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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말실수??!!

ㅡㅡ |2015.04.06 18:39
조회 2,200 |추천 13
안녕하세요
제가 이상한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감정조절로 인해 횡설수설 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틀리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딸 둘있는 30초반 아줌마 입니다
얼마전 시아버지께서 아주 큰 실수를 하신것 같은데 이걸 어찌 해야하는지...
저희 시아버지는 말을 그냥 막 하시는 분 입니다
뭐 막말하시는 거는 아닌데 좀 상처주시는 말을 하시죠
10년 동안 살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많이 들었지요
저희는 혼전임신으로 결혼식을 못했습니다 애기 먼저 낳고 결혼식 하기로 했는데 시아버지께서 자기가 해줄테니 내년에 하시라 하여 친정부모님과 이야기 했는데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야외 결혼식 하면 좋겠다 하셨는데 울 시아버지 아빠 앞에서는 좋다고 하시고선 나중에 저한테 니아빠 생각 있으시냐고 하시더군요 전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넘겼습니다
그냥저냥 넘어가고 어느날 결혼식 날짜 잡았다고 시아버지께 말씀 드리니 시아버지 자기 돈 없다고 하지말라고 노발대발ㅡㅡ
진짜 이혼하고 싶었지만 애기때문에 참았지요 이것이 같이 산지 1년간 일어난 일입니다
이 이후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냥 넘기고 작년부터 아주 말을.....
시아버지께서 어찌저찌하시다 저희 사는 곳 근처로 오셨습니다 오시고 얼마뒤에 같이 저녁 먹는데 시아버지 술 드시고 저한테 하신 말이 난 널 며느리로 생각한적이 없다
마음에 안들었다 하시더군요
근데 이때 한번으로 끝났으면 잊으려고 했는데....
헐~이게 왠일인지....명절 날 동서들 있는데서 또 똑같은 말을 하시더군요ㅡㅡ
거기서 화를 낼 수도 없고 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때 제가 바보라는걸 알았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말았는데 2월에 또 같은이야기를 반복!!!좋은 말도 한두번이지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하지말라고 말씀을 드리자니 시아버지 절대 사과하시는 분이 아니라 자긴 이런저런 상황으로 이야기 하는거다 하시면서 아주~~자기 합리화를 하시지요
이걸로 끝이냐???저~얼~대 아니랍니다
얼마전 친정 아빠랑 전화 통화 했습니다 참고로 친정아빠께서도 저희 집 근처에 살고 계십니다
어찌저찌 하여 시아버지랑 아빠랑 같이 일 다니시는데 저녁에 술 한잔 하셨답니다
저랑 통화 하면서 아빠가 저한테 내가 사돈 말 듣고 눈물이 났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먼가 싶었는데 친정아빠께서는 저한테 자세히 말씀 안하시다가 몇일 지나서 말씀 해주셨는데 뒷통수를 아주 쎄게 맞은듯ㅡㅡ
친정아빠께 시아버지가 또 며느리로 생각안했다 마음에 안들었다 내 아들이랑 같이 사는게 절대 싫었다ㅡㅡ
저희 아빠 제대로 상처 받으시고 전 아주 열받아 집에 와서 남편한테 뒤집었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친정이랑 저한데 잘하는 사람이라 시아버지께 전화해서 따질려는거 제가 말렸습니다
제가 남편한테 더이상 나는 며느리 노릇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명절이고 가족 행사에 일체 참여하지 않기로 하고 시댁 모든 분들과 안보고 살기로 했습니다

제가 잘한걸 까요??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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