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인 여자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알콜중독이셔서
성격도 소심하고 굉장히 힘들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아버지께서 술을 끊으신지 1년정도
넘었지만 가족들을 위해 끊으신게 아니라
본인 건강이 나빠져서 끊으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성격도 신경질적이시고
조금만 뭐가 잘안되도 신경질내고 짜증을 내시니
이런 안좋은 환경탓에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지금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단 생각에 병원에가서 진단받으니
우울증이 좀 많이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제 상태가 제 마음에 조금만 안들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일이 생기면
짜증과 화과 많이 나고 우울해집니다.
그리고 좀더 심해지면 멍해지고 눈물도 나려하고
속으로 죽고싶단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으면
마음이 좀 편해지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한테는 10년된 2살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최근들어 남자친구도 이런 저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한두달전까지는 좀 잘 받아주고 격려도하려고하고
좋은생각도 많이 하라고 하며 해줬지만
솔직히 그건 평소가 아니라 제가 힘들다고할때나
싸움으로 번졌다가 화해하면서 해줬구요.
본인이 직접 평소에 제 생각해주면서 먼저 한적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요즘은 본인도 많이 힘들어졌는지 그런것도없고
전혀 저를 못받아주네요.
그리고 한두달전엔 제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근래 더 악화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쩌면 남자친구가 못받아주고
힘들수도 있다는걸 이해는합니다.
하지만 제가 힘들어서 짜증내거나 그러면
본인이 짜증내고 설령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상황에서는 제가 한참 안좋을때라
받아들일수가 없는 상태인데도 끝까지 설교하고
이해시킬려고 합니다.
우울증 걸린 사람에게는 도대체 어떻게 대해줘야
하는걸까요?
남자친구랑도 도저히 이렇게 지낼수가 없어서
제가 답답해서 대신 이곳분들에게 조언을 얻어서
알려주고싶습니다.
저도 지금 상황도 좋지못하고 어떻게 적어야할지
몰라서 휴대폰으로 두서없이 적은것 같지만
많은분들께서 조언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테고리도 어디에 적어야할지 몰라서
일단 여기에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