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결혼 2년차이고
남편은 딸만 있는 집안의 장남입니다
시어머닌 큰시누 내외랑 함께 사시고
친정도 시댁도 저희집에서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결혼 후 첫번째 설날
설 1일 차
오전 10시경 시댁 도착 음식 준비 후 하루 묵음
(큰시누 내외는 시댁에 안 감)
설 2일 차
차례 지내고 식사 후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 기다리다 4시쯤 친정 감
(사촌들이 시어머니께 인사하러 오는데 큰시누가 어색하다고 남편한테 맞이하라 함)
설 3일 차
시누들이랑 시아버지 계시는 납골당으로 감
그리하여 친정 잠깐 갔다 설 3일 내내 시댁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설 일주일전에 남편이랑 둘이 납골당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두번째 설날
설 2일 차
시누는 남편에게 또 언제 올지도 모르는 사촌들을 보고 처가로 가랍니다
남편이 약속있어서 안된다니
"미친xx ㅈㄹ한다" 이러며 욕을 합니다
남편이 누나랑 싸우기 싫다며 기다리자고하였고
4시쯤되니 사촌들이 와서 5시쯤 친정으로 갔습니다
큰시누가 어색하다는 사촌들이랑 남편은 20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 남편은 어색하지 않을까요
설 3일차
큰시누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소리를 지릅니다
오늘같은 날 느네가 먼저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오늘같은 날이 무슨 날이냐니
가족들 다 모이는 날이랍니다
남편이 그럼 우린 처가에 안가냐고 하니 니맘대로 하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불편하여 다시 시댁으로 갔습니다
설날만이 아니라 추석은 3일차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추석 3일을 시댁에서 보냅니다
물론 친정이 먼 곳이 아니라 언제든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누들은 명절이라 다 친정에 모이면서
며느리는 당연하게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야한단 식이 화가납니다
남편이 늦둥이라 시누들과 나이차도 많고 고지식해서 말도 안통하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