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새벽 0시경 참을 수 없는 작열감에
소리지르고 울면서 119에 다시 신고하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혈관도 얇아서 피뽑다가 터지고
진통제에도 너무 아파서
잠도 못들어서
결국 깁스를 풀었어요.
발등이 너무 부어서
압력때문에
너무 아팠다네요.
제가 왜 이렇게 아파야하는지
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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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서울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무 황당한 사고를 당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적는거라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오늘 3월 11일 저녁 8시경
동생이랑 붕어빵을 사서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강남역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분명 저희는 인도 안쪽으로 걷고있었고
차에 치인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얘기를 하며
걸어가는도중 갑자기 트럭이 제 옆으로 돌진해서 왔습니다.
저는 무의식중에 놀라서 트럭을 손으로 밀쳤지만
트럭을 제옆으로 더 돌진하여
저의 왼발목을 타이어로 밟았습니다.
순식간에 트럭이 와서 밟은 것도 아니고
천천히 제 발을 누르고 제 발목을 꺾었습니다.
저는 소리지르고 동생도 소리지르며 트럭을 손바닥으로 쳤습니다.
발목이 반대로 아예 꺾여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럭운전기사는 후진하지 않았습니다.
몇 분동안 더 밟고 있다가 그제서야 후진하여
운전석에서 내려서 사고난 걸 봤습니다.
경찰에 신고 119에 신고도 하지않은 상태로
바로 옆에 있는 강남삼성신경외과에 문이 안닫앗나 확인하시다가
저희를 목격한 행인분께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리를 들으시고는 살짝 부딪혓다며 되도않는 소리를 했습니다.
동생이 소리지르면서 못봤냐고 살짝 부딪힌거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사과하셨습니다.
저는 발을 아예 움직일 수가 없어서
119대원님들이 오셔서 휠체어에 탄 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그 사고낸 분들은 병원으로 오시지도 않고
따라가겠다는 말만 한뒤 바로 경찰서가서 진술하고 바로 귀가하셨습니다.
전화기도 꺼져있고 통화조차도 너무 어려워
담당 경찰님께서 말을 전해주셔서 그때서야 귀가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보험처리조차 해놓질 않아서 40분넘게 병원 입구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어린사람이라 무시하는건지
아니면 대충 떼워서 보내려고 했던건지
너무 화가납니다.
부모님은 부산에 계셔서
서울에 계신 삼촌께서 와서 처리다해주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입원하려다 뼈는 안부러졌는데
일단 깁스하고 내일 내원해서 상태보고
확인한다고 했습니다.
그 운전사분은 그때까지도 전화기는 꺼져있으시고
연락이 안되다가
11시쯤 전화가 됐습니다.
병원에 한번오지도 않고
번호도 동생이 달라고해서 적어줬지
아니었으면 그냥 갔을 사람이었습니다.
전혀 진심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합의할 생각이 없고
지금 당장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태라
생활에 너무나 지장이 많습니다.
일단 내일 바로 입원할 생각입니다.
걷지도 설수도 없어서
집에서 생활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제가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