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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x, 해맑았던 아르방 그녀

|2008.09.19 18:56
조회 1,053 |추천 0

안녕하세요ㅋㅋㅋ

 

에버랜드 앞동네에 서식하는 스무살 피끓는 청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본, 너무 해맑았던 아르방얘기를 하려고합니다 ㅋㅋ

 

저는 현재 비보이를하고있고 서울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이라 강남을통해 등교를 합니다(에버랜드 - 강남역 - 삼성역)

 

학교친구들이 죄다 서울에 자취하느라 없는 용인사람 긁어모아서 셋이서 같이 길동무를하며, 그중 식성이 옴팡진 괴물놈 하나때문에 꼭 강남에서 군것질을 하곤합니다..ㅋ

 

하교길에 라면을먹자고 합의를 본뒤 지하철 출구를 나간지 3초만에 작열하는 태양에 GG를 치고 아이스크림 먹자고 재합의를 굳힌결과(가을이라하기 승질나는 요즘날씨..), 콜드스톤에가서 아이스크림 큰거두개 잡숫기로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친절하신 아르방께서 주문을 돕겟다 부처님미소로 메뉴판을 건넷고

 

저희는 과일아이크스림과 초코아이스크림 큰거 두개를 시키고, 친절하신 아르방의 제조법을 동물안 원숭이보듯 열심히 구경한뒤 말없이 아이스크림을 입에넣고있었습니다.(원래숫놈들은 음식나오면 아닥..)

 

한참 입안에 퍼지는 즐거움에 신날무렵, 작열하는 태양에 반항하듯 엄청난 빛을 반사하시는 스님께서 무표정으로 목탁을 두드리며 매장안으로 진입하셨습니다.(대충 사이즈 나오죠..)

 

그때였습니다.

 

세상모르는듯한 때묻지않은 해맑음의 미소와함께 날라간 아르방의 한마디..

 

 

 

"손님 안녕하세여, 여기 메뉴판~^ ^"

 

 

무표정으로 계속 목탁을 두드리는 스님에게 연타를 날립니다..

 

 

 

"손님 주문도와드리께여 여기~^ ^"

 

 

 

이쯤이면 터질만도 한데 엄청난 내공으로 버티며 목탁만 두드리시는 스님..

 

 

 

 

""스..스님 주문 도아드리..."

 

 

 

 

"소..손님..☞☜.. 잉.. 아닌가.."

 

 

 

시주라는것을 모르는듯한 얼굴을한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고 스님만 빤히보며 발을 동동굴럿고(그야말로 ☞☜...이거였음 ㅋㅋㅋ), 저와 나머지 숫놈두마리는 겉잡을수없이 빵 터져버렷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손님들도 킥킥대며 아르방 귀엽다고 속삭이셧고, 부끄러웟던 그 아르방은 황급히 다른손님의 주문을받아 숨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결국 다른 고참직원이 웃으며 점장님이 자리에 안계셔서 따로 도와드릴수가 없다며 스님을 돌려보냈고 전 아이스크림 소화 다되도록 웃다가 나왔습니다.ㅋㅋㅋ(부끄러워서 그런지 기분이 살짝 상해보인거같았음)

 

집에 가는 내내 그 해맑던 얼굴과 어쩔줄몰라하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웃던거니까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ㅋㅋㅋ

 

사진을 찍을까하다가 괜한 오해 받기 싫어서 안찍었는데, 톡되면 그분에게 의사를 묻고 사진을 찍어오겠습니다 ㅋㅋㅋ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시원한 웃음까지 준 그 아르방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무더운 가을 잘 견뎌 내시고 냉방병 걸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싸이...- ㅅ-ㅋㅋ

 

www.cyworld.co.kr/bboy1s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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