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고2때 다른 여자랑 백일 좀 넘게 사귀다가 헤어진 후 고3때 짝사랑을 하게 된 아이를 만났어요. 정말좋아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주체가 안되서 매일 야자 끝나고 한시간 마냥 걷고.... 그런 마음이 커질 수록 다가가기 힘들어지고. 어쩌다 고백도 망하고 그렇게 힘들게힘들게 고3이 끝났어요. 대학 가서도 계속 못 잊다가 입대했고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마음도 정리되고, 대학교때 알던 누나랑 어쩌다 연락이 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누나한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 누나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1차 휴가를 길게 나오게 되면서 예전에 짝사랑하던 여자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 만나기 전에는 정말그냥 옜날의 추억깃든 친구처럼 만났는데 같이 밥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할 수록, '아 이 여자다 진짜 얘 아니면 나는 안된다 누굴만나도 얘보다는 못한다' 이 생각이 팍 들더라고요
문제는 이 아이는 저한테 관심이없습니다 그냥친구... 미칠거같습니다 어떻게 이 감정을 없앨까요. 정말 평생 후회하겠지만 빨리 포기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