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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친정 명의 빌려드리는 문제.. 골치 아프네요

ㅇㅇ |2015.03.31 14:43
조회 3,886 |추천 0

아파트 1채를 대출 끼고 살고 있는 30대 부부입니다.

 

재작년에 친정엄마가 전세 살고 있는 집 사고 싶은데

대출 조건이 안 좋아서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제 명의로 집을 샀었어요.

이름만 빌려드리는 거라 남편도 동의했었구요.

이걸 딱히 시댁에 말씀드리지는 않았었는데요.

 

작년에 엄마가 이사가면서 그 집을 팔려고 했는데 제때 나가질 않아서

현재 전세를 놓은 상태입니다.

제 이름으로 된 대출은 전세 놓으면서 다 갚은 상태고요.

내년 2월에 전세 세입자 나가면 그때 다시 집을 처분할 계획인데요.

어쨋든 저희는 현재 1가구 2주택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댁에서 사시는 집을 처분하고 그 돈을 쪼개서 집을 2채 살려고 하시는데요.

원래 어머니 이름으로 된 아파트 1채가 더 있어서 3주택이 될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아파트를 저희 남편 명의로 돌리려고 하시는데요.

(전세금 빼면 별로 안 남는 아파트라 증여세는 별로 안나온다 하네요 ;;;)

근데 그 집을 받으면 저희가 3주택이 될 상황이라..

알아보니 3주택이 되면 나중에 집 팔 때 양도소득세도 많이 나오고.. 여러 문제가 있더라구요.

근데 엄마집을 엄마 이름으로 명의변경을 하자니

증여든, 매매든.. 암튼 세금이 한 300쯤 나갈 상황입니다.

몇달 있으면 팔아버릴 집 때문에 또 세금을 몇 백 내가면서 명의변경 하는 게 좀 그래서요.

 

 

그래서 이번에 어머니께 저희 엄마 집이 제 명의로 된 부분을 말씀드리고

지금 명의변경 하게 되면 이래저래 돈이 많이 나갈 것 같다 말씀드리니

영 떨떠름해 하시며.. 그래도 명의변경 하라는 식인데요.

 

시댁서는 마치 아파트 하나 주는 것처럼 좀 생색내시는데

그 아파트 사실 전세금 빼면 남는 것도 별로 없고

남편 이름으로 된다 해서 저희 맘대로 처분도 못할 아파트인데요.

저는 그냥 더이상 집값 오를 것 같지도 않은 오래된 아파트라 어머니가 이번에 파시면 될 것 같은데

어머니는 파실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글이 넘 길고 복잡해졌네요.

어쨋든.. 지금 현재 친정에 제 명의를 빌려드려서 2주택인 상황에서

시댁에 명의를 빌려드리기 위해 저희 엄마가 몇 백 손해봐가며 꼭 변경을 해줘야 하는 건지

전 좀 그렇네요.

 

시댁에 명의를 안 빌려드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시댁서는 필요하면 아들 명의는 당연히 빌려야 하고

저는 그걸 위해 저희 엄마한테는 명의를 못 빌려주는 건지..

난감하고 불편합니다.

 

저는 어머니가 이번에 그 아파트를 파시고 그냥 집 2채만 보유하시거나..

아니면 몇달 후 엄마집이 팔리면 그때 저희 명의를 빌려드리거나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받아들이실 지 모르겠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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