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입니다.ㅋ 모바일인데 최대한 잘썼어욬
제가 미래가 없을까요?
일단 시작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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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11월에 입대 반년만에 훈련중 다리 다치고
수술해서 23살 전역할때까지 환자로 있다가
만기전역하고 억울하게 후유증까지 있지만
국가유공자 혜택도 못받고있습니다.
수술도... 지원못받고 민간병원에서 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데 할 사람이없다고 ㅋ ㅡㅡ
그래서 밖에서 수술하니까 군병원에서 수술한게아니면
정신병말고는 입원못시킨다나?ㅋㅋㅋㅋ 그래서
군병원 입원도못하고 사단의무대만 있었습니다..
군병원이면 입원동안 돈이 나오는데
의무대는 그게 안돼요 기록만 남겨주지..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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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둘이살구요 형제도 아버지도 없습니다.
아버지는 제 나이 10살에 돌아가셨구요....
친가쪽에서 저희 버렸습니다.. 외가쪽은 계속 가난했구요..
집안 사정 안좋은거 누구탓도 안합니다. 해본적도없어요.
잘사는 친가쪽은 지금 다 쌩깠습니다. 전화도없어요.
명절이건뭐건 어차피 없다생각하고 살기에 신경안씁니다.
문제는 저예요..
처음 다리얘기 한이유가 제가 다리가 불편합니다.
왼쪽다리와 발목이 하루종일 쑤시구요.
날궂은 날엔 침대에서 고통스러워 미칩니다.
겉보기에 이상없고 잘 걸어다니기에
알바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저 전역하자마자 어머니가
수술하셨어요.. 20년을 아프시다가 수술하셨습니다..
그리고 알바전전하다가 pc방 사장님들이 저를 좋게보고
메니저를 시켜주셨어요. 덩치도 있고 카리스마있는데
책임감까지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암튼 ㅋ4대보험없이 그냥 160 .
160 적은돈이라면 적지만 .. 좋았어요. 길게하다보면
배울거도 있을거고 돈도 더 줄거라 생각했고
뭐 나쁘다고 생각안했어요
그러나 2달후
사장님 두분중 한 분이 저보다 지인을 쓰고싶다고
말하셨고 다른분은 저때문에 싸워주셨지만
지인분 쓰고싶다는 분이 기술적으로 운영을 담당해서
편들어준 분은 결정권이 약해 제가 물러나구요.
24살이었습니다.
당시엔 그거아니면 죽겠냐 싶어서 군말없이 나왔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씨팔ㅋ
그리고 어머니 지인중 불법게임장에서 홀보는자리를 알선
해주셨고 하루 일당만 9만원 으로 시작해 들어갔습니다.
타짜2에 나오는 탑이 캔커피 갖고 이모놀리잖아요
그런 홀에서 이모들 놀아주고 맨트쳐주고 팁받고..
일도 하는거없고 그냥 불법에 숨어서하는거라 위험할뿐..
그러나 오래못해요 그마저도 신고먹어서
2주일하고 3개월 문닫다가 다른곳에 다시 시작해서
한달했고 하다가 다른 경쟁 겜장에서 저흴 물먹여
경찰 뜨는바람에 비오는 야밤에 큰산탈뻔했지만
다행히도ㅋㅋ 차타고 도망나와 다음날 관뒀습니다.
그 후로... 6개월이네요 벌써 백수됀지가
어머니는 아직도 몸이 아프시고 일못하십니다.
건강하셔서 일하신다고 하셔도 바라지도 않구요.
제가 한창 벌나이인데 자격증 하나없이 고졸에
왼쪽다리가 아파 장기간 서있거나 노가다일도 못합니다..
25이면 알바는 할수있는 나이지만.. 몇년이고 꾸준히
종사할 직장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단순 살기힘들다고
알바만 하면 경력도없고 그저그런 일만하고 살아갈거같아
너무 고민입니다. 알바자리 나는거 다 면접지원은 하고있지만.. 정말 속타네요.
제나이에 대출빚 없는게 다행이라고 하지만.
대학나와서 취업하면 학자금갚는건 금방이라 생각해요
문제는 전 대학교는 놀러나 가봤지.. 고졸ㅋㅋ
고졸도 전 감사합니다. 아버지없이 할머니손에 자라
철없이 일진놀이나 하고 공고 졸업해서
입대할때까지 용돈받아 술처먹고 유흥가 다니고
전역후에도 알바하고 시간나면 게임이나했지 ㅡㅡ
영어단어 하나 공부한적없네요. 그 흔한 영어문제집도
제 방에는 없어요. 어머니가 절 볼때 얼마나 갑갑하셨을까..
백수돼고 나이먹고 몸아프고 돈없어지니까 후회뿐인..
절 보면 공부도 안하고 일진놀이나 하곤
찡얼거린다 생각하는게 맞아요.
세상 사는법도 공부해논것도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네요 .
제가 평생 친구라고 두는 친구 6놈 중엔
대출빚이 3천인애도있고 연봉 3천인애도있고
운전면허도 못딴애가 있고 차만 3번바꾼애도있지만
저는 정말 앞으로 얻을게 없내요.
대출빚질 생각은 10원도 없어요.. 하 그치만 멀지않아
무슨이유든 할거같은 기분도 들고 ㅠㅠ제 얘기같고..
남들 다 할줄아는 언제 짤릴지 모르는 그런 돈안돼는 알바
도 다리때문에 골라가며 해야돼는
학벌안돼 자격증없고 대가리에 잔머리만 들고 공부머리는
없는 저는 앞으로 미래,
지금 처지를 어떻게 해쳐나가야 돼나요..
조언 정말 감사하겠구요.. 악플 먹어도 안죽습니다! 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