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생각없이 두서없이 쓴 글이 톡까지 됐네요 ^^;;
좋지 않은일로 이렇게 톡이되서 씁쓸하긴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
물론 과하게 흥분하신 댓글들은 그냥 제선에서 걸러서 들었습니다.ㅎ
우선 이글에 대해서는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ㅋ
미안하게도 불금에 오빨 파렴치한으로 만들었다고 ㅋㅋㅋㅋㅋ
이 두가지에 대해서 차후에 둘이 조용히 얘기해보기로 한 상태인지라 남편도 제가 섭섭해하고있던걸 알고 있었고 사람들이 자기욕을 많이 했냐기에 어마어마하게 욕얻어먹고있다고 얘기해줫네요 ㅋ 상처받을까봐 직접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두가지 팩트만을 가지고 우리부부의 모든걸 판단하기엔 부족함이 있을것같고
오빠도 저도 적당히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신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욱하는 남편때문에 그순간 일분 이분 조용히 기다려주는것,
며느리로써 최소한의 도리를 하고싶은것, 예쁨받고 싶은것이
남들눈엔 종년? ㅋㅋㅋ 보일수있다는것도 알았네요 ㅜ
하지만 저는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순종적인 여자 아니고 .. 이렇게 특별한 상황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제가 큰소리 치고 제마음대로 움직여 지고있습니다 .
제가 시댁에 잘하려고하는만큼 저희남편도 저희집에 굉장히 잘하구요 ㅠ
명절당일날 생각이 짧았을뿐이지 평소에 처갓집을 무시하는 남편은 아니에요!
어른들께 살갑고 애교있는 남자는 아니지만 최선을다해서 잘하고있어서 불만 없습니다 ㅜ
그러다 보니 남편이 욱할때만 제가 참게 되네요 ㅎ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ㅎ
제가 평소에 친정에서 생활을 하든 전날 친정에서 잠을잤든
이제 시외가는 안가기로햇구요 ! 시누이 오는것도 안기다리기로했습니다 ㅎ
조카 보는앞에서 저한테 화낸건 오빠가 충분히 사과했구요 다시는 그런일 없게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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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결혼 1년된 새댁입니다^^
연애 결혼 합쳐서 6년정도 시댁식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서로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이는 아니에요 !
결혼준비하면서도 큰소리 난적도 없었고 트러블도 없엇네요 ^^
해외 출장이 잦은 남편을 대신해 제가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고 식사도 함께하고 햇구요.
그러다보니 어찌하여 결혼하고 2년차인 이번설에 처음으로 남편과함께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게됐어요.
본의 아니게 계속 해외출장관계로 저혼자 보내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
그리하여 저는 그간 혼자서 시댁 제사. 명절. 생신을 참석했구요 물론 연차 써가며 음식도 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전혀 기분이 상하거나 불편하거나 한거 없구요 며느리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기분좋게 햇어요.
그러나 문제는 이번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하게된 설에 제기분이 너무 상해버렸네요 ㅠ
물론 남편 평소에 저한테 엄청 잘합니다 ㅜ 처가에도 잘하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도 컷는데 한번씩 이런 눈치없는행동에 제속이 상하네요..
한번씩 그런거라 저도 삭히고 넘어갔는데..
매년 명절에 이런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 ㅜ
저희는 시댁도 친정도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서 자주 왕래가 있는편이라..
명절엔 전날 가서 음식하고 친정으로 돌아간뒤 차례지내는 아침일찍 다시 시댁으로 갑니다.
( 이부분은 시어른들께서 저희가 자고가면 서로 불편하다고 배려해주신 부분입니다.)
그럼 저는 전날 아침에가서 음식하고 오후 4~5 시쯤 친정으로 가게되고..
명절 당일 아침일찍 시댁에 가서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 문제는 그 이후의 시간들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ㅠ 이상황에서 제가 기분상한 몇가지를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1. 명절 전날 음식하러 가는 날
자꾸 느릿느릿 준비하는 남편과의 대화체입니다.
" 빨리준비해요.. 어머니가 먼저 음식 시작하시겟어요 ~~ "
" 좀 천천히 가도되 ~"
" 오빤 아들이니까 천천히 가도되겠지만 난 며느리잖아요 ㅠ 음식해야해요 ~"
" 괜찮다 ~ 천천히 가서 도와드리면되지."
그렇게 대화는 끝이났고 그이후 삼십분정도가 지나서야 남편은 준비를 끝냈고 ..
저는 배가 무척 고팠어요 ㅠㅠ
" 이렇게 늦게끝날것같으면 미리 얘기해주면 나 밥이라도 먹을수 있엇잖아요ㅠㅠ"
"집에가서 밥먹자~"
"가면 바로 음식해야하는데 ??ㅠㅠ"
"음식하면 어때 우리 밥먹고 도와드리면되지 ~"
"어머니 음식하는데 옆에서 어떻게 밥을먹고앉아잇어요~~"
"괜찮아 우리집은!!"
" 오빤 아들이니까 괜찮겟지만 나는 며느리라고 ㅜㅜ"
전 그냥 제시간에 가서 다같이 음식하고 다같이 식사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어려운건가요 ?
제가 말한 아들과 며느리는.. 시댁에서 차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며느리된 도리로 시어머니는 음식하시게 하고 저는 느긋하게 가서 밥까지 차려 먹고 음식을 도와드리기엔 제마음이 불편하다는 의미를 포함한 말이었는데..
남편은 굉장히 듣기 거북햇나봅니다.. 지금까지 아들 며느리 얘기는 저 두번 뿐입니다.
시조카 보는앞에서 소리를 버럭 버럭 지르네요.. 우리 엄마가 시집살이 시키냐고
듣기 좋은소리도 한두번인데 아들이니 며느리니 그런얘기 왜자꾸 하냐고 .
전 당황해서 말을 못이었고 그렇게 화가 난 상태로 시댁에 갔습니다.
가는도중 사과하라는 남편말에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얘기하자했더니 그뒤로 대화단절.
그게 그렇게 못할 소린가요 ?????????????
사실 시댁은 프리하셔서 제가 밥을먹어도 늦어도 뭐라 하시지 않지만 제마음이 불편합니다.ㅠㅠ
2. 명절날이었습니다.
이미 아들이니 며느리니 언쟁으로 서로 기분이 상해잇는상태로 서로 여차저차 차례지내고
손님까지 치른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남편과 처음한께하는 명절이니 영락공원까지 함께 갔습니다.
( 남편없이 보낸 첫명절에도 모두 함께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남편 외갓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또한 지난명절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으나. 문제는 외갓집까지 다녀오고나니 시간은 저녁 8시가 넘어가는시간이었고..
저희가족은 저희와 함께 저녁을 먹기위해 기다리고 있는상황이엇습니다.
눈치없는 남편은 오랫만에 나왔으니 맛잇는 저녁 사먹자 하고 ..
제가 속이 안좋으니 그냥 돌아가자해서 저녁은 아먹고 돌아오게됐는데..
남편 누나 .. 시누이가 친정에 인사하러 온다고 같이 저녁을 먹자네요..
전날 저희집에서 자고 아침에 차례지내러 간 상태인지라
시부모님께서는 친정에 인사드리러 가야한다는 상황자체를 별로 신경쓰지 않으시는듯하엿고
남편조차 그런것같았습니다.
저는.. 전날 차라리 시댁에서 잠을자더라도.. 명절 손님치르고 영락공원다녀온 이후에는
저도 친정에가서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었는데 ..
그러다보니 명절 당일은 친정식구들 못보고 넘어갈뻔했네요..
제가 계속 기분이 안좋아보엿는지 남편도 늦은 시간에서야.. 저녁 식사자리를 마무리하고
저희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시간이 12시가 넘은시간이었고..
그제서야 저희 부모님께 세배하고.. 인사드리고.. 간단히 술을 한잔씩했네요..
아들다르고 며느리 다르다는말에 그렇게 화를 내던 신랑이..
자기누나 당일날 친정오는데 저는 친정가지도 못하고 시누이랑 저녁먹는걸
너무 당연히 생각하는것같아서 화가나더라고요 ㅠㅠ
그럼 애초에 화를내지를 말던가..그렇게 화를냇으면..
시외가 까지 함께 인사 다녀온 마누라생각해서 저녁은 처가에 가서 먹던가
그게 맞는것 아닌가요 ..?
섭섭해서 눈물이 날뻔하다가도..
그래.. 평소에 오라가라 귀찮게 안하시니 이정도는 이해하자.
음식하고나서 친정가있었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말자..
하고 이해하고 넘겼는데..
매번 명절때마다 이런식이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이부분 남편한테 섭섭하다.. 명절 차례 지내고 영락공원다녀와서는 친정가고싶다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 며느린가요 ?ㅠㅠ
현명한 답좀 부탁드립니다 ..!
조금 두서가 없긴했찌만
1. 당연히 아무리 좋은 시댁이라도 아들 다르고 며느리 다른거 아닌가요 ?
그얘기 한게 그리 잘못한건가요 ?
2. 아무리 음식하고 친정가서 자고 온다고 해도..
시외가까지 방문해서 인사드리고 시누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가 상차려야하나요 ?ㅠ
중요한 한가지를 빠트렸는데 .. 남편의 해외출장이 잦아서 저는 그동안 친정에서 지냅니다 !!ㅠㅠ
그럼 명절엔 시댁에 있는게 맞을까요 ..?
제가 이기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