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3살 여자 사람입니다.
혹시 운명이나 인연을 경험하신 분 있나요?
제 친구네 부모님은 정말 운명적으로 만나서 결혼하셨더라구요~
친구네 부모님께서 핸드폰, 연락망이 잘 발달되지 않은 시절에 어쩌다(몇 년 전에 들은 이야기라서 자세한 건 생각이 안나네요..) 만나서 연락처 교환을 하셨는데
친구네 엄마께서 연락처적힌 종이를 실수로 잃어버렸대요~
서로 마음에 들었었는데 말이죠!
둘이 같은 지역에 살지도 않는데 우연히 친구 아버님께서 취업면접 보러 어머님이 사는 지역에 들리셨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셨대요.
그때 딱 눈이 마주치는 순간, '우리는 결혼할 운명이다'라고 생각하셨고 결혼까지 골인~ !신기하져?ㅋㅋㅋㅋ
'우연'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 날,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딱 만나게 된다는게 신기한 일이잖아요.
작년 말에 6개월 사귄 남친한테 차이고...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고, 다른 지역에 살기 때문에 이제 평생 만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펑펑 울었는데..
진짜 차였다는 슬픔보다 이제 평생 다시는 만날 일 없는 남이 되었다는 슬픔이 더 커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요새 예전에 들었던 친구 부모님얘기가 생각나면서
헤어진 남친이랑 평생 우연히라도 한 번 만나게 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평생에 한번 우연히 마주쳐도 신기할 것 같아요ㅋㅋㅋ
정말 현실에는 없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이겠지만요..ㅠㅠ
직접 이런 영화같은 일들 경험하시거나, 친구의 얘기, 친구의 친구얘기라도 괜찮으니 댓글 좀 달아주세요~~이제 곧 외로운 봄인데.. 훈훈한 얘기들 공유 좀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