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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 ㅠㅠㅠ

ㅎㅎㅎ |2015.02.02 23:32
조회 31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낯을 좀 많이 가린대요 친구들이 (저는 그냥 어느정도 가린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은 많이 가린다고 생각하나봐요.)

좀 전에 저랑 같이 다니는 무리 애가 자기 친한 친구를 소개시켜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론 진짜 친하게 말도 걸고 싶은데 그 애가 친한 척 한다고 싫어할까봐 말도 제대로 못 걸고 그냥 끝났어요. 나중에 저랑 같이 다니는 무리 애가 넌 너무 낯을 많이 가린다고.. 다른 애들은 막 5분만에 친해지고 그랬는데 너는 왜 그렇냐고.. 해서 좀 그랬네요.

저는 너무 남의 눈치를 살펴요.. 그래서 피곤할 바엔 그냥 솔직히 혼자 있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남의 눈치 안 봐도 되구.. 제가 좀 소심해서ㅠㅠㅠ 가끔 평소 생활하는거 보면 주말에도 밖에 나가서 돈 쓰고 하는 거보다 그냥 집에서 책 읽고 자고 하는게 더 편해요.

근데 이러면 정말 친구들과 친해지지 않을까봐 억지로 별로 웃고싶지 않은데도 웃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그래요 귀찮아도 나빼고 무리가 다 만난다하면 나만 무리에서 빠질까봐 나가구요. 제가 봐도 힘들게 사는 거 같네요..

저희 무리가 5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애들이 만약 저 빼고 단톡방을 만들어요 4명이서. 근데 만약 제가 삐지면 걔네는 이때다 하고 정당화를 시킨 다음 저를 무리에서 빼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화도 안 내게 돼요.. 막상 진짜 서운한데..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보다 인간관계가 더 힘든 것 같아요 저 없어도 애들끼리 잘 지내는 거 같고.. 이러면 너무 속상해요

그래서 지금은 애들이 저 빼고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그냥 해탈하고 어차피 졸업하면 단톡방도 안 돌아갈거 아니까 그냥 신경 안 쓰는 척 하고 있어요.. 진짜 속상한데..

이거 애정결핍인가요? 진짜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솜씨가 없으니까 말도 제대로 안 써지네요ㅠㅠ

앞뒤 문맥이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그냥 동생이라 생각하시구 조언 부탁드립니다.. 20대때도 10대랑 똑같나요? 제발 ㅠㅠㅠㅠㅠ 10대때 인맥이 넓다고 다 좋은 건 아닌거죠?

그리고 저랑 엄청 친한 친구가 1명있다고 가정했을 때 저는 그 애가 첫번째인데 그 애가 제가 첫번째가 아니고 다른 친구들이 첫 번째면 너무 허탈해요 그냥 제가 1순위인 친구 한명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발 20대때는 좋은 대학 들어가서 마음 잘 맞는 친구 1명만 사귀어도 소원이 없을 것 같네요.. 이제부터 공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언은 좋으나 욕설등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쓰는 거에요.. 익명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냥 속풀이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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