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가 그때 나한테 한말 잘 기억안나
물론 만약이라는 단어가 붙었어도
우리가 헤어진다면...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얘는 우리의 이별을 상상해본적이 있구나 하고 되게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
그냥 나는 언제까지나 너 옆에는 내가, 내 옆에는 너가 있길 바랐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미 넌 나한테서 마음이 떠난 것같고 금방이라도 너가 내 곁을 떠날것같았어 지금도 조금만 내가 보채면 너는 날아가버릴것같아 너 눈치만 자꾸 보게돼
내가 불안해하는 걸 느꼈는지 그 후로 나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더 늘었고 가만히 안고만있는 시간도 길어진것같은데 왜 내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걸까
이렇게 불안해하는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시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다시 사랑 넘치던 우리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