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떻게 살아야하나...

통증 |2015.03.08 10:20
조회 671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13년 어느 가을

평소에 잘 가기는 커녕 타인에 의해 이끌려야만 겨우 드나들던 무도회장 일명 "나이트"
친구와의 만남 후 나이트로 2차를 갔다.

생각에 따라서는 둘 모두 혹은 함께한 친구만큼은 쑥맥에 가까운지라 어색한 분위기 가운데 기본으로 나온 맥주나 홀짝 거리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찰나 부킹녀들이 온다.
여차저차 시간이 흐르고 그녀들은 원위치

자리를 떠나 그만 가려던 순간 뭔가 모를 아쉬움에 용기내어 좀 전 그 부킹녀에게 다가가 번호를 딴다.
잠시 후 연락을 하겠단다.
성공... 그러나 별 의미는 없다.
왜냐 마찬가지 별 의미를 두고 한 행동이 아닌 순간의 치기어린 호기심과 혹시 모를 이어짐에 대한 행동일 뿐
분명한건 하룻 밤 일탈의 대상이 필요했음은 아니었다는 것
저게 필요했다면 집요한 공략을 하든 소위 말하는 업소란델 가려하지 않았을까...

아무튼 번호만 교환한 채 집으로 귀가 후 씻고 자려던 찰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설마 혹시? 아니 이시간에 누구야? 반반의 심리로 전화를 받아 드니 건너오는건 좀 전 그녀의 목소리...
아... 하며 전화가 오긴 왔네 하는데 이윽고 이어지는 웬 남자의 목소리와 그남자가 내뱉는 육두문자들...
이게 뭔가 싶었고 속사정을 알수 없는 그녀의 현 상황에 휘말리기 싫어 전화를 끊으려던 그 순간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욕설이 들려온다.
야 이 ㅆㅣfoot year아~ 너 뒤지ㅂ고 싶냐? 전화 끊어라 등등...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나 당황 하면서도 몸은 이미 차에 시동을 걸고 있고 어디라고 말하던 그 장소를 향해 시내주행에서 120km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우여곡절을 거치며 도착
엉망이된 모양새로 겨우 그남자의 차에서 탈출한 그녀
알고 보니 웨이터 놈에게 끌려가 욕보이기를 당할뻔 했던 것...

그녀와의 시작은 그러했다.
이 날 이후 뭔 운명의 장난인지 그녀와 소위 말하는 연인 관계가 되어 두달여만에 동거를 시작하고 동거 시작 전 아이도 생긴다.
그러나 그녀의 거부 의사에 의해 임신 중절 시행...
임신 중절 수술 후 뭔가 모를 언행상 엇나감을 인지 하던 차 결국 그 때 사라진 아이는 철저한 연극과 기만 속 외도를 하던 엉뚱한 또 다른 제 3의 인물의 아이였음을 시간이 한 참 흐른 후 동거 기간 중 알게 되었고...

마찬가지 동거 전 친 오빠를 거론하며 친 오빠의 깽값 문제로 밤 일(결론은 2차를 나가는 유흥업 종사)을 해야 한다며 애둘러 헤어짐을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던 그녀에게 헤어짐이 문제가 아닌 몸을 팔러 간다는 그녀에게... 살면서 값으라는 농담을 섞어 그 깽값을 건넨다.
마찬가지 시간이 한 참 지난 후 알게된 사실은 친오빠는 지극히 정상적 삶을 살아가는 멀쩡한 청년이었고 그 깽값은 그녀 스스로 감당 안되는 소비 생활로 인한 카드 채무액이었다.
카드값을 뜯어내고자 멀쩡한 가족마저 쓰레기를 만든 것

동거 중 나는 왜 그리도 병신이었을까 싶을 정도의 갖은 상황들...
술만 마시면 내뱉던 가시 돋힌 폭언과 자해(손 목 자해 2회 그 외 다수...)및 알고보니 그녀는... 기막히게도 이미 오래전 갓 성인이 된 이 후 바로 아이를 갖고 출산도 했으며 법적으로는 이혼녀라 말하는 돌싱이었던 것...
더는 아니라는 생각에 헤어짐을 결심하던 차 마찬가지 인정에 호소하며 건넨 당시의 이혼 사유는... 남편의 상습 폭행... 만삭 상태에서도 폭행을 당했다.
아이는 겨우 출산했고 그 당시의 트라우마로 인해 나도 성격이 이리 변했다. 등등;;
잘라냈어야 했으나 연민과 측은지심에 또 이어가게 되고
이 역시 시간이 지난 후 알게 된 사실은 저런 사유의 이혼이 아닌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기본적 최소한의 위치를 감당 못하던 그녀가 자해와 협박 소동을 통해 강제적으로 막해버린 이혼이며 아이는 해외 입양을 보내 버리고...

경제적인 일조를 단 1%못하던 상태의 그녀와 함께하며 당연지사 모든 것 이미 내질러진 과거의 카드 할부액 및 기타 소소한 공과금부분들 마저 모두 내 자신의 부담이 되던 차 결국 경제적 과부하가 걸리고 돌아가신 그녀의 어머니 제삿날(14개월이 지난 후 알게 된 사실... 현역 2성 장군이라던 그녀의 아버님은 막노동판 십짱, 좋게 말해 건축현장 공사 감리자 정도...아울러 20여년 전 본인의 부인인 그녀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해 살인죄로 복역 후 출소 했으며 그녀의 어머니 역시 언제나 항상 자녀들에게 밥 대신 과자를 주며 도박에 빠져 살던 그래서 그로 인한 다툼과 그런 양육을 나무라는 남편에게 칼을 휘두르다 맞아 죽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상막장 집안이었던 것...)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녀 어머니의 제삿날즈음해서 더이상의 경제적 압박으로 이대로의 삶이 불가하니 일을 같이해도 단 1%의 경제적 지원도 못하던 그녀에게 카드값이라도 스스로 단 몇달만이라도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그녀 역시 동의를 했습니다.
전체 기간 중 단 두달뿐이지만 그녀 역시 이기간 두달간은 지극히 평범한 사랑스러운 여인 그자체였습니다.
그녀는 여차저차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곳으로 숙식을 그곳 기숙사에서 해결하겠다며 떠납니다.

근데...
그녀는 저 순간이 헤어짐이 더군요.
재차 이어진 외도...
마찬가지 감당 안되는 소비 생활
그런 그녀를 원위치 시키고자 갖은 노력을 그후로도 무려 11개월여간 해도 안되다가 결국 3일전인 지난 3월 6일 금요일 그녀의 말장난에 놀아나(시간이 흘러오는 과정에서도 수차례 번복을 하며 아쉬울 때 마다 돈을 뜬어내고 필요한 목적을 쟁취한 후 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헤어진 사람에게 왜 집착하며 이러냐는 반응)맘을 이제는 고쳐먹고 이달 15일을 끝으로 이악순환의 반복 고리를 끊고 새삶을 살겠다던 그녀의 말장난에 놀아나 곧 함께 새로 시작하며 운영할 카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대여금 일부를 약 1억원 가량 준비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연로하신 제 어머님께도 사죄를 드리고 맘 고쳐먹겠다 다짐하던 그녀는 모두를 기만하고 지난 3월 6일 금요일 밤...
반복되는 번복에 지쳐 제가 찾아가 대화를 요구하자 퇴근 후 휴게소 내 푸드코트 한켠에 앉아 대화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더니 또 다시 안면몰수 후 이번에는 저를 무려 스토커로 경찰에 신고를 하더군요.ㅋㅋ

경찰관이 그럽니다.
이건 업무방해에 스토킹입니다.
경찰관은 분명 경고합니다.
또 이러면 처벌 받을 수 있어요잉~ 이라며 특유의 맛깔스런 사투리를 내뱉어 주더군요.

대화 요청 후 ok하여 본인이 원하던 장소에서 대화 중 스스로의 고집만을 고수하다 통하지 않으니 타협점을 제시해도 거부하다가 결국 스토커로 신고... ㅎㅎ

그간에도 온갖 미사여구와 감언이설로 절 현혹하지 않았다면 이미 정리를 했겠으나 꽃뱀의 치명적인 독에 중독된 듯 그게 당사자인 제 입장에서는 잘 안되더군요.
뒤늦게 알게 된 사실 중 중절 수술로 사라진 아이의 아빠가 누구였냐는 문제, 오빠까지 팔아가며 뜯어낸 돈의 출처, 진실된 이혼 사유 등등 대부분의 진실은 모두 그녀가 작정하고 헤어지려 엇나간 그 이후 알게된 사실입니다.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사람인줄 알았고 사람인줄 알다보니 사람에게 하는 방식으로 그녀를 대했지만 이미 늦긴 했어도 더는 아닌 것 같네요.

그래서 이젠 그만 그녀... 아니 그 악마를 버리려고 합니다.
잃어버린 시간과 회복 불가한 수준의 맘 속 상처들...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악마에겐 그에 걸맞는 맞춤 처방전을 통해 대처하고 싶네요

권선징악

사람을 너무 믿기만 했던 제가 호구였습니다.
과연... 사랑이란게 있긴한가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