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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랑 연락하고있어요

hwan2311 |2015.04.05 06:28
조회 666 |추천 0

안녕하세요

여기다가 질문하면 그나마 더 객관적으로 생각될까봐서 질문합니다.

2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로3년(가장 친했던 여자친구)연인으로 2년 (1년 동거)이렇게 만났었는데요

그러다 작년 8월에 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붙잡았지만 돌아오는건 전화차단 차가운대답 차가운 반응게 등이었지요

제가 만나면서 않좋은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바람을 피거나 여자들과 연락등 그런건 아니었고

학생신분에 마음만 앞서서 준비도 않된 독립을 해서인지 많은 경제적문제 개인사정으로 인한

매달 나가는 돈들 , 항상 같이있어서 인지 제일 소중한걸 잘 못알아차렸다는것 그래소 많이 소홀해졌던게

있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연락을 어쩌다 틈틈히 하는 정도였는데(항상 차가운 대답들) 어느날 2월달쯤

전화번호를 바꾼다고 카톡남김말로 "전화번호바꾸니깐 알고싶은사람은 물어보라"는식으로 남겼더군요

처음에는 참다참다 결국에는 "전화번호가 필요하다"이런 이상한말만 보냈었죠 그러고 읽씹당함

그런데 정확히 10일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전화번호 가르쳐주더라구요 그때도 어색한 명절 잘 보내라는 안부만

하고 저한테 카톡보낸뒤 1시간정도 뒤에 남김말에 "나속상해 달래줘"이렇게 남기더라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때 전화를 해달란 뜻이었는지도 애매하구요 후회도 좀 됩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연락은 안하다가

근황같은건 sns는 친구를 둘다 끊고 이러진 않았기 때문에 굳이 찾진 않더라도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아이 댓글이나 좋아요 누른것들은 더 눈에들어오지만..

그렇게 한달여 동안 지내던중

제가 혼자 살기때문인지 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서인지(이성적이든 동성친구든)가끔 잠이 않올땐 많이

우울해집니다. 어쨋든 우울한 마음가운데 저도 모르게 그애한테 오글거리지만 편지를 썼구요(휴대폰으로 그냥

끄적)물론 전달 되면 좋겠단 마음이었지만 보내진 않으려고 했어요

내용은 진심으로 너한테 미안했다 남들처럼 해주지도 못 하고 너는 그렇게 나를 좋아해줬는데 실망만 시키고

좋은 추억 하나 못 남겨줬다.혼자서 밥은잘먹고 아프진 않는지 많이 걱정되고 생각난다 정말많이좋아했는ㄷ데

우리가 조금만 더 늦게 내가 뭐라도 해줄수있을때 만났으면 더 좋고 행복했을텐데"라는 내용으로 편지지4장

정도로 적었습니다 결국 술기운인지 핑계인지 보내버렸네요 새벽에;;

그러고는 오는 답장하나 "아이고 길다" 딱 한줄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미안'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러고는 읽씹 그래서 아 이제 연락꾹꾹참아야겠다 라는 그런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고 2일뒤에 답장이 옵니다. '이제 안미안해도됨ㅎ'이렇게요 그러고는 저도 답장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냥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너무 얘기하고 싶은데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하루뒤에 '많이 반성하고있다'라고 보냈어요

'개안타ㅋㅋ잘살고 있네'

'뭐 어떻게든 되더라고 요번엔 악기 하나 배울라고'

'빠샤빠샷'

'잘지내고 있낭'

'아닝 못 지내고 있눈뎅'

'왜 못 지내고 있는데 뭔일있나'

'큰일은 없는뎅 그냥 내기분이 별로 안좋으면 못지내는 거징몹'

이런 대화

너무 딱딱했던애가 그편지 이후로 이러니깐 혼자서 너무 잡생각드는겁니다

찌질대고 제가 혼자서 막 걔가 무슨 말을 하든 의미 부여하고 있고 이런제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더라구요

분명 마음 접어야지하면서 오랜만에 연인때말투로 대화하니 다시 흔들리고;;;;ㅠㅠ

그냥 막 불쌍해요

또 괜한짐작괜한희망 이지만 페이스북보던중 (헤어지고는 이상하게 슬픈글에 좋아요 누르고 혼자 병신같이

댓글쓰고 이러다가 계속눈팅만 하던 중이었는데)봄이고 하니 그냥 벚꽃축제 같은거 헤어졌던 여자친구랑 가고싶다 너랑꼭가고 싶었는데...이런글에 저도 모르게 좋아요 눌렀거든요

그러고 1시간정도뒤에 그애가 그글에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나랑가쟈' 이렇게요

혼자서 염병인지 그게 저한테 하는말인가 이런 바보같은생각이들구요 그애가 페북친구가 몇없어서 그런지

더 내가한걸보고 이러나 이런 오바를 하게되버립니다

그러고 대화를 끝내고

이틀뒤쯤 부재중 통화가와있었는데 그애한테요

제가 전화를 걸어보니 뭐물어볼게 있어서 그랬다라더군요

예전에 같이살때 가르쳐준 게임이 있는데 그걸아직하는데 그걸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해결해주고 제가 오랜만에 같이하자고 했죠

그래서 이어폰으로 대화하면서 같이놀았죠 그냥 오랜만에 대화하는게 오랜만이라 좋았었구요

점점 둘다 예전처럼 장난치고 그애웃음소리 들으니까 또 기분좋았구요

너무 예전기억이 나면서 그때처럼 이야기하고 웃으면서 놀고있으니 (비록목소리뿐이지만)

괜히 마음이 뒤숭숭하더라구요 또 심하게 흔들리고

그렇게 며칠틈틈히 얘기하다가

제가 무슨일 때문이었는지 무슨용긴지

전화로는 못 하고

'같이 꽃보러 갈래? 우리'

이렇게 말해버렸죠

그러고 제가 바로

미안하다 부담스럽게 말했네라고 하니깐

'ㅎ_ㅎ'

그냥 이답장뿐

거기서 더이상 제가 얘기하진 않구요

그러고 계속 간간히 얘기중입니다

그리길게는 안하구요

여기질문하는이유가 그냥 도대체 무슨심리인지 궁금해서요 휘둘리는 저도 싫고

그애가 유달리 다른 여자애들이랑 성격이 특출나서요;;;

아그리고 지금까지 남자친구한번 안생겼구요

(헤어지는날 저한테 나도 이제 다른남자만나기 힘들거같다 라고함)

저도 못 만나겠더라구요 눈에도 안들어오고

궁금한건 갑자기 바뀐태도 (편지쓴후)

연인때처럼 즐겁게 얘기하던거

그런거네여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지만

만날거리도 만들기 힘들고 그렇네요

별 시답잖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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