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게되요
왜그럴까
|2015.02.14 05:03
조회 642 |추천 0
제 성격이 뭐라할까요..
좀 피곤해요,
남편하고 대화하다가 남편표정이 조금이라도 굳던가 카톡에서 이모티콘없이 답장오면 왜 저러지??나한테 뭐 화났나???이 생각만 합니다. 시어머니랑 통화할때도 뭔가 전화하고 나면 매일 기분이 안좋습니다- 전화하고나면 뭔가 내가 말실수한거 없나? 이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대학다닐때도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친구 표정이 조금안좋다던지 말투가 평소와 다르다던지 문자보냈는데 답장바로없고 이러면 막 불안하고 나땜에 화났나 이 생각듭니다. 유일하게 우리집 아기랑 친정식구들한테는 말하고 나서 눈치보고 이런걸 안합니다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남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게 두렵고 계속 상대방이 표정안좋고 딱딱한말투 이러면 뭔가 내가 실수했나 나한테 화났나 이 생각 하루종일하는거요 ....
제 트라우마는 유달리 뒷담화와 배신을 많이당한 경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을 갔습니다, 저는 전학가기전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편이었고 사교육한번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학을 가니 저번학교보다 진도가 엄청나가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저의 동의도 없이 저번 학교에서 우수했던 제 성적표를 반 아이들에게 공개했고 애들은 저를 공부잘하는 애라며 막 살갑게 대했습니다, 그런데 전학 몇주뒤 본 시험에서 저의 성적은 형편없었고 성적잘나오는줄 알구 다가왔던 애들이 제 성적을보며 그 뒤로 제게 접근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활발했던 성격이 전학뒤에 뭔가 소극적이고 위축되는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1.첫번째 뒷담화와 배신
그 뒤 6학년때 단짝친구를 만들었는데 3명이서 놀게되었습니다, 그 중 한명이 어떤 애랑 싸웠는데 제가 나서서 그 싸운 상대방한테 막 뭐라했었습니다, 근데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앤 저몰래 편지써서 같이노는 다른 한명에게 제 욕을 하고 저랑 놀지말자는 식으로 따돌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는 그때 첫 배신을 느꼈습니다, 모든애들이 걔를 싫어했지만 저는 그래도 그애가 좋아서 다른애들 말 안듣고 같이 놀았는데 저 몰래 제 욕하고 다니고 이간질하고 그랬더군요
2. 2,3번째 배신
1997년은 제게 너무 힘든 시기였었습니다.
IMF로 기업 부장이었던 아버지는 회사가 망하게되자 그 스트레스를 바람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외도하면서 월급을 모두 탕진하고 그 외도 상대방은 회사 경리아가씨였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싸우기 시작했고 아빠는 사과는 커녕 폭력행사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우셨고 전 약간 방치된 상태로 중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도 같이 놀았던 친구 2명중에 한명이 저를 따돌렸어요, 비밀일기장쓰면서 그 2명이 뒤에선 제욕하고 앞에선 호호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를 따돌린이유가 그1명이 소풍이나 이럴때 혼자되기 싫어서 3명이서 놀다가 저를 욕하고 루머만들고 그랬더군요- 그 가해자애한테 사과는 받았지만 그땐 너무 상처였습니다, 아빠도 가족을 배신하고 친구마저 루머만들어 저를 괴롭히고..
3. 4번째배신
대학때 첫 남자친구를 사겼고 그 남자친구랑 저는 대학 cc였고 중학교이후로 처음으로 마음연 친구였었습니다, 집에서 아빠가 외도한 이야기, 폭력쓴 이야기, 친구들에게 배신당한이야기 모두 해도 오히려 저를 토닥여줬고 자상한 성격이라 정말 제 상처가 다 치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얼마안가 1년뒤 신입생이 들어왔는데 같은과 후배가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그 후배랑 바람핀건 아니고 남자친구 혼자서 그 후배를 짝사랑하고 있던거였습니다... 헤어지자하고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Cc라 이미 소문은 다 나있고 그 애는 저에대한 죄책감으로 학교 무단결석 하더군요.. 저는 저땜에 그애가 자기 인생 포기하듯이 행동해서 용서해주고 다시 사귀었습니다, 군대도 기다려주고 했는데 군대 1년 다니던중에 바람은 아니지만 휴가 나올때 친구들하고 한잔하면서 그 술집 알바를 꼬셔서 전화번호따기 내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 따서 따로 1번 만났다고 그러더군요, ... 남자친구가 이제 안그러겠다고해서 마지막으로 용서한다고 생각하고 만났는데 4년 만남뒤에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바로 이별통보하더군요, 도저히 성격안맞는다구요... 저는 2번바람도 용서해줬는데 자기는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안맞다구요, 헤어지고나서 한달뒤 바로 새여친 잘만나사귀더군요~
이게 벌써 5년전이고 지금은 남편을 만나서 살고있는데 남편도 제가 저렇게 배신당한 경험을 다 압니다, 근데 최근에 또 시어머니가 앞에선 그래 수고했다 고맙다 이러면서 뒤에서 제 욕하고 이런 사실을 알았구요, 너무 힘드네요. 사람들 뒤에 뭔가 가면이있다고 생각들고 사람자체를 너무 못 믿겠어요, 혹시 또 날 험담하지않을까 배신하지않을까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
다행히 남편이 외도할까봐 의심하고 뒷조사하고하는 의부증은 없네요..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들과의 관계에서 너무 힘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