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회사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가려면 아파트를 지나가야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가 '저기요' 라며 열심히 불러제끼길래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참고로 원룸촌에 살아요..;;;;)뒤 따라오는 것 같아서 편의점으로 잠깐 피신해있다가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인데 뒤에서 똑같이 부르길래 뒤돌아봤더니 '패션디자인과라면서 신 디자인을 한다면서 발 사진 좀 찍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싫다고 거절은 했구요. 어디 학교인지도 안밝히는 것도 수상하고 제가 편의점을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지.. 그리고 편의점을 나오기 전에 보았을 때 아무도 없어서 나온 것인데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뒤에서 부르는게 소름끼치더군요. 그리고 패션디자인과가 신발디자인을 하나요? 그렇다고해도 너무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온 것도 상당히 기분이 안좋네요. 그리고 천안에 패션디자인과가 있는 대학이 있나요?? 요새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깐 의심부터 들고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디자인 사진 찍으려고 했던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한참이나 이 편의점 저 편의점 왔다갔다 하면서 집에 간신히 들어왔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