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이쪽에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나이대분들이 많을것같아서 본의아니게 방탈을 한 점 양해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는 친어머니에게 어릴적 학대를 당했습니다.
아버지랑 이혼한 뒤 전 어머니 손에서 자랐고, 그동안 전 맞고 또 맞았어요.
왜 학대를 당했는지도 몰라요.
그냥 시도때도없이 큰 소리로 소릴지르고 욕을 퍼붓고 발길질을 수십번씩 당하면서 그렇게 살았어요.
이후 어머니는 더이상 저랑 얼굴 맞대고 살기싫으시다면서 절 친척댁에 맡기고 가버리셨습니다.
그때가 제 나이 18살이었고 지금은 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전 지금도 어머니에게 학대당할때의 기억이 떠오르면 두려움에 몸부림쳐요.
큰소리가 들리면 반사적으로 호흡이 힘들어지고 공포가 몰려와요.
지나가다 어머니랑 닮은 사람을 보면 제대로 걷는게 힘들어져 다리에 힘이 풀리고 아무것도 할수없게되요.
지금 제 옆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저는 여전히 일상에서 순간순간 몰아쳐오는 두려움을 견디기힘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를 용서하라고 했습니다.
노력해봤어요. 하지만 쉽지않더라구요.
두려움과 동시에 밀려오는 원망과 증오가 너무 컸으니까요.
내 유년기를 박살낸 어머니란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혐오감..
아픈 경험이 있으신 모든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저도 이제 그만 편해지고싶어요..
그 사람을 어떻게 용서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언제 이 고통이 끝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