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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락을 바라고 있는걸까?

안녕 |2015.01.27 21:01
조회 411 |추천 2

헤어지고 벌써 한달정도가 지났네

 

오늘 휴대폰 만지다가 구글동기화누르고

 

카카오톡 설정 다시하니까

 

아이고 니가 확 떠버렸어!

 

시간도 시간이겠다 싶어서 이젠 봐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너의 새 남친과 이야기하는 상메와 사진을 보니 숨이 턱하고 막히더라

 

아직도 치유가 덜된거같아. 그래서 이런 뻘글을 쓰고있는거겠지.

 

우린 장거리를 극복하지못하고 끝났고 내게 했던 표현 표정 몸짓 다 새 남친에게 하고있는것

 

다 알고있어. 처음에야 바람났다며 분노가 컸지만

 

단지 떨어져 있는 외로움이 나보다 니가 더 견디기 어려웠던거같아.

 

힘들때 사람버리지 말라는 말을 실천하려고했지만 뭐.. 이젠 끝났으니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그때 끝난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하고.

 

페북이나 인터넷에서 헤어진 연인의 새 애인에게 칭찬해주는 그런걸 몇번 봤는데

 

그냥 나도 그러고싶더라.

 

니가 어떤아이인지 어떨때 멋져보이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면이 좋은지.

 

복수할까도 많이 생각했는데

 

내가 간헐적으로 겪는 이 힘든게 니가 다시 느끼진 않았으면해서 말이야

 

너보다는 내가 더 잘 견딜거같거든.

 

안타까운게 우린 이미 6년전 고등학생때 첫 연애하다가 헤어지고 각자 다른 사람 만나다가

 

다시 만난거잖아. 세번이나 다시 만나면 그것도 웃기지않겠어?

 

그래도 너와 나의 몇몇 친구들은 같이 아는 사이니까

 

언젠가 다시 만날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그게 언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30살 전엔 그런일이 있겠지?

 

이 덧난 상처가 다시 아문다면 여자가 아닌 친구정도로만 지내고싶어.

 

아직 너의 흔적이 있는 상태에서는 또 누군가를 만나기가 어려운거같아

 

이 공허감을 지우려고 아무나 만나려고했는데 내 이기심만 채우려는거같아서 그만뒀어.

 

뭐 여튼 그래

 

한창 깨가 쏟아지는 니가 이걸 볼일은 없고 연락하려고 마음먹으면 여러방면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가끔 판에서 돌아다니는걸로 만족할게.

 

써놓고 읽어보니까 되게 웃기는소리같네 ㅋㅋ

 

그럼.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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