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너무나도, 착해보였던 시누...
사람들에게 우리 시누이는 참 좋은것 같다고,,참 자랑도 많이 했는데,,
상견례날,
상견례마치고 시부모님과 시누이집에 가서,
밥먹고 제가 설거지 하고,,
상견레날 시누이집가서 설거지한건 저뿐일겁니다.
시누이는 애기 본다고 밥먹자마자 방에 들어가고,
시어머님이 하신다는거, 어찌 그냥 보고 있을수 없어서 제가 한다고 했지만,
사실, 저도 손님인데,,
(지금도 이거 생각하면 속이 탑니다. 그날 그냥 우리 부모님 따라서 집ㅇ ㅔ갈껄,
멀리서 시댁 어르신들 오셨다고 모시고 다닌게 잘못이였나봅니다)
결혼하고 얼마후, 아버님이 몸이 안좋아서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셨다고 전화가 왔어요,
하루 이틀 검사만 받고 나오신다고 들었고,
제가 있는 이곳에서, 시부모님이 계신곳에 가려면,
바로 가는 차가 없어서, 두번 갈아타야하거든요,
것도 하루에 두번, 오전10시30, 오후 4시에 딱 두대입니다. 그거타고 가서,
다시 두시간 반 버스 타고 가야합니다.
그나마 병원은 거기서 멈추지만, 시댁은, 시내버스 타고 한시간 더 들어가야합니다.
너무 멀어서, 병원에 가지는 못하고, 시누이들이 잘할거라고 생각하고, 전화만 계속 드렸죠,
그런데 생각보다 검사가 더 많아져서, 일주일정도 입원해계셨어요,.
혼자서라도 내려오라는 시어머니, 안된다는 신랑,
왜냐면 두주후면 추석이였거든요,
한번 내려갈때마다 깨지는 돈도 장난 아니기에,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한거 아니니
추석때 내려가자고,신랑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안내려갔더니 시누이 신랑, 신랑에게 매형이 전화해서 뭐라고 합니다.
시어머니 말에 의하면 한번 날 잡아서 신랑 혼낸다고 했다더군요.
아버지 아프신데 며느리가 안내려왔다고,,,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석,
신랑은 연휴가 짧아서, 차라리 나중에 휴가 내서 여유롭게 가자고 하는거,
나는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 꼭 가야한다고 해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일 끝나고 가려고 했는데, 신랑은 당직근무더군요,
그래서 밤샘하고 담날 아침에 퇴근, 바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도 막히지 않아, 저녁 5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신랑, 시댁 가면서 이야기 해주는데,
당직근무 설때, 혼자 감독관이라서 무척 바쁩니다.
그런데 시누이 전화해서,
언제 내려가냐고, 계속 묻더랍니다.
지금 근무서니까 내일 아침 퇴근해봐야 언제 갈지 모르겠다고 하니.
그럼, 올케 먼저 내려갔냐고, 그러더구요,
왜 먼저 내려가냐고, 같이 내려가서 인사해야지 라고 신랑이 그랬나봅니다.
왜 올케 먼저 내려가서 일 안하냐고,,,그런식의 이야기가 오간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당직이라서 신경쓸것도 많고 한데, 저는 그래서 당직설때 일부러 전화 안하거든요,
그런데 시누이가 전화해서 그러니.
신랑이
" 누나 시댁한테나 잘해" 라고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시누이, 난리 났답니다. 내가 너한테 이제 연락하나봐라, 이렇게 말하길래
신랑이. 알았다 하면서 끊었답니다.
시누이요.
그렇다고 자기네 시댁에 일찍 간거 아니더군요.
담날. 신랑 퇴근하고 출발했는데 거기는 더 늦게 출발해서
저희가 시댁에 도착한것보다, 더 늦게 자기네 시댁에 도착했더군요,
그래놓구선, 저에게는 일찍 안내려갔다고 뭐라고 한겁니다.
상견례날부터 자기네 집 설거지 시키고,
(물론 말로 시킨건 아니지만, 밥먹고 자기는 방에 들어가면, 시어머니랑 저랑 둘만 여잔데, 저보고 하라는거겠죠.. 조금 배운 사람이라면, 생각이 있었다면 그렇게 안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누나한테 결혼선물 해달라고 말했다가. 왜 자기가 해줘야하냐고, 한마디 듣고,,
등등, 여러가지 일이 있네요.
그냥 신경 딱 끊고 살고 싶지만,
신랑한테 전화해서 신랑 힘들게 하는 모습도 보기 싫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