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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다고 결혼식에못왔다던 절친.다른친구결혼식갔네요

사는얘기 |2015.03.05 13:00
조회 17,304 |추천 28
안녕하세요

작년말 결혼한 아직은 풋풋한 새댁입니다

하객머리수 채우기에만 급급해 몇년간 연락도 안하고 지내다 갑자기 친한척하며 연락하는 일이 얼마나 꼴불견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은바 있어

저는 정말 주기적으로 만남도 갖고 친한친구들에게만 결혼소식을 알렸었죠.

그 중에서도 20대초반 같은 스터디 모임을하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연락을하고 서로생일도 챙겨주며 참가깝게 지냈었죠

서로지금이시간에 무얼하는지 다알만큼, 제웨딩촬영에 기꺼이 찍사까지 해 줄만큼 참가까운 사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저도 그감사한 마음을 알기에 친구에게 힘든일이있으면 진심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또래에비해 늦은취업으로 취준생신분일땐 늘 밥값은 제몫이었죠

다 제가 좋아서, 그친구를 좋아하고 신뢰가컸기에 하는거라 해주고나면 뿌듯해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결혼식날이잡혔고.
그 친구는 다른친구 결혼식과 겹치지만 그친구는 그리친한사이도 아니기에,
꼭저의 결혼식에와서 사진도 찍고 하겠다고 몇번이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당연히 제결혼식에 참석할줄알았는데
오지않더군요
그 날은 정신이없어 핸드폰도보지못했는데 신혼여행가는길에 보니 제 식이끝나고 보냈던 그친구의 문자가와있었습니다
일이 이제 마쳐서 못갈것같다고요..
축의금이라도 보내주고 싶다고 계좌번호보내달라는 말까지요

그렇게 돈은 괜찮다고 일때문에그런거니 어쩔 수 없는 일아니냐고 답장을하였습니다
그러고 간간히 안부도묻고 서로 지내다
우연히 페이스북에 저와결혼식날짜와 같았던 다른친구결혼식에서 사진을찍은 친구를 보았습니다

그때그기분은..
배신감이 드는것같기도 하고
섭섭함..허망함?
그냥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신뢰했던 친구라 더속상했던것같네요

아마 저혼자만의 착각이었을수도 있지요..^^
그래도 이렇게 제 이야기를 적고나니 조금은 후련하네요

이렇게 글 적고 다 털어내버리는게 맞는거겠죠^^

요즘일교차가 심하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외로워말고 함께 힘냅시다♡
추천수28
반대수1
베플나야|2015.03.05 14:23
날짜는 같아도 시간이 달랐다면, 글쓴이님과 연락한 이후 시간으로 가신건 아닐까요?
베플미닛메이드|2015.03.05 18:24
흠... 웨딩 촬영 찍사까지 해 주고 몇 번이나 꼭 오겠다던 친구였잖아요. 밑에 댓글말처럼. 글쓴이랑 다른 친구 결혼식 시간이 달랐을 수도 있잖아요 갑자기 일이 있어 글쓴이 결혼식엔 참석못했지만 다른 친구 결혼식엔 시간이 되어서 갔을 수도 있고... 진짜 친하고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저 같으면 나중에 둘이 있을 때 물어보겠어요 그 때 내 결혼식날 일 때문에 못 왔다고 했지 않냐고.. 근데 사실 내가 니 SNS에 그날 다른 친구 결혼식에서 찍은 니 사진을 봤다.. 나 혼자 오해하고 토라지느니.. 너에게 그냥 묻고 싶었다..라고 물어보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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