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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송편 공장에 새로 들어온 귀여운 아저씨ㅎㅎㅎ

까꿍^ㅁ^ |2008.09.21 03:11
조회 50,831 |추천 0

 

우아~

제 글이 톡이 될 줄이야..ㅋㅋㅋ

너무너무 놀랐어요^^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__)(^^)

 

감자송편 드셔보고 싶으시단 분들 넘 감사하구요♡

 

여기에 주소 올려도 되는건가요?ㅎㅎ

안되는 거면 말씀해 주시면 바로 지울게요..^^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1391832&jaehuid=200002459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1388497&jaehuid=200002459

 

여러분들도~ 복 받으시공!!!

행복하세용^^

 

*********************************************************************

 

 

안녕하세요~

이모가 떡공장을 하시는데 같이 일하시는 아저씨 얘기를 조금 해 드리려 해요

 

이모가 감자송편 공장을 하시거든요..

원래 하시던 일이 아닌데 갑자기 시작하셔서..

다른이모랑.. 이모부도.. 온가족이 어쩌다보니 공장에 매달리게 된거죠ㅎㅎ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이제서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용ㅎㅎ

 

도전정신 강한 이모는 만들고 먹어보고 버리고 또 만들고...

첨엔 뭔가 이상한 걸 자꾸 먹어보라 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이젠 정말정말 맛있어서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말하는

감자송편이 생산되고 있답니다ㅋㅋㅋ

 


공장에 새로운 아저씨가 한 분 들어오셨어요..

구청에 구인신청을 했더니 연결되어 들어오신 분 이신데요..

 

첫날부터 좀 어리버리하게 행동하셔서 알고 보니 지능이 조금 부족하신 분 이셨어요..

가족분들도 없으시고 혼자 사셔서 사회성도 부족하신 것 같았구요..

그래서 첨엔 계속 같이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직업소개소에서 구청 구인공고를 보고 가운데서 사람들 소개시켜주는..

그런 방식으로 들어오셨더라구요.. 무려 소개비를 10만원씩이나 내고..ㅜㅠ

그 사정을 알고나니 그만두시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어찌됐든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답니당ㅎㅎ

 

 

한포대에.. 가루가 10kg이 들어있는데요ㅎ

기계를 한번 돌릴 때 5kg이 필요하거덩요..

 

그럼 새 포대를 띁으면 저울에 재서 5kg을 쓰면 되구

포대가 띁어져 있으면 5kg짜리니까 그냥 다 부으면 되잖아용..

 

근데 아저씨께서는 꼭 저울에 다시 달아서

포대에 있는 가루를 바가지로 조금씩 퍼서 5kg를 만드셔요..;;;

설명 해 드려도 항상 꼭 그렇게 하시구요ㅎㅎ

 

첨엔 힘들게 일 하시는 거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계속 설명해 드렸는데

이젠 포기하고 항상 완벽하게 검토하시는 거구나ㅎㅎ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ㅋㅋ

 

 

하루는 이런저런 얘기 끝에..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멀게 갈아타셔서 뱅뱅 돌아서 오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__ );;;

 

그래서 막!! 열강을 했드랬죠ㅋㅋ

지하철을 가깝게 갈아타서 빨리 오는 방법을요!!ㅋㅋㅋ

 

근데 아무리 설명해도...

아저씨께서는 늘 오시던 방법으로 오시는걸 어째요...(__ );;;;;

 

그래서 이제 우리가족은 일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지하철이 집보다 훨씬 시원하니까 일부러 편하게 돌아서 가시는거구낭ㅎㅎㅎ

 

아저씨랑 같이 일하게 되면서

처음엔 막 답답하고 그랬었지만

지금은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고나 할까요~??ㅎㅎ

 

얼마전엔 아저씨께서 보험사기 당할 뻔 했었는데

이모가 해결해 드려서 300만원 손해 본 것도 찾아드렸거든요..

 

아저씨께서 잘 모르시는게 많으셔서..

주위 사람들이 많이 속이고 손해보게 만들고

그러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ㅜㅠ

 

우리가족이 진심으로 잘해드리니까 아저씨께서도 넘 성실하게 열심히 일 해 주시고해서

이제 많이 친해졌답니다ㅋㅋ

 

가족도 없는데 명절엔 공장에도 못 나오니까 혼자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너무 심심하고 싫다고 하셔서!!

 

추석 마지막 날에는 이모랑 영화관 한번 구경 가 보시라고

영화도 예매 해 드렸는데 인터넷으로 영화표를 사는 걸

너무너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이번 추석은 덜 외로우셨겠죵~??ㅋㅋ

 

첨엔 같이 일 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아저씨께서도 같은 일 반복하시다 보니 많이 적응도 되셨구

공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시답니당^^

 

 

아저씨!!

건강하시고 우리공장에서 오래오래 같이 즐겁게 일하셔용

 

7kg 재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저울에 눈금이 없다고 7kg이 어딨냐고 화 내셨었는데ㅋㅋ

눈금에 숫자는 안 써져 있어도 6kg 8kg 사이가 7kg이예용!!!

 

매번 똑같은 거 물어본다고 이모가 나중엔 짜증내더라도

아저씨 미워서 그러는 거 아니구 이모 성격이니까 맘에 담아두지 마시공

익숙해 질 때 까지 자꾸자꾸 물어보세요ㅋㅋㅋ

 

아저씨 화이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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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예전에본글...|2008.09.26 08:22
몇일전 편의점 알바하는데 어떤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셨다. 가슴속 깊이에서 무엇을 꺼내시며, 이것을 쓸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 아저씨가 주신것은.., 바로 이것. 같이 알바하는 동생이 받아서 봤는데 이거 이상하다고 하길래 나도 봤더니.., 그냥 봐도 이상하다. 아저씨께서는 푸른은행이란곳이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아니, 우리나라에 푸른은행이 있던가? 아무튼 뭔가 이상해서 뒷부분을 살펴보니.., 이건 편지지가 아닌가.., '뭔가 쌍콤한 상황이다' 다시금 앞면 확인.., 왼편에 크게 써있는 완구라는 분홍색 글자. 아까 저 아바타그림을 보고 눈치 챘어야 한다. 설마 아저씨가 장난감 종이돈이라는걸 모르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여쭈어 보았다. 이걸 어디서 났느냐고.., 그랬더니 오야붕이 줬다고 하신다. 오야붕이라 칭하시는거 보니 막노동일 하시나보다. 그래서 소장이 이걸 줬냐라고 물어보니까, 그 오야붕이라는 아립따우신분이 이걸 쓸수 있다며 줬단다; 이분은 하루일해서 하루하시는 분이다. 이런 개같은 소장**! 진짜 간만에 욕튀어나올만한 상황; 여러정황보니, 이아저씨가 좀 물정을 모르시는듯했다. 한글을 아직 다 깨우치시지 못하신듯했다. 이 막노동도 계약직이 아니라 새벽일찍 봉고차에 일거리를 찾아 타서 하신 모양인데.., 정말 이 소장** 내 일이 아니더라도 이건 정말 개같은 상황이다. 사회가 이정도로 썩었었나? <네이버 블로그 펌> 다음이 아니라 네이버였군;; 밑에 베플님 블로그 주소 사진에 있어요.. 저도 지나가다 본거라-ㅇ- 이런일도 있는데..글쓴이는 정말 복받을꺼에요~ 공장 정말 잘됐음 좋겠다ㅋ ------------------------------------------------------------------- 와~베플..글읽는데 딱 이 이얘기 생각나서 블로그 찾아서 올린건데.. 저도 차
베플블루의명곡|2008.09.26 12:28
베플님. 번거로우시겠지만 블러그 출처가 어딘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안 이상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 노동자분은 앞으로도 계속 알게 모르게 당할 것 같아요. 하루 벌어서 하루 살아가시는 분들....그렇게 당하시면 어떡합니까... 이 부분은 그 근처 사시는 톡분이라면 해결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지역이 서울이라면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만. 우선은 출처를 좀 알려주심이... 블러그니깐 좀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요? 블러그 주인장과는 제가 컨텍하겠습니다.
베플베플보고|2008.09.26 09:38
베플보고 바로욕햇다-_-;머저런놈이잇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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