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동안 썼던 글이.. 이렇게 쉽게 날아가버리네요 ㅜㅜ이왕다시쓸거 컴퓨터키고 처음으로 쓰는 글이지만 다시한번 마음다잡고 침착하게 써봐야겠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와 1년넘게 만나고있습니다
방금까지 남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재우고 생각이 많아져서 이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쓰다보면 글이 길어질거같고 두서도 없을것같지만 어디털어놓을데도 없고 편하게 쓰고싶어서 쓰는글이니 읽는것도 편하게 읽어주세요
저는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만나고있고 이렇게 글도 쓰고있는거고 남자친구도 물론 알구요
그런데 저는 티를내지않아요 티내고싶지않아요 좋아하는마음을..
좋아하는마음은 물론이고 사랑하는거며 보고싶은거며 실망한거, 서운한거, 좋은거, 설레는거 절대로 표현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잘 표현하지않습니다 제가들어도 좋아하는게 맞나 싶을정도로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하지만 요새들어 남자친구한테 표현하기가 싫어져요
일부러 톡봤으면서 안읽도 답늦게하고 불안하게만들고 나가지도않았거나 집근처나간건데 나갔다온다하기도 하고 누구랑나갔는지 뭐하러갔는지 얘기도안하고 일부로 나가있을때도 톡도 잘 안해요 관심없는듯이.
이건표현을안하는게 아니고 관심없는척을한거에요 왜냐하면 남자친구한테 믿음이 부족해져요 점점.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남자친구앞에서 작아지는것이 싫어요 제가 사랑하는걸 좋아하는걸 표현하면 서로좋은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는것 같아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전에는 많이믿고 의지하고 마음을열고 그래서 허락하고 사랑을 나눈적도 많이 있어요 처음 허락한 이후로 만나면 거의하는편이고 남자들은 자기여자들 아껴준다는데 그렇게 대해주지않는것도 서운하지만 아당연히내가자기것이라고생각해서 그런거겠지 나를정말사랑하니까그마음이확실하니까 그런거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제가더 예민해진걸지도 모르겠어요 그 이후로 더많은걸 바라게 된걸까요..
그냥 사소한거에도 서운하고 섭섭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마음속에 있는것들을 꽁꽁 숨기고만 있어요
남자친구도 저를 엄청 많이 사랑해요 그런것도 다 느껴지고 이해해요
그런데 저를 만나면서 전여자친구이름을 언급하여 그이름이쁘지않냐고한거,
저에게 때린건아니지만 힘을쓰며밀치고 제폰을던져부수고 폭력적인모습을보인거(작은 사연이있지만 모두남자친구잘못은 아니에요),
사귀다가 잠깐다투었는데 그사이에 전여자친구와 같은학교여자에게 연락을하고 연락끊지않고 먼저영화를보러가자고한거,
원래여자들과 잘연락하지않는데 오랜만에 같이학교다녔던여자에게 오랜만이라며 톡이오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은거 (아무리친한친구여도 이성친구와 절대 연락하지않고 만나지않는다고 처음부터약속했었고 남자친구가 그러자고했어요 저도이게 편해져버렸구요),
폰에 내 사진은 다 있지만 그래도 연락했던 내가아는 여자들 사진히 간간히 저장해놓았던거,
또 얼마전에 술에 취해서 실수로 전여친한테 전화한거 (친구가 시켜서한거라고 친구분께 직접들었구요 본인한텐 왜그랬는지 듣지못했어요 그리고여자는 전화받지 않았습니다 그전화하고 친구분말로는 창피해서 학교에서 피해다닌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부모님을 힘들게한거 전부다모조리 생각나면서 아 내가이남자를 영원히 믿을순없겠구나 과연내가이남자랑 결혼하는게 후회없이 맞는선택을하는건가 하루에 수도없이생각나면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때가 있습니다
저를사랑하지않는다면 또제가이사람을 사랑하지않는다면 당연히 가차없이 저랑남자친구의 관계를 깨끗하게 끝내겠죠 제가 헤어지자고할때도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동네와서 하루이틀씩 밤새고 제가집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많이울기도했고요
얼마전에 제가 안좋은일이있어서 남친일도그렇고 너무맘고생이 심해져서 많이울었었는데 흘린 눈물콧물 더럽지만 남자친구가 닦아주고 입으로 다 .. 먹어줬습니다 그러면서 너라서이럴수있는거라고 너아님더러워서안한다고 앞으로절대울지말라고 나때문에서든 다른일때문에든 다른사람들앞에서도 절대 울지말라구그랬어요
저를 많이챙겨주고 입는것도 먹는것도 자기전에도 일어나서도 항상많이 챙겨주고 사랑하는거 너무많이 잘 느끼게해줘요
그래서 저를 실망하게 했던 행동들도 누구나 할수있는 순간의 실수로 그런거구나 나를정말많이 사랑하구나 라며 그냥가볍게 생각하면서 용서해주고 저도맘편하게 사랑해주고싶고 표현도하고싶은데 제가이렇게 사랑한다고좋아한다고 표현하다보면 느슨해지는게 사실인거같아요 더안심을한다고해야하나요..
요즘드는생각은 제눈엔 한없이 이쁘고 잘생긴 모습이지만 솔직히 다른사람눈에는 아닌것같아요 조금뚱뚱하고 키도작고 못났어요 주변말들이 그래요... 그래도제눈엔 이쁘지만..
만약본인이 잘났다고 생각했으면 저하나로 부족해서 다른여자들이랑 놀아날성격은 아니었을까
이런생각도들고.. 또 당연한듯이 '나 만나면서 당연히 한번쯤은 여자랑 연락했겠지 다른여자마음에뒀겠지' 이런생각하고 한편으론 정말화가나요
이런저런상상하면서 나만나는동안 정말다른여자랑 만나고 연락했으면 어쩌지 화가나고 무섭고 두려워요
이런생각하면서 만나는것도 미안해지고 자책하게되고 왜이렇게 1년동안만나면서 아직도내가 이사람과 저울질을 하며만나야되고 누가더많이사랑하는지 어떻게해야 더사랑하는지 계산해야하는지 이상황이 너무싫어요
제가이렇게 하지않으면 전또 매달려야할거같고 그사람앞에서 또 작아져야 할거에요
그땐 남자친구 마음이 식었을때인거같아요 제가 한번만 봐달라고 매달려도보고 남자친구동네가서 남자친구놀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려고 결국못보고 막차타고집에왔었고 울고불고하는 상황에서도 제일친한친구랑 톡하면서웃고 저보고 우는거듣기싫다고 전화끊어버리고 정말 가슴터질듯이 울면서 톡몇백개해도 전혀 신경안쓰고 일부러 자기 싫어지라고 내앞에서 하는 행동과 말들을 또 할거에요
이렇게 숨기고 표현안하고 아무렇지않게있는게 맞는건지 그냥 내가 상처를 받든 작아지든 내마음을표현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후회할거같아요
요새저한테 너거짓말많이하는거같다 넌나안좋아하잖아 표현도안하면서 이런얘기 많이하는데 이런말들을때마다 억울하기도하고 이게다 너때문이라고 말해버리고싶고 또 제가있는그대로 표현을하게되면 다시 저생각하기도싫은일들이 일어날거같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대체 모르겠어요
정말만나면서 엄청많은일들이 있고 서운한일 섭섭한일 엄청많지만 그냥 남들에비하면 난 그냥 연애하는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일이구나 하면서 스스로달래고 그래요
그냥그렇게 생각하는것이 마음도 편하더라구요..... 근데 오늘밤은 정말 못자겠네요
남자친구가 저를 정말사랑해서 헤어지자할때도 못헤어진건지 아니면 남에게 주긴 아쉬워서 그런건지 질투도 많이 하고 좋아한다고 표현도 많이 하는 남자친구지만 뭐가 진심이고 뭐가진짠지 구별이 아직도안가네요
사랑하고만나면서 제가이런생각하는게 잘못인거아는데 표현을하면 쉽게생각할거만 같고 안하고 참자니 미안하고 내가견디기 힘들고 오해할거같고 제가봐도 제가정말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