하는겁니다..
주변애들은 ㅋㅋㅋㅋ개웃겨ㅋㅋ이러면서 웃고...

근데 제가 여기서 정말 어이가 없었던게 그때 하고 있던 얘기가 얼굴 얘기도 아니였고... 걍 그런쪽 얘기가 전혀 아니였습니다..근데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하..


근데요 저는 또 거기서 와...어이없어...이러면서 호구같이 웃었습니다..진짴ㅋㅋㅋ

그리고 또 하루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카톡으로 군데 너가 애들도 많은 자리에서 이런건 진짜 아니였던거 같다 우리 둘만 있는자리에서 그렇게 말을 하면 이해 하는데 애들이 다 웃을때 너무 쪽팔렸다고 말을 했더니 자기도 화가 난 거를 얘기하면서 (걔 패딩을 제가 산다 했는데 안사서 빡쳤다나...근데 그것도 자기가 한 2~3년 입던거를 15만원에 판다해서 제가 너무 비싸다고 안사다고 했던 것데..)

너는 쌍수를 하고 성격이 싸가지 없어졌다는 겁니다.


.하 진짜 이말 카톡으로 보는데 눈물이 나더군요..ㅋㅋ지금은 이렇게 판에다 쓰고 얘기할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참...그래서 저는 내가 뭐가 싸가지가 없어졌냐..
예를 들어봐라 했더니 지금은 생각이 안난다고 생각이 나면 알려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고등학교 졸업을 했고 그 애는 그 뒤로 그거에 대해 말해준다면서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이젠 제발 만만한 성격좀 바꿔보자 결심을 했습니다..그리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연락을 안하고 그랬습니다

왜냐면 솔직히 말해서 그들에겐 제가 진정한 친구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렇게 연락을 안했는데 며칠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만나자고 그러면서 넌 만나서 죽었다는 겁니다 제가 연락을 안한다면서요,,ㅋㅋ

어이가 없었습니다....제가 어디가서 걔네 욕을 하고 다닌것도 아니고 불편하고 필요하지 않은 관계라 생각해서 연락을 안한건데 저보고 나쁜년 취급하니...참나..

그리고 또 애들이 저를 만만하게 본다고 생가하는 것이 돈 문제인데요...제가 돈에 민감한 편이 아니였어요 절대로..그런데 고등학교때 친했었던 애들을 졸업하고 가끔 만나서 술을 먹고 나면 꼭 먹고나서 계산할때 헐..나 얼마밖에 없어 이러면서 결국에는 제가 계산을 하게 만듭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요...돈이 진짜 없는 건지..없는 척을 하는 건지..그리곤 다음에 달라하면 아 맞다..까먹었다..

담에 줄께 하면서 안줍니다..ㅋㅋ이런적이 많아요...그리고 제 성격자체가 돈 달라고 하는것을 싫어합니다..주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여서...하..진짜 바보같죠... 

고3 시절에도 앞에서 말한 (패딩 사건의 그아이) 아이와 같이 인터넷 수학 인강을 듣기로 했는데 사설 강의라서 10만원 정도?했습니다..근데 분할 계산은 안되니까 일단 제가 사고 5만원을 받기로 했는데요...결국엔 못 받았습니다..제가 한 5번은 달라했던거 같아요,,,

그때마다 엄마한테 말아직 못했다..부터 시작해서 엄마가 지금은 돈이 없데..로 끝나서 결국 못받았습니다...


이건 좀 큰경우고 술자리에서 돈을 제가 많이 내고 못받는 경우가 자장 많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긴 했지만 정이 없던 친구들과 다르게 친한 친구고, 다른 거 다괜찮은데 돈을 잘 안내고 빌려주더라도 얘기를 아예 안하고 안 주는 친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정말 고민입니다...

학창시절은 그렇다 쳐도 이제 취직도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 할텐데 그때마다 제 성격을 어찌해야 할지 참... 요즘 걱정이 많습니다..쓴소리도 좋고 다 좋으니까 조언 좀 해주세요..ㅜㅜ요즘엔 진짜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습니다...
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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