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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엄마 동거인이 찾아올까봐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막막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법적으로 조치하는것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10여년간 같이 살아온 동거인이 있습니다.

한번도 아빠라고 인정한적도 불러본적도 없구요.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독한 알코올중독자이고 무능력해요 택시기사 일을 하는데 술에 미쳐서 매번 하루수당 갚는데 돈을 다쓰고 빚져가면서까지 술을 마십니다.

술을 심하게 마시면 돈내놓으라고 싸우고 칼부림도 몇번 발생하고 기물파손도 했었어요

제가 집에없을때 엄마를 때리려하거나 실제로 때린적도 있구요.

 

제가 7살때 엄마는 친정식구의 지독한 괴롭힘으로 아빠와 이혼했고 초등학교5학년즈음 아저씨를 소개받았습니다

 

초6때부터 같이살았는데 그때는 엄마도 술을 좋아해서 매번 둘이 술에 취해오기 일수였고

오빠는 그걸 견디지 못하고 아빠에게 도망갔습니다. 그때가 저 초6, 오빠가 중1이였어요.

 

중학교때는 헤어지자고 해서 아저씨가 떠났습니다. 술에 잔뜩 취해있다가 술깬뒤에 합의하고 나갔어요. 그리고 며칠도 안돼서 새벽에 들어왔습니다. 낡은 주택가에서 살았는데, 유리문있잖아요?

그걸 깨고 집안을 다 풍비박산냈어요. 엄마를 폭행했고 거울, 음식, 그외 모든 물건을 다 던지고 깨부셨어요. 경찰을 불렀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좋게좋게 해결하시라던 그 말이 .. 너무 역겨웠어요 사람 얼굴에 피멍이 들고 퉁퉁부었는데 그런말이 나올까요..

 

그리고 그 뒤에 다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정들었다고 받아준 미련맞은 엄마..

한달에 한번은 꼭 술을 마셨고 본인 몸은 또 지극정성으로 돌보기때문에 술을 토할정도까지 마시면 보약도 해먹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두번의 이사를 했어요. 한번은 그 아저씨가 찾아와서 다시 엄마 마음이 흔들렸구요.

점차 이사온 우리집에는 나혼자 남고 반찬도 달걀만 있더라구요. 일주일내내 달걀로 음식해먹었어요 .. 시켜먹으면 되는데 돈아낀다고 그 쇼를했네요. 언제오냐고 전화하면 아저씨네집에서 자고가겠다던 목소리가 생생합니다..

고3때는 외가집에서 통학했어요. 또 도망갔거든요. 통학2시간을 했습니다. 왕복이면 4~5시간 잡았어야 했어요. 대학은 생각도안했고.. 실업계로 갔어요.. 성적이 좋은편이라 수시라도 넣으라는 말을 거부했던게 후회되네요. 그리고 다시 합쳤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일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한동안 반년에 한번 술에 미친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한번뿐이에요.

여전히 한달에 한번은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록세우는중인데..

작년9월부터 이번년도 1월까지 술만 계~속 마셨어요. 도망가자. 헤어지자. 몇번을 말해도 알겠다. 미안하다. 라고만 말하던 우리엄마. 1월에 정신차린 아저씨의 모습에 다시 행복하게 지냈네요.

새 직장 구하고 일주일 나갔나요. 또 술통에 빠집니다. 이번엔 노래방도우미까지..

지금까지 술을 마십니다. 매일 새벽에 문두들기면서 강아지 껴안고자겠다고 강아지 내놔라..

10년 같이산 강아지가 저번달에 죽었는데 그날도 술마시면서 티비나보고있었어요.

강아지가 더있는데 그 개들 데려간다고 제 방문을 두들깁니다. 그리고 돈없다고 빌고 , 협박하고 , 소리지르고.. 제대로 잔적이 없어요. 작년부터 매일 새벽에 깨고 자고 깨고.. 정신차리면 출근시간이고..

결국 이사를 가게됐습니다.

하지만.. 엄마성격에 또 알려줄것같고, 친구들도 서로 아는사람인만큼 누군가가 집주소를 알려줄건 확실해요..

 

아저씨가 우리집에 찾아왔을때 대처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경찰을 불러아할까요? 저번달에도 한번 불렀는데 부부싸움이니까 잘 해결하시라더니 이름만적고 가던걸요.. 정신병원에 넣으려고도 했는데 돈이 많이든데서 관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등본상에 엄마랑 아저씨는 부부로 되어있어요. 저는 싫다해서 엄마랑 딸로만 되어있구요.. 매일 담배와, 상한음식냄새, 맥주의 찌들은 냄새만 맡고살았어요.. 드디어 벗어나나 싶다가도 해야할건 너무많고 버텨야할건 더 많네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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