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살 여자입니다
뜬금없이 20대톡에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조언을 듣고싶어서 20대톡에 글을올리게되었습니다
글을 잘 쓰진못하지만 이해해주세요..
저희 가족은 아빠엄마동생저 이렇게 4명입니다
저희 아빠는 인테리어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일을하다가 녹슨못을 밟으셨고 아빠는 그냥 연고만바르고 병원을 가시지않으셨습니다
처음엔 괜찮아보였는데 점점 종아리가 붓고 정강이?가 검고빨개졌습니다
가족모두 그냥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2주전에 아빠가 걷지도못하시고 너무 아파하셔서 큰병원을 찾았는데 파상풍이라고 염증이 종아리까지 올라왔다고 너무심해서 무릎까지 다리를 절단해야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바로 입원을하고 엄마께선 의사한테 지금 못자른다고 우린 최대한 할 수있을때까지 치료해달라고 부탁하셨고 의사는 그냥 알았다고 한마디하고 나가셨어요
아빠는 저 소리를 듣고난후부터 기운도없으시고 스트레스를 많이받으셔요
그리고 당뇨까지있으셔서 엊그제 의사가 눈검사도해보자고 레이저시술을 해야된다하네요
후기를보니까 레이저시술을하다가 실명하신분들도 있으시던데 진짜 어떡하죠..
엄마께서도 저희 앞에서 웃으시고 매일 밝으신데 일끝나고 집에돌아오시면 방에들어가서 울다가 기도하시고 아침일찍 아빠병원들렸다가 일하시러나가셔요
하필 제가 올해 고등학생이되다 보니까 돈도많이나가게되고 아빠병원비를보게됬는데 너무 많이나가서 지금혼자일하시는엄마한테 죄송하고
친구들이 다 새학기때필요한거 사러가자하면 진짜울컥하는마음도생기고 아빠가생각나요 저도 옷도사고가방도사고화장품도사고학용품도사고싶고친구들이 사고싶어하는거 저도 다사고싶은데 친한친구중에 제사정을 아는친구가 일부로그러는건진몰라도
뭘사가지고오면 저한테엄청자랑을해요 제가지금 폰이고장나서충전기를 안꼽고있으면 꺼지는데 친구가폰을바꾼다고 자랑을하고 제사정을알면서도 너도폰좀바꿔 요즘 폰새로나온거많던데 하더라고요.. 제가너무 예민하게받아들이는거겠죠..?
진짜이일도 금방지나가고 아빠 눈도멀쩡하고 다리도멀쩡하게 퇴원하실수있겠죠?
앞으로는좋은일만있고건강하게살수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병원의사들은 그냥 다리자르자하고 바로수술들어가는거같아요..
저희아빠 2주전부터병원에서 소독하고할수있는치료다했더니 염증이 정강이까지
있었는데 발목까지내려왔데요ㅎㅎ 하지만눈은쫌많이 늦었나봐요 아예안보일수도있다네요...그래도 열심히치료받으시면 괜찮아지겠죠?
어떻게끝내야할지모르겠네용
이글봐주신언니오빠들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일을 어디든지 털어놓고싶었어요 힘든일있으신분들 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힘내서 좋은일만있으셨으면좋겠습니다
2015년 좋은일만있으시고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