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4주정도 지나가는 25살 남자입니다.
사귀고 만난지는 오래되지않았어요 200일 조금 넘었더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글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제가 답답한 마음도 있고 누군가 이 글을 보고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도 글을 쓰려고합니다.
저는 14년 8월4일에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감성주점에서 만났습니다. 보통 이부분에서 친구들 지인들 모두 별로 반기지 않더군요
저는 클럽 감성주점도 거의안가봤고 친구들이 꼬시면 20번중에 한번 갈까말까합니다.
그런데 가서 여자랑 노는것보다 그냥 혼자 집에서 자는걸 더좋아하는 스타일이구요.
여자한테 원래 관심이 많이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관심있는 여자를 생각하게 된게 고3입니다.
그전에는 그냥 친구이고 이쁜여자 몸매 좋은여자를 보더라도 3초면 까먹을정도입니다.
친구들은 옆에서 침흘리는데도 전 관심도없이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친구와 저는 저의 친구와 있어서 2대2로 놀게되었습니다.
감성주점에서 놀다가 저희 집 근처로 차를타고 2차를 오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 또한 저희 집근처에 산다고해서 저희 집근처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와서 배고픔에 술에 고기를 먹고 이제 집을 갈려고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집에 갈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술을 잘못해서 조금만마셔도 머리가 아프고 졸려오기때문에...
그런데 여자친구의 친구가 제 친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텔가서 방2개 잡고 한방에서 술한잔 더하자고 자꾸 우기게됩니다.
그후에 결국 모텔 가서 방2개를 잡은 후에 술을 3시간정도 더마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말씀안드린게 있는데 제 여자친구는 정말 이쁩니다. 누가봐도 이쁘다고 할정더로 정말 엄청 이쁩니다...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았다하고 페북에서도 얼짱페이지에 3번정도 올라오고 인스타에서도 사진하나올리면 댓글 100개달릴정도로 인기가 엄청납니다... 그에 반해 저는 그냥 평범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친구가 저와 여자친구에게 꺼지라고 하면서 제 친구와 둘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저희를 내쫓았습니다.
그후 저희는 아래층 저희 방으로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라면... 이라는 말로 시간을 보냈다는거에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더운날 그 방에 에어컨이 고장난겁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너무 더워서 잠도 못자고 이야기만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안그래도 이쁜 여자친구 보면 볼수록 너무 이쁜겁니다. 게다가 저와 개그코드도 잘맞고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분위기 모두 다 잘맞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느새 관심이 생겨버렸습니다. 만나보고 싶다하고...
결국 저는 그다음날도 연락을하게되어 만나고 또 만나고 만났습니다.
여자친구 역시 감주나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연락한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믿을지 말지는 알아서...저는 믿습니다.)
여자친구는 그 더운 방에서 저와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따뜻한 눈빛으로 자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은 너무 더워서 처음에 힘들어하는데 저는 하나도 그런표정없이 자기만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만난지 얼마 안되서 결국 저는 여자친구의 매력에 너무 빠져서 고백을 했고 여자친구는 받아줬습니다. 새벽2시에 여자친구가 보고싶다고하면 달려가서 안아주고 새벽3시에 잠이안온다고 하면 차를 타고 한강도 가고 남산도 가고 서울구경도 했습니다. 새벽에 둘이서만...
그러다가 한달정도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새벽4시쯤 그러더군요 배고프다고.. 라면 먹고갈래? 라고 하더군요
저는 또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라면을 먹고 처음으로 여자친구집에서 같이 밤을 보냈습니다.(잠만 잤어요 꼭 안고)
그 후에 저는 매일 보고싶은 마음에 매일매일 만나다가 결국 여자친구와 함께 살게됩니다.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을때 동거를 결심하고 서로 동의 하에 살았습니다.
빨리 타오른 불이 빨리 꺼진다라는말도..갑자기 생각이 나지만 별 내용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일끝나고 달려오면 여자친구가 밥을 해줘서 같이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같이 씻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아침에 출근 할때 일이 너무 가기싫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못보는 그시간이 너무나도 야속했습니다.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살면서 친구들 연락은 아예 받지도 않았습니다.
마음 약한 저는 친구 연락받고 만나자고 우기면 나갈거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끊었습니다. 여자친구만 보고싶은마음에...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여자친구에게 나쁜일도 생기고 그런날에는 새벽4시에 차를 끌고 강원도 삼척을 같이 놀러갔다오고 , 친구와 속초에 둘이서 놀러갔을때 저가 보고싶다는말에 새벽2시에 차를끌고 속초도 가고, 제주도를 한번도 안가봤다는 여자친구말에 그다음주에 제주도 비행기 예약해서 바로 같이 놀러가고 여자친구가 원하는건 뭐든지 다해줬습니다.
여자친구역시 그런저를 보면서 너무좋다고 결혼하자고 항상 말했습니다.
저도 역시 결혼을 생각했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조금씩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가끔씩 만나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만나서 웃고 떠들면서 게임하고 같이보내는 시간들도 그리워졌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친구를 만나는데 여자친구가 제가 게임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면 피할수 없는 길이기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대화로 풀어야할 부분을 결국 거짓말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일이 늦게 끝난다니, 오늘은 친구들과 밥만먹고 간다느니 하는말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마 이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평이 나올것 같습니다. 일단 제마음은 하나도 변하지않았습니다.
정말 처음 그대로 아니 처음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다만 이제 제 생활의 일부를 다시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었을뿐입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더군요 이런 행동들이 마음이 변했다라고 느끼고 있더군요..
하루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변한거같다고 이제 연락도 자주안하는거같다고...
이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저가 이제는 이쁘다고도 안해준다고...
하지만 저는 항상 이쁘다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그렇게 이쁜 여자친구가 저와 만나준다는게 너무 놀랍고 좋아서 입에 달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그당시에도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말을 안해도 알거라는 마음? 그런마음에 말을 안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붙잡았습니다.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저는 마음이 변하지않았다고...
여자친구가 붙잡혀 주더군요...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저는 마음에 상처를 조금 입었습니다.
저는 헤어지자라는 말은 정말 대화로풀고 풀고 풀고 버티다 버티다 이사람은 절대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헤어지자고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말을 쉽게 하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입장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 말을 듣는 상대는 그말을 꺼내기까지 어떤생각을 했을지 생각하게되고 내가 잘못해준게 나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큰건가 생각하게되고 어느순간 자책까지 하게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저는 조금씩 마음에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여자친구와 자주 친구 만나는 것과 예전과 변했다는 말에 지쳐가고있었습니다.
2~3번정도 헤어지자고 했다가 제가 아니라고 잘해주겠다고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헤어지자는 말에 저는 아무말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정말 제 마음속에서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지만 힘들다... 쉬고싶다라는 생각에 받아들였던것 같습니다.
그후에 저는 3일만에 후회를 했습니다. 내가왜그랬지.. 내가 미쳤지 이러면서...
그리고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다시 만나자고
여자친구는 다 필요없다고 하면서 예전에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하더군요 자기 마음과 같이...
그말을 듣는데 저는 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처음에 그렇게 좋아한게 저고 먼저 더큰 사랑을 주면서 항상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혼자하고 약속했던게 저인데 제가 그렇게 외롭게 두다니... 사귀면서도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하게 했다니...
하는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길로 저는 너무 마음아파서 여자친구 집을 나왔습니다...
그 후에 저는 새벽3시까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정신을 차리고 여자친구 집앞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저를 본 여자친구는 이제 가라고 하면서 보내더군요.... 아마 이때까지만해도 제가 노력을 했다면 잡았겠지만.. 왜 안했는지 너무 후회됩니다..
그 후에 저는 3번정도 찾아갔습니다. 다시 만나달라고 울면서 찾아갔는데.. 결국엔
마음이 떠났다는 여자친구는 받아주지않았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도 그만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갑자기 눈물이나고 마음이아프고 배도 안고프고.. 여자친구와 만날때 체중이 65였는데 현재는 57입니다...
일을 나가서 거의 하루종일 제대로 일도못하고 멘붕상태로 여자친구 사진만 들여다봤습니다...
이제 다시는 못보겠지....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내가 미친거지....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사람을 외롭게 두다니... 친구와 만나고싶다는 말로 사랑받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다니...
일단 제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긴글 어떻게 썼느지.. 잘모르겠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남성분들... 아마 저와 다른 생각으로 다른 결과를 갖고 살아가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생각에는 답이없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게 답이고 그대로 살아가시면됩니다.
제 생각은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좋다고 그렇게 모든걸 다내줄것거처럼 했다면 적어도 책임지셔야합니다. 여자가 먼저 좋다고 했으면 저는 신경안씁니다. 다만 남자가 먼저 그랬다면 끝까지 책임지셔야합니다. 누구나 다 저처럼 변할것입니다. 하지만 항상 처음 마음을 생각하면서 처음과 변함없이 아니 더욱더 커지는 마음만큼 행동해야합니다. 여자분들은 사소한것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행동하지않는다면 결국 변했다고 느낍니다.
물론 다른 남자분들은 이럴바에 그냥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겠다하시는분들 그렇게 하시면됩니다. 말했듯이 답은없습니다. 이 세상엔 정말 모든 사람들이 성격이 다다르고 이해해주는 여자분들과 못하는 여자분들이 있습니다. 이해해주시는 분들 만나면 됩니다.
다만 만약에 남자분들이 생각하는 이상형을 만나게되었는데 딱 그 한부분 이해를 못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이런느낌을 처음 받게된다면 저와 같은 결과에 도착하실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더 말씀드리면... 남자분들 아마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헤어지고 나서 잡았는데 여자친구는 잡히지않고 마음은 너무 아프고 하신분들....
계속 잡으세요 마음이 아프더라도 잡고싶다면 계속 잡으세요...
아마 여자친구는 더욱더 정이 떨어지고 왜오는거지? 짜증나라는 생각이 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분들께서 아직 기회가 있어 내가 더노력하면 잡을수있을거같아.. 라는 생각이라면 잡으세요 계속 잡으세요.. 그생각이 멈출때까지...
저는 생각은 이제 아무리잡아도 잡히지 않는다라는걸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 한번만 한번만 더하면 잡을수있을것 같아... 서로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3번정도 잡다가 도저히 안되서 생각했습니다..
오늘 정말 마지막으로 가서 내 모든 마음을 이야기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접자... 이건 나에대한 약속이다... 정말 이제 더이상 여자친구를 괴롭히지말자.... 만약 안된다면... 나는 여기까지다..
다만 만약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정말 이번엔 변치않고 내모든걸 쏟으리... 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결국 만나주지 않는다는 말을듣고 돌아와서 허탈하게 정리하고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도 지우지 못한 여자친구 사진을 보면 너무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편으론 편합니다.. 이제는 못만나지만 그래도 난 노력을 다했어... 정말 마음은 아프지만... 여자친구에게 상처준 내가 잘못한거야... 이제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길 기도하는게 행복하게 되는길이야.. 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더지나면 저도 괜찮아지겠지요...
남자분들... 변하지마세요... 진짜 사랑한다면... 그리고 변했다면... 다시 마음잡으세요... 여자친구와 처음했던 카톡들을 다시보고 여자친구와 같이 찍은 사진을 다시 보고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지금당장... 항상 마음을 잡으세요... 먼저 좋아했고 여자친구가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책임져야합니다.(여기서 책임은 결혼이아닙니다. 결혼과 연애는 정말 다릅니다...)
또... 이글을 시작하게된 이유와는 다르게 내용이 흘러왔네요.. 내용을 고치고싶지만... 너무길어서 차마 엄두가 안나네요... 어쩌다보니 그냥 제연애사를 친구들에게 말하듯이 내려왔네요...
하... 더 좋은 사람이 만나겠지라는 친구들의 말을 들을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파오는 25살 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