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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새엄마

ㅇㅇ |2015.02.24 22:11
조회 1,046 |추천 3
저는 이제 중3의 한여학생입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서 이렇게 조언을구해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



저에게는 친아빠와 제가 초등5학년때만나고 초등6학년때쯤 저희집으로 오신 새엄마와 현재 초등학교에입학하는 새엄마의 딸인 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어렸을때부터 친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아빠와 조부모님이 키우셨습니다. 그저 친구들과 부모님이야기가나올때도 가만히 있었고 그저 엄마라는 단어가 낯설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할아버지께서 제가 엄마라는 존재를 부러워할까봐 고모의 아들들, 사촌오빠들도 저희집에 오지못하게 하였습니다. 엄마엄마 할때마다 제가 부러워하거나 그럴까봐서였겟죠.


그래도 이제 저희집에 들어와 정을붙이고 같이 지내야 할 사람이니 저도제 나름대로 했지만 아무래도 만족하진못했나봅니다. 아빠가 아침일찍나가셔서 밤늦게 들어오는 공장에서 일하시고 이혼하고 거진 십몇년동안 아내없이 지내시다보니 외박도 하셨고 일을 마치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 바쁘셨습니다.


제가 초등3학년쯤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면서 아빠께 통장을 주셨답니다. 거진 3천만원이란 돈이있었는데 도박을 하셨나봅니다. 집안에 이런저런얘기를 나누며 아빠도 많이반성하셨나봅니다. 3천만원은 없었던 셈치고 이제부터 잘하기로 했죠.


중간중간에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아빠와 새엄마사이에 갈등이 많아서 다투시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가까이 사는 고모가 내려와서 해결하기 바빴어요.


그리고 작년 겨울 아빠가 공장에서 일을 하시다가 크게 다치셨습니다. 갑자기 쇠가 튀어나와서 아빠위로 떨어져서 갈비뼈, 흉부쪽이 뭉개지고 갈비뼈가 폐를 찌르고 손목을 크게다치셨습니다. 다리도 성치않으셨죠. 저는 학교끝나고 학원가는길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고모가아빠가 사고가 나서 병원이라면서 울며 말하시더군요.

무방비상태에서 그말을 딱 들으니 정말 아무생각도 안났어요. 그렇게 부산대학병원에서 중환자실에 거진 1달을 계셨습니다. 그리고 조금회복된 상태에서 저희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겼죠. 그렇게 한달안되게 또 있으시고 일반병원으로 옮겼어요. 현재 오른손이 제기능을 못하지만 재활을 꾸준히 하시면 70퍼센트 정도까지 사용하실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고 몇일전 일은 터졌습니다.


저희가 알았기론 새엄마는 지금 현재의 동생을 낳은 첫남편과 이혼한것으로 알았지만 새엄마는 24살인 친딸과 22살인 친아들이 있었습니다. 2번 이혼을 하시고 저희아빠를 만나신거죠.


외가모두가 저희가족모두를 속였죠. 솔직히 알았다면 금방눈치챘을겁니다. 조카라며 한집에 살았고 사촌동생인 아이를 지나치게 잘챙기며 어디갈때마다 그아이만데려가고 등등 진즉에 알았을 일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다는것을 새엄마는 몰라요.


외가도 저희 아빠와저를 좀 피하는? 식의 그런게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만나는 일도 많이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아빠가 다쳐서 병원에 있는동안 거진 2천만원이라는 돈이 지인과 모임, 보험등에서 들어왔습니다. 저희아빠의 통장과 카드 등등 모두 새엄마께있고 들어온돈도 새엄마께 있습니다.


아빠가 다쳐있을때 종종 동생이 못보던옷을 입거나 새엄마는 못보던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동안 동생은 피아노도 사서 집에서하는 1대1 과외수업, 눈높이, 빨간펜 등등 많이 했습니다.


아빠가 입원해계실때 새엄마,아빠방에 청소하러 들어갔는데 화장대 위에 금색봉투?도 아닌게 있길래 궁금해서 보니 가방진품 증명하는거 그런거더군요. 그것도 사고가 나서 한참정신없을때 샀었어요. 그렇게 몇백짜리 가방을 사고 동생 옷도 전부 백화점에서 사입히고 2달정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옷, 양말하나 사오시지 않았습니다.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솔직히 제가 한참 크고있을나이니 가슴도 성장하죠. 근데 크리스마스 선물이랍시고 동생은 커다란 인형과 비싼장난감을 , 저는 오히려 저번에 사온 속옷보다 더 작은사이즈를 사왔습니다. 그냥 집히는데로 사왔겠죠.
서운했습니다그냥. 화가나기도 했죠.

또이번 설날에 제사 제가 같이 장을봐서 얼마정도 들어간지 알고있습니다. 많이 들었지만 없을만한돈은 아니었죠.


(할머니통장은 할머니가 풍에걸리셔서 이런저런이유로 고모께서 관리하십니다) 새엄마가 고모께 전화를 하더니 설제사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며 50만원을 통장에서 빼달라하셨습니다. 하지만 삼촌이 새엄마께 20만원을, 작은할머니가 10만원, 또 다른삼촌의 숙모가 10만원을 준걸로압니다.


그렇게 아빠는 손빼고 거의 완벽히 회복대신상태에서 새엄마께 통장과 맡겨놓으신거 모두 돌려달라하셨고, 정리를 해보니 천만원이 넘는돈이 부족했습니다. 2천을 제외하고 또 회사에서 (산재) 월급이 나왔습니다. 그돈이 다 없더군요.
3~4개월 사이에 천몇백만원이 없어진것 어떻게 해야합니까.

아빠께는 또 뭐라거짓말을 했을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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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다치기전에도 새엄마는 종종 동생의 옷등을 사오셨고 동생과 다른 자신의 친아들,딸과 부산이며 서울이며 저희몰래 놀러갔다왔습니다.
철없는 동생이 저와아빠에게 '엄마한테는 비밀이야!'라며 저희에게 다 알려주었습니다.


그저 저에게는 관심없으시고 오로지 저의 방, 더러운건못본다며 저에게 화를내시고 치우라며 가시곤했어요. 한달용돈 4만원에서 없는 옷 사보면 남는것도 없었어요.
그냥 제가 표현을 잘못해서 그냥있었습니다.
괜히 트집잡힐까봐서요.


이글에 다 적지는 못했지만 새엄마가 들어오고 빨래며 청소도 거진다 제가했고 아빠가 없을때 밥도 제가 차려서 주었습니다. 오히려 같이 밥도 못먹게하고 저는 다먹은것 설거지한뒤 라면을 끓여먹거나 했죠.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도 많았지만 그저 아빠가 선택했던 사람이기에 묵묵히 할일만 했습니다. 그게 옳을것 같았어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이때까지 한 거짓말에도 어떻게해야할지 그저답답할 뿐입니다
도저히 못견딜것같아 남겨봅니다.


돈문제는 어떻게하고 새엄마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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