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전에 이별한 여자입니다.
남자가 모르는 너무 어려운 일들이 많고, 상황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어요 저에게.
참 이 연애가 좋았고 이 남자도 너무 좋았는데 촤근 한달 마음과 정신적으로 너무 힝이 들었네요.
남자가 좋아해서 시작한 연애. 제가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용서해주다 끝났네요.
여러분.
왜 그런말 있잖아요, 이해해 이해해 하다가 마음이 없어진다고.
이해한다고 매일 말을 했지만 그 이해와 이 이별로 가는 이해는 다르더군요.
마음을 접으려 노력한것도, 이해하려 노력한것도, 모른척하려 노력한것도 아니에요.
너무 힘들고 관심이 가고 궁굼하고 사랑받고 싶은데 그냥 참았어요.
연락이 안오는데, 관심을 안주는데, 사랑 받는 느낌을 못받는데그냥 참았어요 그냥. 이 악물고 참고 그냥 핸드폰 뒤집어 놓고 잤어요. 그렇게 한 이틀이 지났네요. 간단한 카톡만 주고받고 - 그 허전하고 속타는마음을 참고- 따지지도 설득하지도 물어보지도 달래지도 않고 - 그냥 참고하루를 접고 생각이 많아지는 그 밤 그냥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포기할수있겠구나... 라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나도 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전화할때 물어봤어요. 결정을 해달라고.남자는 너는 이미 마음을 정했구나. 헤어져 달라는거니? 라고 물어보더군요.그럼 제가 지금까지 이해하고 용서하고 설득시키고 달래고 투정부렸던 한달은 뭐죠? 시간을 달라더군요. 일주일을. 전 한달을 기다렸거든요. 약속 했기에. 달라지겠다 신경쓰겠다 우리사이 다시 회복시키겠다. 그런데 이제와서 일주일만 달라더군요생각해보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냥 결정해 달라고. 이건 오빠의 결정이니- 내가 원해 헤어지는것처럼꾸미지말고 마음 확고하게 정하라고.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 있지만 난 책임감이였고 의무였고 노력이였다고 나한테는 그랬다고. 오빠도 그렇게 확고하게 노력할 마음을 먹던지 그냥 이런식일꺼면그만하라고...
결국 그래 그말들으니 알겠다. 자신 선택이라 하자 그래 여기서 그만하자 라더군요.
끝까지 자신이 잘못한것 외에 제가 만족을 못하고 자신에게 마음이 없어서 문제가 생기는거라 생각했다보더군요. 제가 얼마나 사람을 좋아해야 모든게 이해되고 만족할수 있는걸까요?
그렇게 전화를 끊었네요. 그동안 고마웠다고.
그런말 들을필요 없잖아요. 책임감과 확고한마음을 못느끼는건, 그사람의 마음이 부족했던것일까요?
이런 상처 반복할꺼면 그냥 한번하고 끝내는게 좋겠죠. 참 힘든시기네요... 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