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중학생인데요.
저희 엄마가 술버릇이 있어요.
남들 다 있는 그런 평범한거 아니에요.
저희 엄마는 술마실때 몸이 버틸수있는 정도까지만 마셔야 되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쭉쭉 마셔요.
자기가 자기 몸 가누지 못할정도로 마시는건 기본이고, 사람들 다있는 앞에서 땅바닥에 그냥 앉아버리기도 합니다.
이건 그나마 약한거고요.
진짜 심각한건
저희 엄마가 술많이 마시고자면 이불에 소변을 봐요.
진짜 진지합니다.
그 소변볼때 특유의 소리 있잖아요 쉬- 하는 소리.
4학년때 자다가 소변 마려워서 화장실 가서 볼일보고 방에 들어갈려할때 안방에서 쉬- 소리가 들리길래 전 처음에 무슨소린지 몰랐어요.
호기심이란게 있을거 아니에요. 전 그 소리가 너무 궁금해서 안방에 가봤고 엄마는 누워서 다리를 들은채, 소변을 보고있었습니다.
전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꿈이라 믿었고 그대로 그냥 제방에 들어가누웠습니다.
그리고 아침. 티비가 안방에 있어 티비 볼려고 안방에 들어가니 엄마아빠 방 이불이 바껴있더라고요.
저는 물어봤죠. "엄마 왜 이불 바꿨어?"
엄마는 그냥 빨 때가 되서 빨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전 그때 그걸 믿었고, 그런 적이 많았었습니다.
그렇게 6학년때
저희 엄마아빠가 반대하셔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못키우고 있었는데 어떻게 마음이바껴셨는지 강아지를 키우게 됐습니다. 강아지를 키운지 이틀째.
그날 엄마가 술을 꽤 마시고 주무신 상태였습니다. 아직 강아지가 똥오줌을 못가려 안방에 수건 깔아주고 안방에 재웠었는데 그날은 엄마가 먼저 주무셨었습니다.
저랑 동생들은 8시 30분이 되면 바로 씻고 자야됩니다. 물론 지금도 그러고요. 저랑 동생들은 엄마가 먼저 주무시니 늦게잘수있다는 기쁨에 동생들과 가위바위보등을 하며 놀고있었습니다. 갑자기 또 안방에서 쉬-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아주 힘찬 소리.
저랑 동생들은 그 소리의 주인공이 궁금해 안방에 가봤늡니다. 당연히 강아지일거라고 생각했죠.
안방 모습은 가관이었습니다.
엄마는 이불에 오줌을..
정말 오줌바닥이더라고요. 저는 당황한 나머지 자고있는 강아지를 안고 제방에 재웠습니다. 그렇게 잠이 안와 눈만 감고있었을때 엄마가 일어나셨는지 제방에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안방에 들어가셨습니다. 오줌 싼적은 없다듯이 바닥을 닦고 이불을 갈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다음날 아침,
엄마는 저보고 강아지를 니방에 왜데리고 갔냐고 따지셨습니다. 전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엄마는 다음부턴 그런짓 하지말라고 그러시면서 정말 뻔뻔하게 말하셨습니다. 전 당장이라도 엄마가 오줌싸서 강아지가 밟고 그럴까봐 옮겼다고 말하고싶었지만 엄마가 정말 창피해하실거 같아서 그냥 다물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모들끼리 얼굴도 아는 친구가 있는데 지금 걔네집입니다. 부모님들끼리 서로 지금 술을 많이 드신 상태고. 이대로가다간 이 친구집에서 우리가족이 단체로 잘거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우리집에서 이 친구가 잘거같네요.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든 우리가족이 단체로 이친구집에서 자든 엄마의 그 술버릇이 나올거같은데 어떡하죠? 저 진짜진심으로 진지합니다. 엄마가 또 이불에 볼일을 보셨다간 이친구랑 얼굴도못볼거 같아요. 엄마한테 술마시고 오줌싸지말라고 얘기하면 엄마께서 절 꺼려하실꺼같기도 한데 또안말하자면 계속 이런 술버릇이나올거같고.. 저진짜 어떻게해야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