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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돈에 대한 생각차이..

도와주세요 |2015.02.13 13:08
조회 60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남자에요.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는 정말 저랑 더할나위없이 잘맞고 행복해요.

서로서로 너무 잘해주고 적어도 저는 사랑받는다는 느낌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근데 어제 여자친구랑 전화하면서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다가.. 택시비가 아까웠다 라고

말을 했었어요. 여자친구가 평소에 내가 돈에 대해서 맨날 비싸다, 아깝다 라고 말하는 것들이

너무 싫다는 거에요.. 데이트 할때도 그런 표현들을 너무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정말 잘모르겠어요. 내가 그런표현을 많이 썻는지. 그리구.. 비싸다, 아깝다 라고 말한게.. 여자친구랑 있는데 썻던돈들.. 그러니까 식사, 커피값 , 데이트비 등에는 안했던거 같은데.. 여자친구는 제가 그렇게 했다 라고 하드라구요.. 이해는 됬어요. 데이트를 하는데 비싼거 먹는당 ㅎㅎ 이런식으로 말하면 먹는 사람입장에서도 편치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고치겠다고.. 돈에 관련한 말들은 하지 않겠다 라고 말을했어요.. 그러고나서 서로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져서 전화를 끊고 지금까지도 별로.. 안좋아요 분위기가.

 

 여자친구를 탓하고 된장녀니 이런말을 할 생각은 추호도없어요. 저보다 돈을 더 쓰는 날도 있거든요. 무엇보다도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데.. 둘다 취준이라서 솔직히 돈이 많지않아요.. 특히 저같은경우는 한달에 35~ 40을 용돈으로 받아쓰는 입장인데.. 하루 데이트를 하면 정말 허리가 휘청휘청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도서관이나 학원 다니는데 쓰는 차비와 간단한 점심 끼니먹구.. 어쩔때는 그냥 굶기도 했어요. 돈을 더달라고 부모님께 하기에는 너무 죄송스럽고.. 예정된 데이트 날짜만 데이트를 하면 저두 충분히 살 수있을거같은데.. 여자친구가 보고싶다고 할때는 몇번 가주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한번 왕복에 차비만 만원이상이 깨지니까 저두 제가 가진 돈으로 한달을 맞춰살기가 너무 빠듯했어요. 처음으로 친구한테 돈좀 꿔달라고 데이트중에 연락한적도 있고.. 솔직히 저는 데이트비가 아깝다기 보다는 이 패턴이 저한테 버거운거같아요. 근데 이게 버겁다고 말을 못하겠어요. 실제로 여자친구는 우리가 쓰는게 그렇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구 있다라고 말했거든요..

 

 물론 저의 표현방식도 문제가있다고 생각해요. 부담을 주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어떤사물을 보면 이쁘다, 맛있다, 아기자기하다 같으 느낌을 말하는거처럼 비싸다 싸다 낭비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였는데 받아들이는 사람한테는 그렇지 않나봐요. 남자한테 말하듯 말한거 같아 미안하네요.

 

 때때로 너무 솔직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내가 이렇다는걸 다말해봤자 여자친구는 앞으로 나랑 데이트하면 미안해할거같아서요. 그리고 나도 아껴서 그친구한테 쓰는게 아깝지도 않아요. 솔직히 다른데 술먹거나 쓰는것보다는 이 친구한테 쓰는게 더 값지고 행복하긴해요. 그리고 예전에 만나자고 했는데 돈이없어서 못나가는데 실랑이 벌이다가 솔직하게 말했거든요. 내가 지금 나가도 너한테 커피한잔도 못사준다고.. 그래서 한소리 된통 먹은적이 있어요. 당장나오라고 하면서..여자친구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 정말 내 자존심 안다치게 그날 잘해줬거든요.

 

 이런저런일이 다있고.. 어제 갑자기 내가 돈에 대해서 너무 민감한가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민감한거같아요. 정말 객관적으로 내 자신을 돌아봤을때, 짠돌이 그런건 아니지만 확실히 돈을 쓰는데 있어서 민감한거같아요. 근데 여자친구 앞에서는 안그럴려고 한거같은데도 여자친구는 그걸 느낀거같아서 나한테 말한거같아요.

 

 나는 지금 너무 좋고 지금계속 가고싶어요 이사람이랑. 근데 어떻게 말을 해야될까요. 돈이란게 당장 해결될 그럴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지금 이사람이 기분이 너무 상한거같다는거에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돈이없어서 미안해 라는 말은 너무 웃기는거잖아요.

이해는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할지 정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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